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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블프' 꿈꾼다...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 G마켓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G마켓과 옥션이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하고 직구족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를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와 더불어 젊은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고단가인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A/S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소싱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가격 혜택도 극대화해 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삼성·하나·BC·NH농협·롯데 등 5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해외직구 빅세일 기간 특집 라이브 방송도 편성, 매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커머스 전용 특가 상품과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며, 고정 시간 외에 4회 추가 편성까지 더해 12회를 진행한다. ‘구찌’, ‘프라다’ 등 명품, ‘토요토미’ 캠핑난로, ‘나이키’ 에어맥스 신상품, 건강식품 전문몰 ‘아이허브’ 등의 인지도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데일리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해외직구 빅세일 페이지를 통해 100원딜에 선착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찬 디올 백,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14, 리모와 캐리어 등 역대급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매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 중 발표한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1000만원 상당 공짜 여행 쏜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동계 시즌을 맞이해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굿BUY 페스타’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굿BUY 페스타’ 프로모션은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가 잘 마무리되길 기원함과 동시에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옐로팡딜 ▲제휴사 혜택 ▲선착순 즉시할인 ▲BEST인기상품 ▲이벤트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카테고리별 다양한 할인혜택에 재미요소까지 전부 담아냈다.먼저, ‘옐로팡딜’은 패키지여행 및 자유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 선착순 이벤트이다. 패키지상품의 경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정각에 오픈되며, 항공권 역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정각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일주일 간격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상품당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국내·외 패키지여행 전 상품을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7% 즉시 할인(최대 21만원)을 제공하며 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노랑풍선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결제 시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패키지 및 자유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서울점, 인터넷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랙패스, 등급업, 적립금,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그뿐만 아니라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망설임 없이 선택해 떠날 수 있는 ‘선착순 즉시할인’ 기회와 나홀로 여행을 비롯해 가족, 커플, 친구, 자유여행까지 고객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각 동반 유형에 적합한 여행상품을 추천하여 제안하는 BEST인가 상품 코너도 준비했다.‘공짜여행’이 걸려있는 고객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프로모션 기간 내 패키지여행 상품 구매 고객 중 11월 2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고객이 본 이벤트 페이지 하단 댓글 창에 응모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1등(300만/1명), 2등(50만/4명), 3등(30만/10명), 4등(10만/20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노랑풍선 포인트를 지급하며 실시간 항공권 또는 호텔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총 4명을 추첨해 호주, 미주, 터키, 대만을 떠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이 중 호텔 구매고객 중 14명에게는 라마다 플라자 제주 오션 프런트, 속초 굿모닝 호텔 앤 리조트 호텔 숙박권 및 10만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자유여행 고객 대상으로는 매주 항공사/지역별 단독 특가가 오픈된다. 최근 떠오르는 지역 일본 호텔 예약 고객대상 일본패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해외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스타벅스 쿠폰 2잔 제공된다. 또한 투어&티켓 예약 고객대상 노랑풍선 시티투어버스 티켓 1+1, 투어티켓 예약 시 최대 30% 할인, EPL(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티켓 구매시 3만원 상당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굿BUY 페스타’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고객을 중심으로 만족할 수 있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 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가수 영탁이 히든가수7 영탁편에 출연한 5명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날개’ (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영탁 편 출연자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날개’를 20일 정오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는 히든싱어 출연자들이 모창 가수에서 벗어나 본인 목소리로 채워진 앨범 발매하기를 바라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말라그로의 설명이다. 해당 음원엔 김희석, 오혜빈,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총 5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영탁도 직접 가창에 참여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날개는 브릿팝과 발라드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얼터너티브 락 넘버로, 곡의 메인테마를 이끄는 피아노 사운드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일렉기타의 선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 락킹하고 멜로디컬한 짙은 분위기로 곡의 깊이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하늘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는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전개로 곡의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출연진들을 위한 곡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는 영탁의 바람처럼 모창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멤버들의 가창력도 돋보인다. 또 함께 입을 맞출 때에는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지난 19일에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서울 앵콜 공연에서 ‘히든싱어7’ 5인의 출연자들은 영탁과 함께 날개를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한 영탁의 자작곡 ‘날개’는 금일(2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을 남겨둔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을 만난다.
- LG U+ "OTT는 경쟁자 아닌 친구…안 그럼 도태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플랫폼, 콘텐츠, 요금제, 디바이스 등 전면에서 개편작업을 진행하며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tv로 진화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시청자들의 사용패턴이 OTT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오히려 도태될 것이란 설명이다.새로워진 U+tv는 실시간 채널·주문형비디오(VOD)·OTT 등을 통틀어 통합 검색·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OTT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U+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요금제도 다양한 OTT를 U+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와 제휴해 정가보다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U+tv와 OTT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IPTV OTT 요금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을 각 1500원, 최대 4500원 할인하는 ‘모두의 할인팩’이라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결합이 싫은 이는 구독서비스 플랫폼인 ‘유독’을 활용하면 각 OTT당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사용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OTT를 별도 버튼으로 배치한 OTT 리모콘을 출시했다. 아울러 방에서 태블릿PC 등을 통해 OTT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TV(4K)에 U+tv 앱을 국내 단독으로 탑재해 출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그룹장(상무)는 “OTT 사업자들은 경쟁자가 아닌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고객에게 OTT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U+tv 개편작업은 이미 셋톱기준 70%의 고객에게 반영된 상태이다. OTT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 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다음은 LG유플러스 주요 임원들과의 일문일답.- OTT tv로 진화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OTT 사업자들이 경쟁자가 아닌 친구이자 파트너로 본다. 고객의 이용 패턴이 더욱 OTT 지향적으로 진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이용 패턴에 순응하지 않으면 미디어 시장에 도태된다. 고객이 OTT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그 어떤 OTT와도 제휴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다. 타사 경쟁사와 이미 제휴 관계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소식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6월에 U+tv 가입자가 500만 돌파했다. 이번 OTT tv 출시로 LG유플러스가 가지는 새로운 목표는 무엇인가.△가입자 수나 매출보다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것, 고객의 경험을 가장 최선으로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현재는 VOD 랭킹만 제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타사 OTT의 콘텐츠를 모두 통합한 OTT랭킹도 제공할 생각이 있는가. △1월에는 준비하고 있다. 메타 데이터 연동 등 여러 이슈 등 있어 이번에 같이 소개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최근 KT도 IPTV를 올레 tv서 지니tv로 개편했는데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타사는 OTT의 진입점을 한 화면에 모아놓아 진입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단계이고, 우리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고객 프로필별로 이미 봤던 OTT 콘텐츠의 이어보기가 된다든지, 프로필별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는 등이다.OTT tv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부 데이터와의 연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우리 콘텐츠 편성과 관련된 정보들은 표준화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디즈니+와 같은 경우는 풀 메타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술을 확보했다. 내년 1월에는 추가적인 OTT와의 연동이 있을 것이다.넷플릭스와는 개인 프로필 기반으로 현재 이어보기와 추천이 제공되는 DE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개발을 통해 습득한 경험들이 향후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 기술적으로 앞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U+tv 추천, 실시간 인기순위는 tv 시청 기반인가 아니면 외부 데이터과 연동되는 것인가.△U+tv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프로필별 시청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만약 가족 구성원이 4명이고 각각 프로필이 가지고 있다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향에 따라 각각 다른 콘텐츠가 추천될 것이다. 데이터 랭킹에 대한 부분도 1분 단위로 빅데이터가 돌고 있다. 디즈니+ 콘텐츠의 경우에는 현재 풀 메타 데이터 연동이 돼 있기 때문에 시청 이력이 더 쌓이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저희가 추가적인 고도화가 가능할 것 같다. - LG유플러스 새로 선보이는 기능 중 통합랭킹 기능은 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인 키노라이츠의 서비스와 유사해보인다. 키노라이츠를 아예 인수할 가능성은 있는가. △이번에 랭킹 같은 기능은 키노라이츠와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키노라이츠는 모바일 앱 중심이기 때문에 tv플랫폼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 인수는 이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의 창의성 위해서는 지금 같은 협력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랭킹 같은 경우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준점은 무엇인가. △ 콘텐츠를 tv에서 시청한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가능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추천 로직과 관련해서는 올해 초부터 AB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AB테스트를 잘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같은 ‘범죄도시2’라도 어떤 포스터를 제시했을 때 고객들이 좋아하느냐를 확인하고 실시간 마켓팅에 활용하는데, 이는 고객들의 tv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다.다른 데이터도 활용하는 것도 향후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tv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판단해 그 위주로 로직을 짜고 있다.- 타사의 경우, OTT사업체로부터 메타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협력계기가 무엇인가. △유튜브와는 2011년부터 제휴하고 있고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당사가 제일 먼저 했다. 그간의 신뢰 베이스로 상호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IPTV보다는 OTT tv로 불리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대한 부분은 어떠한가△LG유플러스 내 별도 조직에서 콘텐츠 제작·기획·IP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을 준비 중이다. 내년 정도부터는 다양한 형태로 오리지널 작품이 IPTV에도 공급될 것이다.- U+tv가 탑재된 구글 크롬캐스트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11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간 방송을 넣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블릿 PC와 같은 개인화 디바이스와 연동해 쓰게 되면 부모님이 거실에서는 tv를 보고 자녀들은 방에서는 각각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사실 구글 크롬캐스트가 우리가 직접 만든 디바이스가 아니다 보니 기술적으로도 제약이 많았다.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먼저 태블릿 기반의 이동형 IPTV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앱을 만들었다.두 번째는 실시간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무선으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 만큼 우선 어느 정도 무선품질이 확보돼야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지 기준을 확립했다. 이를 위해서는 매쉬 네트워크가 돼야지 음영 지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쏠 수 있는 전파 크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유선 케이블을 젠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첫날은 100%, 둘째 날은 93% '고감도 샷' 김효주, LPGA 최종전 2위 도약
- 김효주. (사진=LPGA/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효주(27)가 우승상금 200만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동안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날보다 2계단 더 끌어올려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다만, 단독 선두로 나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6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렸다. 대회 첫날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100%에 그린적중률 83.3%로 정확성을 자랑했던 김효주는 이날은 페어웨이 적중률은 92.8%, 그린적중률 66.7%로 전날보다 조금 낮아졌으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퍼트는 첫날 28개, 이날은 27개만 적어냈다. 첫날 경기 뒤 “오늘 같은 경기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던 김효주의 전략이 둘째 날까지 이어져 남은 이틀 동안의 경기에서도 기대를 갖게 했다. 다만, 그린적중률이 조금 낮아진 것에 대해선 신경을 썼다. 경기 뒤 김효주는 “내일은 오늘보다는 그린적중률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면서 “퍼트나 쇼트게임 감각은 어제 이어 오늘도 괜찮아서 조금 더 찬스가 많아야 점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3라운드부터는 성적에 다른 조 편성으로 바뀌면서 김효주는 1위 리디아 고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다. 김효주는 “친한 선수여서 조금 더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잘 치는 선수와 치면 나도 함께 좋은 리듬을 가지고 잘 할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다”고 리디아 고와의 맞대결을 반겼다.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넬리 코다(미국), 젬마 드라이버그(핀란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정은(26)은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중하위권에선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때린 티띠꾼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인지(28)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26위,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인 고진영(27)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를 쳐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 이재명, '이태원 참사' 언급하다 말실수...與 "잔인함 도 넘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관련 “10.29 참사 희생자의 가족들이 참사 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가 정정했다.이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민주당은 2시간여 뒤 수정 공지를 통해 이 대표 발언에 착오가 있었다며 ‘가족들’을 ‘지인’으로 바로잡았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그간 어디에도 이 같은 내용은 언급된 적이 없었다”며 “‘착오’라고 했지만, 이로 인해 다시 고통받았을 분들에 대한 단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무엇보다 가족이든, 지인이든‘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이라니, 그것도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근거인가”라고 했다. 이어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죽음에 대한 슬픔과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극단적 선택’ 운운이라니,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양 수석대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하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가벼움과 잔인함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다”며 “비극적 사건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자신들의 행동이 2차 가해라는 것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만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가운데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나설 특위 위원 11명을 확정했다. 여당은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는데, 야권은 24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압박했다.한편,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를 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이 대표는 정 실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 이날 수사 관련 언급은 피했다. 다만 이 대표를 대신해 당 지도부가 나서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정 실장은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현 검찰 정권의 수사는 증자살인·삼인성호”라며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살아 있는 권력도 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경제 파탄에도 힘든 국민께서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저의 일로 염려를 끼쳐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정 실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