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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개관 5주년..."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
  • 서울드래곤시티 개관 5주년..."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
  •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22일 개관 5주년을 맞는다. 서울드래곤시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22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계열의 4개 호텔로 구성된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17년 11월 22일 용산역 앞에 그랜드 오픈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1700개의 객실과 각종 부대시설로 호텔과 컨벤션은 물론 레저, 문화, 오락 등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2018년 ‘노보텔’과 ‘이비스 스타일’이 5성과 4성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 역시 각각 5성을 달성하며 국내 호텔업계 최초 ‘19성 호텔플렉스’로 등극하기도 했다. 올해 소규모 연회장 ‘랑데부(Rendez-vous)’와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를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지난 5년간의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21일부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동영상 퀴즈 이벤트’와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모바일 퍼즐 게임’ 등다.또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달 말까지 5개의 식음 업장에서 5주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더 리본’에서는 스페셜 메뉴를 5년 전 금액에 판매하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THE 26’,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30만원 이상 결제시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 코스메뉴 이용권을 제공한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는 2017년 개관 이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19성 호텔플렉스’로 도약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견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이 가장 호황이었던 2019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2021년 12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세븐럭카지노 강북힐튼점 새 사업장 단독 협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1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22.11.15 I 문다애 기자
"경국지색이라 하지 왜"…김진애, 윤상현 '외모품평' 비판
  • "경국지색이라 하지 왜"…김진애, 윤상현 '외모품평' 비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외모를 언급하며 김 여사의 외교 일정 단독 활동을 옹호했다.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아예 경국지색이라 하라”며 윤 의원 태도를 비판했다.김 여사가 12일(현지시간) 프놈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찍은 사진. 대통령실 제공김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김 여사의 외모를 상찬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와 함께 “수치심이라곤 한 톨도 없는 윤상현 의원. 딸랑딸랑이 먹히는 용산대통령실이라는 한심함을 너무 영악하게 써먹는다”고 지적했다.김 전 의원은 “외모 비평 자체에 대한 수치심도 없고, 아예 경국지색이라고 하지 왜? 품위제로!”라며 윤 의원이 영부인 외모를 직접 언급한 것이 부적절하다고도 주장했다.전날 윤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중 김 여사의 단독활동을 옹호하며 김 여사 외모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윤 의원은 “인정할 건 인정해줘야 한다. 왜 자꾸 김 여사를 흠집 내는지 모르겠다”며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 이렇게 미모가 아름다운 분이 있었느냐. 그런 긍정적 측면을 보지 못하느냐”고 되물었다.앞서 야당은 김 여사가 대통령 부인 공식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빈민가를 방문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내놨다. 특히 김 여사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집에서 사진을 찍어 배포한 것에 대해서는 “가난과 고통은 구경거리가 아니다. 홍보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교행사 개최국인 캄보디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선천성 심장질환 소년의 집을 찾아 화보촬영을 하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용민 의원 역시 “가난한 이의 삶은 소품이 아니다”며 김 여사 행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11.15 I 장영락 기자
데일리호텔, '늦가을 프리미엄 호캉스' 프로모션 진행
  • 데일리호텔, '늦가을 프리미엄 호캉스' 프로모션 진행
  • 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늦가을 프리미엄 호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이달 28일까지 국내 특급호텔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반띵 스페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총 2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투숙일 기준 1회차 11월 29일까지, 2회차 12월 6일까지 국내 숙소를 예약하면 참여 가능하다. 투숙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결제액의 50% 페이백 혜택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과 8일 개별 연락 예정이다.이달 2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특별 패키지를 최대 51% 할인된 단독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리미티드 호텔 위크’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업그레이드 및 더 파크뷰 조식 2인 이용권, 5만원 상당 식음료 바우처, 실내 수영장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을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5만5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패키지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신라호텔 굿즈를 지급한다. 이지혜 데일리호텔 마케팅실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한 특급호텔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데일리호텔만의 서비스와 혜택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5 I 이지은 기자
법원, 5살·5개월 자녀 던지고 때린 30대 친부에 집행유예
  • 법원, 5살·5개월 자녀 던지고 때린 30대 친부에 집행유예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법원이 어린 두 자녀를 던지고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30대 친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2단독(양상익 부장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1년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A씨는 2020년 11월 초 창원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5살 난 딸의 멱살을 잡아 소파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3∼4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딸이 혼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친모와 함께하려고 한다는 이유에서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지난해 5월 같은 장소에서 생후 5개월 난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던 중 제대로 먹지 않고 우는 아들을 소파로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들은 이후 소파에서 거실 바닥으로 떨어져 치료 일수를 알 수 없는 ‘열린 두개내상처가 없는 진탕의 상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어린 자녀들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친부가 자녀들의 행동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신체적 학대를 해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고인을 신고한 피해 아동들의 친모는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이런 사정과 변론 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요소를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11.15 I 강지수 기자
비브 ‘보카브리아’ 투약 간격 2배 확대?...에이즈 치료 혁신올까
  • 비브 ‘보카브리아’ 투약 간격 2배 확대?...에이즈 치료 혁신올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비브 헬스케어가 개발한 장기 지속형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치료제 ‘보카브리아’에 대해 적응증 확대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초기 1개월 주기로 맞아야 했던 보카브리아의 투약 간격을 2배로 늘리기 위한 임상 3상이 완료되면서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가 편의성을 무기로 에이즈 치료 시장을 주름잡는 경구용 약물을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에스티팜(237690)도 경구용 약물을 임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향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자사 물질의 주사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제공=비브 헬스케어)◇비브, 보카브리아 용법 전방위 개선 나선다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유럽의약품청이 에이즈 환자에게 월 1회 미국 얀센의 ‘레캄비스’(성분명 릴피비린)와 병용투여하는 요법으로 보카브리아(성분명 카보테그라비르)를 허가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각각 2021년 1월과 올해 2월에 보카브리아를 같은 적응증으로 승인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복제에 작용하는 통합효소 유전자의 전달 억제제인 보카브리아를 개발한 비브 헬스케어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미국 화이자, 일본 시오노기 제약 등이 에이즈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합작한 회사다. 비브 헬스케어는 에이즈 발병 위험이 높을 것으로 알려진 남성 및 여성 동성애자 등을 대상으로 보카브리아 단독요법과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루바다’(성분명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드)의 효능을 비교하는 2건의 임상 3상 (HPTN083 및 HPTN084)을 추가로 진행해 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비브 헬스케어는 2달에 한 번씩만 보카브리아를 투여하기 위한 허가 신청서를 EMA가 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격으로 3㎖씩 보카브리아를 투여한 임상 참여군의 감염률이 트루바다를 1일 1회씩 먹은 대조군 대비 현저하게 줄었기 때문이다.실제로 회사에 따르면 4566명이 참여한 HPTN083 임상에서는 보카브리아 투여군의 에이즈 감염율이 대조군보다 69% 낮았다. 3224명이 참여한 HPTN084 임상에서는 투여군의 에이즈감염율이 대조군 대비 90%가량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킴벌리 스미스 비브헬스케어 연구개발 총괄은 “보카브리아는 경구용 에이즈 치료제 대비 비교 우위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주사 옵션이다”며 “에이즈라는 전염병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용요법이 아닌 보카브리아 단독요법으로 투약 간격마저 2배로 늘어난다면, 약물의 편의성과 시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제공=픽사베이, 각 사)◇“보카브리아 막아선 ‘빅타비’, 시장 점령은 어려워”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경구용 약물과의 비교 임상이 이뤄지지 않아, 보카브리아의 시장 잠식 가능성은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국내 에이즈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초창기에 출시된 경구용 약물과 보카브리아의 효능 비교가 이뤄진 점이 시장 대체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며 “최근 가장 널리 쓰이는 빅타비 대비 확실한 예방 효능을 입증했다면 보카브리아의 시장성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에이즈 예방제 시장을 이끄는 약물 대부분은 길리어드가 개발했다. 회사는 FDA 기준 2004년 트루바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2012년과 2017년에 각각 젠보야와 빅타비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트루바다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의 성장을 막기 위해 2가지 성분을 복합제로 구성한 약물이다. 반면 이후 개발된 젠보야는 4제, 빅타비는 3제 복합제로 개발 당시 그 효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길리어드에 따르면 트루바다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9억63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1조11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젠보야는 28억7900만 달러(한화 약 3조2935억원), 빅타비는 86억2400만 달러(9조865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길리어드의 3세대 경구용 약물인 빅타비는 유일하게 전년(72억5900만 달러)보다 매출이 19%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보카브리아가 현시점에서 에이즈 치료제 시장을 잠식하기 위해선 빅타비와의 효능 비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제공=에스티팜)◇에스티팜, 경구용 물질 임상 中...“주사용 데이터도 준비”다만 향후 에이즈 치료 방식이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한 예방 차원의 접근으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이즈는 경구용 약물을 계속 복용하면 관리할 수 있는 만성 질환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빅타비처럼 HIV를 다방면으로 공격하는 3제 복합제 등이 있지만, 그마저도 평생 먹는 과정에서 환자 중 8~10%가량에서 내성이 생긴다”며 “이런 위험을 줄이면서 투약 편의성을 갖춘 주사제가 예방 차원에서 에이즈를 막아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관련 수요는 점점 높아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지난 8월 자사의 경구용 에이즈 치료제 후보 STP0404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계획서를 FDA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STP0404는 HIV의 리보핵산(RNA)을 숙주세포의 DNA에 끼워 넣는 통합효소인 ‘인테그레이스’를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에스티팜 역시 STP0404를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려는 전임상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우리 물질을 사용할 수 있는지 데이터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우리가 직접 개발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한가지 물질을 정제, 주사제 등으로 동시에 개발하지만, 우리로선 경구용으로 STP0404을 개발하는 임상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STP0404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했고, 2a상의 유효성을 입증하면 최대한 빠르게 기술수출을 할 계획”이라며 “추후 우리 물질을 가져간 회사가 주사제로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임상 데이터는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5 I 김진호 기자
"이태원 상인도 피해자"…與, 지원법 마련한다
  • [단독]"이태원 상인도 피해자"…與, 지원법 마련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태원 참사의 또 다른 피해자인 상인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 조치가 국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로 총 35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상권이 얼어붙다 못해 고사 위기에 내몰리자 이를 돕기 위해 국회가 나선 것이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영업환경 악화로 존폐기로에 놓인 이태원 상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안을 이번 주 중 발의, 다음달 정기국회 기간 내 통과시킬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이자 현재 당 기구인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최승재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재 용산구가 파악한 이태원 지역 상점 수는 2400여곳. 이 상점들은 지난 29일 참사 발생 이후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인 이달 5일까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또 사고 발생 보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휴점을 이어가는 가게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3일 오후 용산구 이태원 상가 주변이 시민들의 발걸음이 뚝 끊겨 썰렁한 모습이다.(사진=이데일리 조민정 기자)국민의힘은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을 통해 피해 상인들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소상공인기본법에서는 재난 발생으로 영업에 심대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는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적용 대상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실제 지원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여당은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 조사 및 추모공간 조성 등의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 감소가 발생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내용을 법안에 포함시켜, 대상자를 명확하게 할 방침이다. 또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16일 오후 이태원 현장을 찾아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상인들과 만나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듣고 보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이태원 참사는 특별재난지역 중 자연재난이 아닌 사회재난에 해당하는데 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더라도 국고보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라며 “상인들이 생계안정이나 임대료, 전기요금 경감, 심리 치료비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을 소관 상임위인 산자위에서 우선 심사 법안으로 올려 다음 달 정기국회 내 이를 통과시킬 계획이다.
2022.11.15 I 김기덕 기자
중소 뷰티업계, ‘탈중국’ 앞세워 빠른 성장
  • 중소 뷰티업계, ‘탈중국’ 앞세워 빠른 성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형 뷰티업체와 달리 국내 중소 뷰티업계는 탈중국, 온라인 중심 마케팅 및 판매를 통해 약진하고 있다.클리오의 모델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사진=클리오)◇셀레나 고메즈도 반했다…K뷰티 북미서 ‘약진’14일 업계에 따르면 색조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나 성장했다. 한국과 중국의 생산공장에서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3분기 매출액도 332억원으로 같은 기간 50.3% 급등했다.이 회사는 미국의 팝스타인 셀레나 고메즈가 론칭한 브랜드 ‘레어뷰티’에 블러셔 등을 공급할 정도로 대외적으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레어뷰티 외에 로레알, 3CE 등 주요 고객사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3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103.2% 늘었다. 지난달 광군제 사전판매 기간에도 틱톡 메이크업 브랜드 톱10 내 2개의 고객사가 등재되면서 중국 매출도 84.1% 늘었다.또 다른 색조 브랜드인 ‘클리오’도 자사몰과 쿠팡 등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등 H&B(헬스앤뷰티) 채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클리오는 3분기 국내와 미국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46억원의 영업이익과 14.5% 증가한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에 입점한 제품이 선전하면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7.8% 증가했다. 클리오는 한때 100개가 넘는 ‘클럽클리오’ 매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면세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단독매장을 대부분 철수하고, 온라인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블랙루즈 모델 배우 최지수(사진=블랙루즈)◇동남아·일본 틈새 시장 공략한 K-뷰티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블랙루즈’는 베트남 1위 립스틱 브랜드다.블랙루즈를 운영하는 ‘디엠앤씨’는 2017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결과 단기간에 ‘카테고리 킬러’로 등극한 사례다. 한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베트남의 1020세대를 겨냥해 1만원 미만의 가성비 립 제품을 출시했고, 단기간에 인기를 얻었다. 립 제품만으로 연간 200억 매출을 달성한 디엠앤씨는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천사’도 시그니처 제품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이 아마존, 쇼피 등 온라인몰에서 누적 300만병 이상 판매되며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은 벤처 브랜드다. 스킨천사를 운영하는 비투링크는 온라인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뷰티업계 관계자는 “혁신성과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는 K뷰티의 강점”이라며 “중저가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K콘텐츠 확산 기류를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재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15 I 윤정훈 기자
“배우 B 심장마비로 별세”… 이 글에 모친도 충격, 누가 썼나
  • “배우 B 심장마비로 별세”… 이 글에 모친도 충격, 누가 썼나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유명 배우들의 가짜 사망 글을 인터넷에 수차례 올린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14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박지연 판사)은 특정 배우들이 사망했다는 허위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A(2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후 8시 33분께 부산 모 사단 내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배우 B씨가 사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단독] 배우 B, 심장마비로 별세… 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으로 허위 글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A씨는 같은 해 9월 20일 본인의 집에서 노트북을 이용해 온라인상에 ‘[단독] 배우 C, 오늘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으로 C씨가 숨졌다는 기사 형태의 허위 글을 올렸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그해 10월 13일에도 사단 내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단독] 원로배우 D, 오늘 숙환으로 별세… 전 국민 슬픔’이라는 제목으로 허위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배우들에게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기사 형식으로 배우인 피해자들이 사망했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 글을 작성·게시했다”며 “이로 인해 한 피해자의 모친은 해당 글을 사실로 잘못 알고 정신적 충격을 받는 등 피해자들이 입은 유·무형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사건 외에도 피고인은 여러 배우의 허위 사망 글을 작성해 게시한 바 있고, 현재까지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점, 피해자 중 1명이 고소 취하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11.14 I 송혜수 기자
김건희 여사, 환아에 "저기 봐요"...김정숙 여사와 다른 '비공개'?
  • 김건희 여사, 환아에 "저기 봐요"...김정숙 여사와 다른 '비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일정이 논란이다.김 여사는 캄보디아에서 이틀 연속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심장 질환을 앓는 현지 소년을 찾아갔다.이 모습은 대통령실 중앙기자실 풀(pool·대표취재) 기자의 취재를 제한한 뒤 대통령실이 사후에 공개한 장면이다.대통령실이 제공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앙두엉 병원을 찾아 한 환아와 주먹 인사를 나눴다. 이때 김 여사는 카메라를 가리키며 환아에게 “저기 봐요”라고 말한다. 비공개 일정이지만 공개를 의식한 것이다.이러한 김 여사의 행보와 공개 방식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는 비판이 일면서, 야권에선 ‘연출된 선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대통령실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프놈펜 앙두엉 병원 방문 모습 (사진=YTN 방송 캡처)그러자 국민의힘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비교하기도 했는데, 김정숙 여사는 순방 중 비공개 일정이나 단독 일정을 풀 기자와 함께 소화했다.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4일 단독으로 3박 4일 인도를 찾았을 때 일거수일투족을 전한 건 풀 기자단이었고, 2019년 3월 15일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 있는 장애인교육평화센터를 방문했을 때에도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 내용이나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 건 언론이 먼저였다. 대내외적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대통령의 빈틈을 메우는 외교의 일환이었기 때문이다.다만, 김정숙 여사가 올해 1월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에 피라미드를 비공개로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상징으로, 가장 자랑스러운 세계 문화유산을 자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정중한 이집트의 요청을 거부했다면 외교적 결례”라고 밝혔다.관광을 알리기 위해서인데 굳이 비공개로 일정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선 “공개냐 비공개냐는 양국의 협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로 일정을 소화한 뒤 사후에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 대통령실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상대 쪽에서 부담을 느끼는 일정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겨레를 통해 설명했다.과거에도 김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기밀 사항인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김 여사가 수해 현장에서 비공개 봉사활동을 해온 사실이 언론에 뒤늦게 공개되는 등 대통령 부인의 공식적인 일정과 행사가 공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이번에도 이 같은 맥락에서 여권 일각에서도 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아쉬움이 언급되기도 했다.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에서 진행자가 “앞으로 (김 여사가) 일정을 좀 공개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아니냐?”고 묻자 “그렇죠. 앞으로 있는 그대로 보도되면 공개를 좀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2.11.14 I 박지혜 기자
수산인더스트리, 3Q 매출액 761억… 전년비 30.4%↑
  • 수산인더스트리, 3Q 매출액 761억… 전년비 30.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대표 한봉섭)는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761억1000만 원,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141억6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2.3% 는 154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계획 예방 정비 공사가 3분기에 다수 추진되어, 이번 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당사가 추진하는 계획 예방 정비 공사 일정이 주로 하반기에 포진되어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코스피 시장 상장에 대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수산인더스트리는 원자력 발전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한 4분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한 원전 주설비 민간 경상 정비 업체로, 원전 정비 산업 내 최다 정비 적격 업체 자격과 단독 정비 적격 업체 자격을 보유한 유이 기업이다.해외 사업도 전개 중이다.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정비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및 나이지리아 등의 발전소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필리핀 카섹난 수력 발전소에 대해 입찰을 준비 중이다. 입찰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회사는 해외 노후 발전소에 대해 설계 연장 및 교체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나이지리아의 엑빈 화력 발전소에 대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 수행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향후 나이지리아 발전 정비 시장 공략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 채용 및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얻게 된 공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사업 다방면에서 발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14 I 이정현 기자
박진영, 21일 컴백 확정…"댄스 챌린지용 음악, 완곡으로"
  • 박진영, 21일 컴백 확정…"댄스 챌린지용 음악, 완곡으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박진영이 신곡 발표일을 확정했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오는 21일 새 싱글 ‘그루브 미씽’(Groove Missing)을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가수 컴백은 2020년 8월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을 낸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새 싱글에는 신곡 ‘그루브 백’(Groove Back)을 담았다. 무뎌진 그루브 본능을 깨울 신나는 댄스곡으로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처링을 맡았다. 이번 컴백 전 박진영은 슈퍼주니어 신동, 원더걸스 출신 선미, 유튜버 고퇴경,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그루브 백’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챌린지를 확장한 ‘JYP 월드 RPD’(JYP WORLD Random Play Dance) 투어도 펼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댄스 챌린지용이었던 음악을 어엿한 하나의 완곡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6시 신곡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다. 컴백 이후인 12월에는 22~25일 총 4일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장소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2.11.14 I 김현식 기자
"K팝 원석 집결"…'방과후 설렘' 남자판 14일 첫 촬영 돌입
  • [단독]"K팝 원석 집결"…'방과후 설렘' 남자판 14일 첫 촬영 돌입
  • ‘방과후 설렘’ 시즌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클라씨(사진=이데일리DB)(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 ‘방과후 설렘’ 시즌2에 도전장을 낸 K팝 원석들이 집결했다.14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MBC 신규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진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일산 탄현동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의 첫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첫 촬영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참가자들과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집결했다. 이날 촬영분은 프로그램의 티저 영상 등으로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방과후 설렘’ 시즌2는 지난 2월 종영한 MBC 걸그룹 서바이벌 ‘방과후 설렘’의 남자판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팝의 저력을 널리 알릴 차세대 보이그룹 결성을 목표로 한다.시즌1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해 발표한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틱톡 등 각종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서는 프로그램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 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시즌1을 통해 만들어진 7인조 걸그룹 클라씨(명형서, 윤채원, 홍혜주, 김리원, 원지민, 박보은, 김선유)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가운데 시즌2를 통해 어떤 보이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프로그램 제작은 시즌1에 이어 Mnet 출신 스타 PD인 한동철 PD가 이끄는 펑키스튜디오가 맡는다. 앞서 펑키스튜디오 측은 “비공개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에 일본, 중국, 태국,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연습생 10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떤 원석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방과후 설렘’ 시즌2 입성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과후 설렘’ 시즌2는 내년 초 방송 시작 예정이다.
2022.11.14 I 김현식 기자
70대 노모 무참히 폭행…코뼈 부러뜨린 아들, 징역 1년 실형
  • 70대 노모 무참히 폭행…코뼈 부러뜨린 아들, 징역 1년 실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70대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가한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노모는 아들을 용서했지만, 아들은 실형을 면치 못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희근 부장판사는 최근 존속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9월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자신의 집 현관 앞에서 어머니인 피해자 B(78)씨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다 ‘술 마셨냐’는 말을 듣자 이에 격분해 B씨를 폭행했다.법원 등에 따르면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코에서 피가 나고, 코가 붓고, 코뼈가 부러지고 틀어지는 등 치료 기간을 알 수 없는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폭행을 가하는 과정에서 이웃 주민들이 이를 제지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B씨 소유의 빨래 건조대를 던져 부수는 등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B씨는 A씨를 용서했지만,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A씨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그 유예기간에 범죄를 저릴렀다는 점이 고려됐다. A씨는 2020년 12월17일 서울북부지법에서 해당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같은달 25일 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박 부장판사는 “피해자는 경찰에서 피고인을 용서했고, 피고인이 알코올중독 및 분노조절장애에 대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하기도 한 점, 피고인이 폭력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나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존속상해 범행은 피고인이 78세의 노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해 상해를 가한 사건으로 그 죄질이 불량한 점, 피고인이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사진=방인권 기자)
2022.11.14 I 하상렬 기자
`폼 나게` 발언 이상민에 민주당 맹폭…"진작 파면했어야"(종합)
  • `폼 나게` 발언 이상민에 민주당 맹폭…"진작 파면했어야"(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누군들 폼 나게 사표 던지고 싶지 않겠냐’며 망언을 내뱉은 이상민 장관은 이미 파면됐어야 하고 수사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이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상민 장관의 ‘폼 나게’ 발언은 듣기 민망할 정도다. 우리 국민들로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즉각 파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은 오늘 경찰 및 소방의 총책임자이자 지휘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차사상, 직권남용으로 고발한다”며 “희생자와 국민 앞에 참사를 우선 책임지기는커녕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린 이상민 장관은 소방노조뿐 아니라 국민적 지탄과 심판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사의 책임자를 두둔하고 보호하려 한다면 국회도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이 장관을 포함한 내각에 엄중한 책임을 묻기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또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측에 국정조사 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서명운동은 진상규명이란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여당과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 국민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정당한 정당활동”이라며 여당을 향해 “지금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측은 누구인가. 대통령실만 바라보며 의회주의를 포기한 측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진실과 책임을 향한 길에 끝내 동행하지 않겠다면 국회의장이 국정조사법에 규정된 대로 조속히 위원회 구성에 착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함께 순방에 동행한 공동취재단은 가장 중요한 한·미 정상회담, 한·정상회담을 어떤 것도 취재하지 못하는 상황을 직면했다”며 “기자들의 카메라를 무서워하면서 어떻게 살벌한 글로벌 세계에서 외교전쟁을 펼칠 수가 있나. 그정도 배짱도 배포도 없나”라고 윤 대통령을 질책했다.고 최고위원은 또 “김건희 여사도 지금까지 몇 개월동안 공개적으로 기자들과 함께 동행하며 취재했던 게 몇 건이나 되는지 모르겠다”며 “쇼윈도 영부인을 만들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숨기고 싶어서 언론을 피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독재자부터 되고 싶다면 집안에서 하시고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전락시키지 말라”고 일갈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았던 서영교 최고위원은 “순방을 위해 타는 비행기는 대통령의 사유물이 아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지인은 그냥 태우고 공영방송 MBC를 타지 못하게 했다”며 “아주 치졸하고 졸렬한 일”이라고 했다. 또한 서 최고위원은 “이 부분은 대통령이나 홍보수석실이 할 수 있는 권한 밖”이라며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장경태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일고 있다”며 “여지없이 외교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국가 이미지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 정상의 배우자들에게도 세계적 명소인 앙코르와트의 방문을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ㅎ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개최국의 요청에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프놈펜의 선천성 심장실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집에 방문해 사진촬영을 했다”며 “외교 행사의 개최국 공식 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 방문해 홍보수단 삼은 것도 실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비상설 특별위원회 설치하고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초저출산 인구위개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희) △언론자유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고민정) △윤석열정권 부정특권비리조사위원회(위원장 안민석)을 설치하기로 했다.안 대변인은 또한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통과가 가능한 상황에 왜 장외투쟁에 나섰냐는 비판에 대해 “국정조사는 단순히 국회의원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국민의 관심사,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2022.11.14 I 이수빈 기자
위즈위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진행
  • 위즈위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위즈위드는 최대 95% 할인가를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위즈위드)‘WIZWID IS THE NEW BLACK’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새로운 개념의 특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즈위드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동안 댓글을 단 모든 고객에게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티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특히 최대 95% 할인 외에 매일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타임세일’을 통해 구하기 어려웠던 지난 시즌 상품은 물론 2022년 FW 신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매일 상품 구성이 달라진다.또한 위즈위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들도 구비했다. 다이애그널·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헤더먼트 등 여성 어패럴 브랜드, 로이크·무드나잇·아카이브앱크와 같은 여성 잡화 브랜드, 라이즈앤빌로우·맨인정글·프로드셔츠 등 남성 어패럴 브랜드와 협업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이외에도 7종 쿠폰 팩에 매일 갱신되는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BC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시 7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위즈위드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일자별로 다르게 선보이는 타임세일과 각종 쿠폰으로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면서 “11월 쇼핑 특수기간을 맞아 소비자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블랙프라이데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1.14 I 이윤정 기자
"큰 변화, 새로운 시작" 엑소 첸, 3년 공백 깨고 솔로 출격
  • "큰 변화, 새로운 시작" 엑소 첸, 3년 공백 깨고 솔로 출격[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이 3년 만에 새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선다.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지금의 나를 보여주겠다’는 게 첸이 품은 각오다. 첸은 14일 오전 11시에 연 솔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으로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라 기분이 새롭고 떨리는 마음도 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앨범에 담은 곡들을 기분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첸은 3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를 준비했다. 2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낸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라지고 있어’를 비롯해 ‘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I Don’t Even Mind), ‘옛 사진’(Photograph), ‘트래블러’(Traveler),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을 수록했다. 첸은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담았다”며 “좀 더 성숙해진 보컬로 저의 색깔을 알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후회가 되는 부분도, 좋았던 부분도 있다”고 공백기를 돌아보며 “3년 동안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해보자’고 다짐하며 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타이틀곡 ‘사라지고 있어’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 장르 곡이다. 첸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모든 것이 마지막이 되어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을 그린 노랫말을 표현했다. 간담회에서 타이틀곡 음원을 들려준 첸은 “쓸쓸한 가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리얼 악기 사운드가 주는 여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곡을 부를 때 공허함과 외로움의 감정을 느꼈고, 외치듯이 노래하는 식으로 작업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타이틀곡이라 애틋하고 소중하다”며 웃기도 했다.곡 분위기에 맞춰 제작한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배우 박해수와 황세온이 맡았다. 첸은 박해수의 팬이라고 밝히며 그의 출연 성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황세온에 대해선 “급하게 섭외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아울러 첸은 “이별의 상실감이 잘 표현됐으면 했는데 두 분이 섬세한 감정연기를 잘 해주셨다. 가편집본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박수를 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팀 동료 카이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영화 같다”며 감탄했다.수록곡 중 ‘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는 첸이 직접 작사한 곡이다. 첸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너의 템포에 맞춰 천천히 다가가겠다’고 말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며 “섹시한 색깔의 곡이라 최대한 힘을 빼면서 중저음 보이스를 잘 활용하고자 했다. 여태껏 제 솔로 앨범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첸은 이날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데뷔 10주년 소감을 묻자 첸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요즘엔 문득 연습생 시절이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처음 멤버들과 만났을 때의 어색했던 순간도 기억난다”며 미소 지었다.뒤이어 첸은 “사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고백도 했다. 그러면서 “데뷔 때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면 지금이 나와 굉장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고 말을 보태 이목을 끌었다.아울러 첸은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엑소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때”라면서 “어린 나이에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한편 ‘사라지고 있어’는 첸이 2020년 결혼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 처음으로 내는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전곡 음원은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간담회 말미에 첸은 “이번 앨범은 저에게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저에게 찾아온 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면서 예전이 내가 아닌 지금의 나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첸은 “조금 더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다짐도 했다.
2022.11.14 I 김현식 기자
엑소 첸 "사실 데뷔 시절로 돌아가고파"
  • 엑소 첸 "사실 데뷔 시절로 돌아가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첸은 14일 오전 11시 3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첸은 데뷔 10주년 소감을 묻자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요즘엔 문득 연습생 시절이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처음 멤버들과 만났을 때의 어색했던 순간도 기억난다”며 미소 지었다.뒤이어 첸은 “사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데뷔 때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면 지금이 나와 굉장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첸은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엑소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때”라면서 “어린 나이에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기도 하다.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라지고 있어’를 비롯해 ‘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I Don’t Even Mind), ‘옛 사진’(Photograph), ‘트래블러’(Traveler),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Reminisce), ‘계단참’ (Your Shelter)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을 수록했다.
2022.11.14 I 김현식 기자
본격 겨울철 진입에…롯데홈쇼핑, 아우터·난방가전 확대 편성
  • 본격 겨울철 진입에…롯데홈쇼핑, 아우터·난방가전 확대 편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겨울철 진입에 따라 프리미엄 아우터와 난방가전 등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단독 패션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를 방송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때이른 추위에 이미 겨울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상황. 실제로 지난달 패딩과 점퍼 등 아우터 주문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르블랑페이우’의 경우 ‘구스 케이프 다운’이 지난달 한 달간 주문수량 1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이달 ‘지오스피릿’·‘LBL’·‘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코트·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지오스피릿의 ‘사거 퍼 구스 헤비다운’을 론칭한다. 후드에 세계 3대 모피옥션사인 사거퍼의 프리미엄 폭스 퍼가 사용됐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의 TV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브랜드 LBL과 매년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의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네통골프’·‘몽벨’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판매한다. 오는 19일 오후 8시 25분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한 베네통골프의 ‘구스다운 재킷’을 판매하며, 20일 오전 10시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패딩재킷과 방한화를 선보인다.겨울침구, 온수매트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14일 오후 1시 40분에는 매년 30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플란넬 극세사 침구 세트’를, 오후 10시 55분에는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난 5일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만건을 기록한 계절가전 전문기업 ‘신일’의 ‘에코 큐브 히터’를 17일 오전 11시 35분에 다시 한번 선보인다.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11월 하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 대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상품 편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국내 단독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 운영
  • 신세계면세점, 국내 단독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FW(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아이웨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단독으로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와 케어링 선글라스 디지털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이 본점 10층에 구찌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먼저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점으로는 단독으로 겨울 스포츠 콘셉트의 구찌 선글라스 팝업 스토어를 본점에서 12월 31일까지 운영, ‘스키고글’ 제품을 전면에 선보인다. 올해 겨울 국내·외에서 겨울 스포츠 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키·스노우보드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들이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구찌는 동계 시즌을 맞아 특별한 스키 고글 컬렉션을 기획했으며, 신세계면세점은 이들 제품들을 본점 10층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나섰다. 신세계면제점은 이와 별도로 본점 9층에 케어링아이웨어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벽면 전체를 디지털 모니터로 구성해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의 다양한 캠페인과 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픈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아이웨어도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 입점을 추진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남다른 아이웨어와 함께 올가을과 겨울 특별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여행의 필수 준비 아이템인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의 아이웨어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60% 수준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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