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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CPHI서 글로벌 파트너 확보 총력 ‘의미있는 성과’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지완 기자]셀트리온(068270)은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며 원가경쟁력 및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2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에 참석해 다양한 제약·바이오 업체와 글로벌 파트너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공=셀트리온)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R&D 및 생산 역량을 알리는 브랜드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세계에서 모인 원부자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물류, 구매 관계자들을 만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데 주목적을 뒀다.셀트리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약 60여개 기업, 600여명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원부자재 공급 네트워크 구축, 신규 제형 및 친환경 소재 도입, CMO 등에 대한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폴란드,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원부자재 및 CMO 협력망 다변화에 힘쓰며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장에서 신규 패키징 기업과 계약에 합의하는 등 의미 있는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셀트리온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회사의 파이프라인 및 생산역량을 향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개막 첫날 셀트리온 부스에서 열린 ‘해피아워’ 행사에만 150명이 넘는 주요 파트너사 및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열띤 분위기 속에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PHI 첫 단독 부스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해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은 물론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며 “전시회에서 만난 여러 기업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USA와 유럽에서 열리는 CPHI에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부동산PF 빙하기…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택지 안 팔린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빙하기’를 맞으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충북에 공급한 택지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급격한 금리인상에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었고 PF 자금조달도 막혀 시행사들이 신규 사업을 검토하지 않고 있어서다. LH는 조건을 대폭 낮춰 3번째 공급 공고를 냈지만 입찰자가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반응이다.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사진=충북 괴산군)◇ 3년 유이자→1년 거치 3년 유이자→5년 무이자 4일 LH 청약센터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A3·A4블록에 대한 1·2순위 공급 공고가 지난달 31일 올라왔다. 입찰 마감은 1순위의 경우 오는 11일, 2순위는 16일까지다.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사업은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대 20만3392㎡에 총 936억원을 들여 공동주택과 공공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4년 상주인구 3377명(1816가구)을 수용할 수 있는 LH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공공주택 외에도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번에 공고가 나온 A3·A4블록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건폐율, 용적률은 각각 60% 이하, 170% 이하다. 최고 20층 이하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건축가능일은 내년 8월 31일, 토지사용가능시기(예정)는 2025년 10월 31일이다.해당 부지에 대한 공급 공고가 나온 것은 올 들어 3번째다. 지난 6월 8일 처음 공고가 올라왔지만 아무도 입찰에 들어오지 않아서 계속 조건을 완화하며 입찰을 진행 중이다.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A3블록, A4블록 공급 공고 현황 (사진=LH 청약센터 캡처)앞서 LH는 지난 6월 8일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A3블록에 대한 1·2순위 공급공고를 올렸다. 당시 접수 마감은 1순위 6월 16일, 2순위 6월 17일까지였다. 1순위는 2순위보다 입찰에서 우선순위가 있다. 대신 1순위는 공고일(2022년 6월 7일) 기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자 △시공능력이 있는 자 △주택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 △최근 3년간 영업정지 및 등록말소, 과징금 부과 처분사실 등이 없는 자 등이다.반면 2순위는 이런 조건이 없다. 공고일 기준 주택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상태면 된다. 당시 A3블록의 공급가격은 142억3170만원,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 유이자’였다. 계약금 10%를 낸 후 나머지 잔금 90%를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하면 된다. 할부이자는 연 2.3%였다. 뿐만 아니라 ‘사전청약’ 조건도 있었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시 분양을 진행하는 일반청약(본청약)보다 2~3년 앞당겨 주택을 공급하는 청약제도를 말한다. 공고문을 보면 “해당 사업지구는 사전청약제도 대상지구로서 매수인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전청약을 실시해야 한다”고 기재돼 있다. 사전청약으로 공급해야 하는 물량은 택지매각 공고 시 총 세대수(모집공고 전 이주자주택 등 우선공급 배정 호수 제외)의 85% 이상이다. ◇ “PF·사업성 우려에 입찰자 들어올지 불확실”하지만 한 달 남짓 지난 7월 26일 LH 청약센터에는 A3·A4블록에 대한 일괄매각 공급 공고가 다시 올라왔다. 입찰자가 없어서다. 공급가격은 1·2순위 모두 △A3블록 142억3170만원 △A4블록 115억4170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년 거치 3년 유이자 분할납부’(6개월 간격)로 완화됐다. 사전청약 조건은 여전히 있었다. 접수 마감은 1순위 8월 5일, 2순위 8월 8일까지였다. 그런데 2개월 남짓 지난 지난달 31일 다시 3번째 공급 공고가 올라왔다. 공급가격은 동일했지만 대금납부조건이 ‘5년 무이자 분할납부’(6개월 간격)로 대폭 완화됐다. 사전청약 조건도 사라졌다. 충북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A3·A4블록 1순위 공급공고문 (사진=공고문 캡처)사전청약 조건이 있으면 낙찰자는 착공도 안 된 상태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해야 한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현재로서는 부담이 높다. 이에 따라 입찰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다 보니 LH도 공급 조건을 풀어준 것이다.LH 관계자는 “이전에는 문의가 없었는데, 5년 무이자 분할납부 혜택을 내건 후부터 전화문의가 많이 온다”며 “대금납부 조건을 최대한 풀어준 것이기 때문에, 2순위 모집 후에도 입찰자가 안 들어오면 수의계약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수의계약이란 경쟁계약을 하지 않고 임의로 적당한 상대자를 선정해서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이 체결하는 모든 계약은 경쟁계약 방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인데 수의계약은 그 예외가 된다. ◇ 미분양 우려 고조…입찰 성공여부 불확실하지만 이번에도 입찰자가 들어올지는 불확실하다. 지방 부동산경기 악화로 미분양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8월 8일부터 13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10월 5주(10월31일 기준) 충북지역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15% 하락했다. 설상가상으로 은행들이 부동산 PF도 중단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PF 대출 심사를 사실상 중단했다.제1금융권이 PF 대출을 중단하자 제2금융권인 증권사, 캐피털사는 신규 대출 및 연장 조건으로 연 10~20%의 고금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로 올리면서 국내 기준금리인 연 3.00%와 격차가 1.00%포인트(p) 벌어졌기 때문이다. 건축비도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 후 고강도 철근, 레미콘, 창호유리, 강화합판 마루, 알루미늄 거푸집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했다.자재가격 상승률을 보면 합판 거푸집(12.83%)이 두자릿수 올랐고, 전력케이블(3.8%)과 창호유리(0.82%) 등도 일제히 가격이 인상됐다. 건축목공(5.36%), 형틀목공(4.93%), 콘크리트공(2.95%) 등 노무비도 올랐다.이처럼 이자비용, 건축비가 오르면 당초 계획보다 사업성이 낮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A3블록, A4블록에 입찰자가 들어올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들어 1금융권에서 PF 대출을 실행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연 10~20% 금리에 대출받을 바엔 공사를 안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행사들은 신규부지 검토를 거의 안 하는 분위기”라며 “아무리 LH가 공급하는 택지여도 사업성이 없으면 쉽게 입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12월의 신부’ 오지현, 결혼 전 마지막 대회서 우승 도전…2R 1타 차 3위(종합)
- 오지현이 4일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캐디와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친구(김시우)도 왔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요.”오는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7)와 결혼식을 올리는 오지현(26)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오지현은 4일 제주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공동 선두 정연주(30), 나희원(28)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1위에서 8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결혼식을 앞둔 오지현의 시즌 마지막 대회다. 오지현은 다음주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갖췄지만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김시우가 오는 11일 개막하는 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 출전하는데 오지현이 내조를 겸해 같이 미국으로 갈 예정이다.결혼 전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린 오지현은 “우승을 하면 너무 좋겠다”면서 “남자친구가 3년 만에 대회장에 와서 그런지 재밌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며 환하게 웃었다.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대회장에 나타나 오지현의 백을 잠깐 메기도 했던 김시우는 오지현과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조언하기도 했다.오지현은 “남자친구가 내가 생각지도 못한 코스 공략을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 특히 요즘 어프로치가 잘 안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같이 연습하면서 어프로치 샷도 많이 봐줬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파 세이브하는데 이런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제주도는 시속 11m의 강풍이 불어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잃었다. 그 가운데 오지현은 3타를 줄여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오지현은 “바람이 많이 불 때는 큰 스윙을 하기 보다는 한 클럽 넉넉하게 잡고 컨트롤 샷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컨트롤 샷이 잘 통해서 샷에 큰 미스가 없었다. 또 7~8m 미들 퍼트가 잘 떨어져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이날 오지현은 4번홀(파4)에서 10m 버디, 8번홀(파4)에서 11.5m 버디, 13번홀(파4)에서 8m 버디를 잡아내는 등 중장거리 퍼트를 쏙쏙 집어 넣었다.그는 “퍼팅 라인 읽기조차 까다로울 정도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지만, 퍼팅 감이 나쁘지 않아서 남은 이틀도 기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은 이틀도 춥고 바람이 분다고 해서, 큰 미스가 없는 것이 중요하겠고 버디 찬스가 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파 세이브해야 하는 홀은 안전하게 공략하겠다”고 밝혔다.“결혼 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말 좋겠다”는 말에는 “그쵸”라며 환하게 웃었다. 오지현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8승을 노린다.나희원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나희원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오지현과 함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고, 정연주와 공동 선두(7언더파 137타)를 달렸다.바람이 많이 부는 호주에서 골프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 오히려 바람에 자신감이 있다는 나희원은 강풍 속에서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샷을 3.5m 내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2016년에 KLPGA 투어에 데뷔한 나희원은 7년 동안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현재 상금 순위 60위로 내년도 시드 획득이 불안한 위치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4년까지 2년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나희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정연주는 2011년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무려 11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상금왕 확정에 유리한 고지를 밟은 박민지(24)는 12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보기 2개를 범해 단독 4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대상 포인트 1위 김수지(26)는 2타를 잃어 공동 45위(2오버파 146타)에 머무른 반면, 대상 2위 유해란(21)은 공동 13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김수지의 대상 확정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단독]'솔로 출격' BTS RM, '낭만고양이' 체리필터와 협업
- 방탄소년단 RM(사진=이데일리DB)체리필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밴드 체리필터(Cherry Filter)와 협업을 펼쳤다.4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RM은 발매를 준비 중인 첫 솔로앨범에 체리필터와 협업해 완성한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체리필터는 조유진(보컬), 정우진(기타), 손스타(드럼, 랩), 연윤근(베이스) 등 4명으로 이뤄진 밴드다. 2002년 첫 앨범을 낸 이들은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내게로 와’ 등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장르 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RM이 체리필터와 합심해 어떤 색깔의 음악을 완성했을지 주목된다.RM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뒤흔드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무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개인 작업물을 공개한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선 제이홉과 진에 이어 3번째로 정식 솔로 출격하는 멤버가 된다. 그간 타이거JK(드렁큰타이거), 릴 나스 엑스, 폴 아웃 보이, 혼네, 바밍타이거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펼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탄탄한 랩 실력을 자랑한 바 있는 멤버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의 솔로 앨범 면면과 발매 일정을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가수 임영웅, 소아암 환아 지원 위해 소아암재단에 기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10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임영웅선한 스타를 통한 총 누적 기부 금액이 4260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단독 콘서트에서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2월 부산,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여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또한 오는 10일 콘서트를 준비하는 임영웅의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임영웅101’이 방송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정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된다. 정서지원은 장기간 투병으로 인해 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기부 전도사라는 별명에 알맞게 꾸준한 기부로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서설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인권위 “시각장애인 놀이기구 탑승 시, 보호자 동반 요구는 차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시각장애인의 놀이기구 탑승 시 보호자 동반 탑승을 요구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 전경.(사진=이데일리DB)인권위는 4일 A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장애인 보호자 등의 동반 탑승 요구하는 행위 중단 △장애인 당사자·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참여 통해 피진정회사의 ‘어트랙션 안전가이드’ 개정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인권교육 실시 등을 권고했다.이날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월드테마파크를 방문했다. 그런데 피진정회사가 진정인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회전형 롤러코스터 놀이기구의 단독 탑승을 불허했으며, 보호자 또는 직원이 동반 탑승하는 조건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 진정인은 이러한 행태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피진정인은 해당 놀이기구가 신체 부적격자 이용 제한 기종이라서 진정인의 보호자에게 동반 탑승을 하도록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또 보호자가 동반탑승이 어렵다고 해서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직원이 보호자로 동반 탑승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피진정회사의 ‘어트랙션 안전가이드’ 중 ‘신체장애 범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의 경우 놀이기구는 이동·탑승 시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단독으로 이용이 불가해 반드시 보호자 동반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답변했다.인권위는 피진정회의 행위가 유엔·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제30조 ‘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레크레이션, 여가생활 및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 ‘재화·용역 등의 제공자는 장애인에 대해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 아닌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동등하지 않은 수준의 편익을 가져다주는 물건, 서비스, 이익, 편의 등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를 위반한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 측은 “진정인의 장애 정도나 장애 유형이 해당 놀이기구를 이용하기에 정신적·신체적으로 부적합하거나, 비장애인에 비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려운 점, 탑승 과정 중에 본인 또는 타인의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비장애인과 달리 진정인에게 보호자 또는 직원과 동반 탑승하는 조건으로 놀이기구를 이용하도록 한 것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EGFR 표적 치료제 내성 생긴 폐암에서 새로운 형태의 항암제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MET 유전자로 인해 내성이 생겼을 때 항체약물접합체 투약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연구팀은 MET 유전자로 인해 내성이 발생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를 투약했을 때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폐암은 암세포 크기 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암폐암으로 구분하는데 폐암 환자 중 80~85%가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한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비소세포성 폐암 중 약 50%에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EGFR)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오시머티닙 은 EGFR의 티로신 키나아제(tyrosine kinase) 활성을 억제하는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TKI)로서 EGFR 돌연변이 폐암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환자들은 대부분 1~2년 사이로 내성이 발생한다.세포 증식, 전이에 큰 영향을 끼치는 MET 유전자의 변형은 오시머티닙 치료의 가장 흔한 내성 기전이며, MET 유전자 증폭은 15~19%를 차지하며, MET 단백질 과발현은 20~50%에서 보고되었다. MET 유전자로 인해 내성이 생기면, EGFR 표적치료제와 MET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를 함께 투약한다. 하지만 낮은 치료 반응률은 물론 MET 저해제의 2차 내성을 발생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내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한 치료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MET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인 REGN5093-M114의 효과를 분석했다. 항체-약물접합체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Antibody)에 강력한 세포 독성제를 연결하여 표적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세포 독성제를 선택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약물 부류다. REGN5093-M114는 비접합 이중 MET 항체인 REGN5093에 세포 독성제를 연결한 MET-ADC로서 MET를 과발현하는 종양 세포에 강력한 세포독소를 전달해 세포자멸사를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제다. 항체약물접합체 작용 기전. 먼저, EGFR 표적치료제 사용 후 MET 기반 획득 내성이 발생한 폐암 환자에서 유래한 전임상 모델을 제작하고 ‘REGN5093-M114’를 투약해 그 효과를 살펴봤다.REGN5093-M114는 MET 기반 EGFR 표적치료제 내성 모델뿐만 아니라 MET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한 종양 모델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냈다. 특히, 오시머티닙 및 MET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사볼리티닙 (Savolitinib)의 병용 치료 후 2차 내성 돌연변이 MET Y1230C가 발생한 EGFR 돌연변이 폐암 동물 모델에서 MET Y1230C 돌연변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오시머티닙과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의 병용투여와 REGN5093-M114 단독 투여의 종양 성장억제율(TGI, Tumor Growth Inhibition)을 비교했을 때, 오시머티닙 단독은 25.8%, 카보잔티닙 단독은 94.7%, 오시머티닙과 카보잔티닙의 병용투여군은 97.6% 억제된 반면, REGN5093-M114 단독투여군은 202.1%로 가장 강력하게 종양을 감소시켰다. MET 변형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전략. 이번 연구 결과는 REGN5093-M114가 MET 유전자 기반 EGFR 표적치료제 내성뿐만 아니라 MET 2차 돌연변이로 인한 EGFR 및 MET TKI 병용 요법의 2차 내성을 극복하는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REGN5093-M114는 미국에서 MET을 과발현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2상 임상 시험(NCT04982224)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MET 조절 장애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 알고리즘의 근거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EGFR TKI에 대한 실패 후 MET 증폭이 발생하는 경우, REGN5093-M114 +/- EGFR TKI의 선행 치료를 선택하거나 기존의 EGFR TKI 와 MET TKI 조합 치료 실패 후 REGN5093-M114의 순차적 치료는 임상 연구에서 실행 가능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임선민 교수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내성을 만드는 원인인 MET 유전자 변이를 치료할 치료제가 아직 없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효과를 연구했다”며 “항체약물접합체는 폐암과 함께 MET 유전자 변이가 야기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미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환자 유래 전임상 모델을 통해 REGN5093-M114가 MET 유전자 기반 EGFR 표적치료제 내성을 극복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다양한 임상 관련 시나리오에서 REGN5093-M114를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 아토피 시장 장악 '사노피' 아성 허물 국내외 개발사는 어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프랑스 사노피가 피하주사형 항체치료제인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로 장악한 아토피 피부염 시장을 잠식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막강한 효능을 입증한 미국 일라이릴리(릴리)와 스페인 알미랄의 ‘레브리키주맙’에 대한 주요국 내 허가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비록 부작용 이슈로 주춤하고 있지만, 미국 화이자 등도 야누스키나아제(JAK) 계열의 약물로 해당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국내 브렉소젠, 엑소코바이오 등은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을 시도하며, 아토피 피부염 관련 신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미국 일라이릴리와 스페인 알미랄이 판권을 나눠 갖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후보물질 ‘레브리키주맙’이 프랑스 사노피의 ‘듀피젠트’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제공=알미랄)◇ ‘듀피·레브·애드’ 항체치료제 대전 개막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듀피젠트의 매출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2020년 매출 40억4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4조7247억원)에서 지난해 62억 956만 달러(한화 약 7조1000억원)를 달성했다. 사노피는 올해 초 듀피젠트의 매출 목표치를 144억5000만 달러(한화 약 18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중증도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치료제로 인터류킨(IL) 억제제 계열의 듀피젠트를 처음 승인했다. 현재 듀피젠트는 미국과 유럽 연합, 한국 등 국가에서 △6세 이상 중증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 등의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40만 명 이상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화이자의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릴리의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등 경구용 JAK 억제제가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하며 급부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JAK 약물의 부작용 이슈가 터지면서 먹는 편의성에도 불구, 사용상 제한이 걸려 힘을 못쓰는 상황이었다.그런데 이런 듀피젠트의 매출이 내년부터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이 청소년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레브리키주맙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허가 심사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다.항체치료제인 레브리키주맙의 유럽 내 판권은 알미랄이, 미국 등 세계 판권 등은 릴리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4월 레브리키주맙 단독요법의 임상 3상 결과를 내놓았다. 당시 해당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의 70%가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75에 도달했으며, 1년 이상 효능이 지속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ASI-75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습진 부위의 심각도가 기준점 대비 75% 이상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아토피 피부염 개발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EASI-50을 1차 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즉 기준점 대비 50% 이상 개선된 것을 보는데 75% 이상 개선된 레브리키주맙의 효능이 현재 연구되는 약물 중 뛰어난 효능을 보인 것”이라며 “듀피젠트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레브리키주맙이나 애드트랄자 등 새로운 항체치료제의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EMA가 지난 9월 덴마크 레오파마의 ‘애드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를 12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토록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이미 애드트랄자를 성인 대상 아토피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현재 청소년 등으로 해당 약물의 연령 확대 심사를 개시한 상태다. 듀피젠트와 같은 인터류킨(IL) 억제제 계열의 항체치료제들이 쏟아지며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제공=각 사)◇국내사 ‘엑소좀·줄기세포’로 활로 모색...“새 시장 열 것”국내에서는 브렉소젠이나 엑소코바이오 등이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엑소좀 기반 신개념 신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브렉소젠은 자사의 엑소좀 치료제 ‘BRE-AD01’가 미국 내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엑소좀 업계 중 미국에서 임상을 진입하게 된 첫 사례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엑소코바이오 역시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기전을 가진 ‘지방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ASCE) 후보물질을 발굴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전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가 내세우는 엑소좀 치료제의 장점은 안전성과 다중 면역 조절 효과다. 듀피젠트 사용 시 얼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두필루맙 페이셜 레드니스’(DFR)가 발생한다. 각 사에 따르면 BRE-AD01과 ASCE 등 엑소좀 신약 후보물질에서 DFR이 없거나 거의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수 브렉소젠 대표는 “안전성과 EASI 등 치료효능 등을 임상에서 평가할 계획”이라며 “연구수준의 머물렀던 엑소좀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등은 신개념 줄기세포치료제로 국내에서 시판한 다음, 해외 진출 전략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대상 후보물질 ‘퓨어스템-에이디’의 국내 임상 3상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SCM-AGH’의 임상 2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HK이노엔(195940)은 JAK 억제제 계열의 후보물질 ‘IN-A002’를 확보해 독성평가의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아토피 피부염 대상 바르는 형태의 경피 제형 약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앞선 관계자는 “엑소좀이나 줄기세포라는 신개념 치료제와 체내 흡수 시 부작용을 우려해 경피 제형의 JAK 억제제 등의 신약 개발이 다각도로 시도되는 중”이라며 “항체치료제처럼 듀피젠트와 맞대결을 피하고 색다른 치료 옵션을 원하는 환자를 타깃해 새 시장을 창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