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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카페가 편의점으로"…CU, 하프커피 시리즈 단독 출시
  • "감성 카페가 편의점으로"…CU, 하프커피 시리즈 단독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 버터크림라떼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CU 모델이 디저트 카페 브랜드 ‘하프커피’와 손잡고 선보인 컬래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U)하프커피는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버터크림라떼로 인기몰이 중인 카페다. 차별화된 맛의 커피와 디저트, 감각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서울 성수동과 가로수길 등 핫플레이스에서 커피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CU는 하프커피에서 누적 판매량 150만잔 이상을 기록한 대표 메뉴 버터크림라떼를 비롯해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말차크림라떼·바나나크림라떼 등을 모티브로 개발한 과자·디저트·RTD 커피 총 6종의 상품들을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먼저 CU는 하프커피를 대용량(410㎖)으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바나나크림라떼 2종을 내놓는다. 해당 상품은 고소한 맛에 은은한 산미가 올라오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 풍미가 일품인 바나나크림라떼다.다음달 3일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버터크림라떼를 선보인다. 국산 1급A 원유가 50% 이상 포함된 상품으로, 수 십 차례에 걸쳐 시제품을 만든 끝에 부드럽고 중독성 있는 크림 맛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겨울에 어울리는 달콤쌉싸름한 맛의 말차크림라떼도 출시한다하프커피 버터크림스틱은 비스켓 위에 버터크림을 발라 구워낸 2겹 구조의 과자로 풍부한 버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중독성 있는 ‘단짠(달고 짠 맛)’이 특징이다. 크림 쿠키슈는 버터크림라떼맛의 크림이 한가득 들어간 슈 위에 바삭한 쿠키를 토핑한 냉장디저트다.CU는 최근 편의점이 전국 어디서나 트렌디한 인기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기 브랜드를 발빠르게 소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하프커피 메뉴 개발팀 및 마케팅팀이 레시피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오수정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실제 매장에서 느낀 감성과 경험이 편의점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상품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주 이용객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맛집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비가 靑서 웃통 벗고 공연하든 말든…꼰대질 그만"
  • 하태경 "비가 靑서 웃통 벗고 공연하든 말든…꼰대질 그만"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 6월 가수 비(본명 정지훈·40)가 청와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비판적 시선에 대해 “청와대도 이제 국민관광지가 되었다는 걸 부정하지 말고 쿨하게 인정하자”며 반박하고 나섰다.23일 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와대는 대통령실이 아니라 이미 국민 관광지”라며 “청와대를 배경으로 웃통 벗고 공연하든 패션쇼를 하든 더 이상 시비걸지 말자”고 당부했다.그는 “몇몇 인사들이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공연 패션쇼 등 이벤트에 계속 시비를 건다”며 “청와대가 더 이상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민 관광지가 되었다는 걸 아직도 인정 못 한 꼰대질이다”라고 지적했다.넷플릭스 ‘테이크 원’ 메인 예고편.(사진=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하 의원은 “청와대가 어떤 곳인데 감히 공연 패션 등 발칙한 행위를 하느냐”고 화내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미 지나가버린 역사를 되돌리려는 수구파, 위정척사파가 떠오른다. 청와대도 이제는 경복궁, 창경궁 같은 고궁처럼 국민관광지가 되었다는 걸 부정하지 말고 쿨하게 인정하자”고 강조했다.끝으로 하 의원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도 패션쇼를 하고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도 공연장으로 자주 활용된다”며 “청와대가 이제 더이상 대통령실이 아니라 역사가 되었고 관광지가 되었다는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꼰대질 그만하자”고 민주당에 촉구했다.앞서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테이크원’의 4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지난 6월 17일 비가 청와대에서 공연을 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이날 비는 청와대 본관 내부와 잔디 위에서 자신의 히트곡들을 불렀고, 상의를 탈의하는 등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이 과정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재청이 넷플릭스 측에 촬영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화재청의 ‘청와대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영리행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장소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넷플릭스 ‘테이크 원’ 메인 예고편.(사진=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해당 규정은 6월 7일 제정돼 같은 달 12일부터 시행됐는데, ‘6월 20일 이후 촬영 건부터 적용한다’는 부칙을 두고 있어 이 의원은 문화재청이 일부러 넷플릭스의 촬영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한 것이다.실제 비의 공연은 6월 10일에 신청됐으며, 촬영은 6월 17일에 진행됐다.반면 문화재청은 ‘특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규정이 시행된 6월 12일 이전에 사용 신청이 들어온 건에 대해서 사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둔 것 뿐”이라며 “규정이 실제 시행되기 전인 유예기간에 넷플릭스 촬영이 이뤄진 것이지,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넷플릭스 촬영 건은 개방된 청와대의 모습을 국제적 OTT 플랫폼(190여 개국 송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허가됐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부터 ‘비’의 청와대 공연이 논의됐었다. 사전 답사도 대통령실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2.10.24 I 권혜미 기자
CGV,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 CGV,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CGV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개최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11월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전 등 한국 축구팀의 조별 예선 경기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도 극장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CGV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극장 최초로 3D 영상으로 생중계해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응원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심야 시간에 생중계했음에도 불구하고 60% 가까운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CGV는 월드컵 극장 생중계를 기념해 10월 26일 오후 8시 30분 카카오 쇼핑라이브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CGV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의 티켓가는 2만원으로, 100여 개의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0.24 I 박미애 기자
매킬로이, 더 CJ컵 2연패·세계랭킹 1위 탈환…이경훈은 3위(종합)
  • 매킬로이, 더 CJ컵 2연패·세계랭킹 1위 탈환…이경훈은 3위(종합)
  • 로리 매킬로이가 2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커트 키타야마(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올해로 6회 째를 맞은 더 CJ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매킬로이가 유일하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고 시즌 3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했다.아울러 2012년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이번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부진한 틈을 타 통산 9번째로 세계 정상을 탈환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그레그 노먼(호주)가 11번으로 최다 횟수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매킬로이가 바로 뒤를 이었다.매킬로이는 우승 후 감격한 목소리로 “다시 세계 랭킹 1위로 돌아오기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매우 열심히 해왔다”며 “최근 즐기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020년 7월 존 람(스페인)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뒤, 지난해 10월 세계 랭킹 14위로 더 CJ컵에서 우승했다. 이후 올해 6월 RBC 캐네디언 오픈과 8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차례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고, 이번 우승으로 2년 3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로리 매킬로이가 최종 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매킬로이는 2번홀(파5)과 4번홀(파5), 6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1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매킬로이는 같은 홀까지 4타를 줄인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공동 선두가 됐다.매킬로이는 14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아내 해당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키타야마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고, 348야드의 짧은 15번홀(파4)에서는 티 샷을 그린 오른쪽의 벙커에 빠트렸지만 벙커 샷을 핀 1.5m에 붙여 연속 버디를 낚았다.16번홀(파4)에서도 6.4m의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3연속 버디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2위 키타야마를 3타 차로 따돌리는 쐐기를 박았다.매킬로이는 17·1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우승 상금으로는 189만 달러(약 27억원)를 벌었고, 페덱스컵 순위는 5위로 상승했다.전날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의 우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1)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지만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이경훈은 이 대회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김민휘(30)의 4위다.이경훈은 “매킬로이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발전해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은 한 주였다”면서 “오늘 기회가 꽤 많았는데 퍼터가 잘 안 된 점이 아쉬웠다. 또 드라이버도 매킬로이와 30~40m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다. 드라이버 비거리도 차근차근 늘려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존 람(스페인)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4위(14언더파 270타)에 이름을 올렸다.만 21세 이전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 김주형(20)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줄이고 공동 11위(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2언더파 69타를 친 임성재(24)는 공동 34위(4언더파 280타)에 자리했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가운데는 김비오(32)가 공동 37위(3언더파 28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경훈이 1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2022.10.24 I 주미희 기자
씨티씨바이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성공
  • 씨티씨바이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성공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15/50mg)의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4일 공시했다.씨티씨바이오는 24일 임상수탁기관(CRO)을 통해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회사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가 각각의 대조군(컨덴시아정 및 비아그라정)의 단독투여에 비해 질 내 삽입 후 사정에까지 이르는 시간(IELT)을 유의하게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들과 견줄 정도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료군간 차이가 유의함을 입증했다.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HCL, 컨덴시아정)과 발기부전치료제인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 비아그라정)의 복합제로 이루어져 있다.그동안 회사는 2019년부터 22개 병원에서 만 19세 이상의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CDFR0812-15/50mg) 사용 시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 비교 평가를 위해 임상을 진행해왔다. 임상시험 방식은 전향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실약 대조, 3개 투여군, 평행, 다기관 등으로 다양하게 측정됐으며 투여 및 관찰 기간은 20주 이상이었다.회사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3상 완료에 앞서 비뇨기시장 강자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사업제휴계약 체결을 통해 빠른 시장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본 계약에 따르면 제품 출시 후 씨티씨바이오에서 생산한 제품을 양사가 유통·판매를 하게된다”고 전했다.씨티씨바이오 이민구 대표이사는 “본 임상 결과를 통해 당사 기술력이 입증됐다”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낼 것”이라 설명했다.이어 “복합제 출시 후 PMS(시판 후 조사연구)를 활용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국내 임상자료를 인정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 등은 추가적인 인종 간 개체차 시험을 통해 추후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남성들에게 ‘조루’와 ‘발기부전’은 대표적인 성 기능 질환으로 세계남성과학회의 발표에 의하면 발기부전 환자와 조루환자의 각각 50%씩 복합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국내 약 2000억원, 글로벌 3조 8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24 I 김지완 기자
한동훈 ‘이재명 표적’ 논란 사과할까…법사위 국감 ‘폭풍전야’
  • 한동훈 ‘이재명 표적’ 논란 사과할까…법사위 국감 ‘폭풍전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윈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 일정이 가까워진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여야 양측의 격렬한 충돌이 재현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표적수사’를 중단하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한 장관은 검찰의 수사를 존중한다는 뜻을 한 치도 무르지 않으며 거친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법무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감사 일정마다 파열음이 끊이지 않았던 점에 비춰 이번 종합감사도 험로가 예상된다. 앞서 민주당은 검찰의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강하게 비난하며 ‘압수수색 즉각 중지’와 ‘한 장관의 대국민 사과’ 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감사에서도 한 장관에게 거듭 사과를 요구하는 동시에 정치보복 수사를 중단하라는 질타를 쏟아낼 것으로 관측된다.실제로 한 장관이 사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검찰은 일체 정치적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원칙대로 수사 하고 있다는 입장이고, 한 장관 역시 검찰의 수사와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뜻을 견지해왔기 때문이다. 한 장관의 검찰 수사 관련 견해는 자칫 수사에 개입하는 취지로 해석될 소지도 있다.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구속하는 등 이 대표와 문재인 정부를 향한 수사에 오히려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에 반발한 민주당은 또다시 ‘감사 불참’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0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사례처럼 단독으로 감사를 강행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표 주요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당부하고 한 장관은 모든 사안을 절차적 흠결 없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화답하는 장면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의원들은 장외에서 김건희 수사 등을 촉구하며 여당과 검찰을 압박할 전망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검찰은 전 정부와 야당은 전방위 수사로 몰아치면서 김건희 여사 의혹은 철저히 뭉개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을 통한 맞불 대응을 예고했다.
2022.10.24 I 이배운 기자
매킬로이, 더 CJ컵 2연패·세계랭킹 1위 탈환…이경훈은 3위
  • 매킬로이, 더 CJ컵 2연패·세계랭킹 1위 탈환…이경훈은 3위
  • 로리 매킬로이가 2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최종 4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매킬로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커트 키타야마(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올해로 6회 째를 맞은 더 CJ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매킬로이가 유일하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고 시즌 3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했다.아울러 2012년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매킬로이는 이번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부진한 틈을 타 통산 9번째로 세계 정상을 탈환했다.2017년 더 CJ컵 초대 챔피언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우승하고 몇 달 뒤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듬해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더 CJ컵 우승과 동시에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고 이번에는 매킬로이까지 다시 1위로 올라서면서 더 CJ컵은 세계 랭킹 1위를 배출하는 대회로써의 명성을 이어갔다.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매킬로이는 2번홀(파5)과 4번홀(파5), 6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은 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12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매킬로이는 같은 홀까지 4타를 줄인 커트 키타야마(미국)와 공동 선두가 됐다.매킬로이는 14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아내 해당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키타야마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고, 348야드의 짧은 15번홀(파4)에서는 티 샷을 그린 오른쪽의 벙커에 빠트렸지만 벙커 샷을 핀 1.5m에 붙여 연속 버디를 낚았다.16번홀(파4)에서도 6.4m의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3연속 버디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2위 키타야마를 3타 차로 따돌리는 쐐기를 박았다.매킬로이는 17번홀(파4)에서 티 샷이 웨이스트 벙커로 가는 바람에 3번 만에 그린에 올라갔고 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지만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이경훈이 더 CJ컵 최종 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전날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메인 후원사 대회에서의 우승에 도전했던 이경훈(31)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지만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존 람(스페인)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공동 4위(14언더파 270타)에 이름을 올렸다.만 21세 이전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 김주형(20)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줄이고 공동 11위(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2언더파 69타를 친 임성재(24)는 공동 34위(4언더파 280타)에 자리했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가운데는 김비오(32)가 공동 37위(3언더파 28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2.10.24 I 주미희 기자
손흥민, 빛바랜 5차례 슈팅...토트넘, 시즌 첫 리그 2연패 수렁
  • 손흥민, 빛바랜 5차례 슈팅...토트넘, 시즌 첫 리그 2연패 수렁
  • 토트넘의 손흥민이 뉴캐슬과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자 옛 팀동료였던 키어런 트리피어가 와서 위로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5차례나 슈팅을 때리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앞선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0-2로 덜미를 잡혔던 토트넘은 이날 안방에서 뉴캐슬에도 발목 잡히면서 올 시즌 처음 리그 2연패를 당했다.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순위는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올 시즌 상위권을 위협할 강팀으로 거듭난 뉴캐슬은 토트넘이라는 월척을 낚으면서 5승 6무 1패 승점 21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와 맨유를 5, 6위로 밀어내고 4위까지 올라섰다.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경기 시작 48초 만에 상대 진영에서 왼발 슈팅을 때린 것이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전반 3분에도 에메르송 로얄-캐인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감아차기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10분에는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포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가 있었지만, 슈팅이 포프에게 막히는 바람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전반 28분에는 케인이 단독 드리블에 이어 슈팅까지 때렸지만, 포프가 왼발을 쭉 뻗으면서 공을 막아냈다.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천천히 굴러가는 공은 뉴캐슬 수비수가 멀리 걷어냈다.이후 토트넘은 어이없는 실수로 두 골을 잇달아 내줬다. 전반 31분 뉴캐슬 센터백 파비안 셰어가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최전방 공격수 칼럼 윌슨에게 정확히 공을 연결해 찬스를 잡았다.패스 한 번에 수비가 뚫리자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쳐나왔다. 요리스는 공을 먼저 가슴으로 처리했지만, 그 순간 달려들어 오던 윌슨과 부딪혀 넘어졌다. 공은 윌슨이 차지했다. 윌슨은 골키퍼가 없는 빈 골대에 침착하게 공을 차 넣었다.요리스와 토트넘 선수들은 윌슨의 반칙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긴 시간 VAR(비디오 판독) 확인을 거쳐 반칙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토트넘의 두 번째 실점도 골키퍼 요리스의 플레이가 빌미를 줬다. 전반 40분 요리스가 찬 골킥이 중원에 있던 미겔 알미론에게 갔다. 알미론은 곧바로 개인기를 앞세워 안쪽까지 돌파했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6호골을 터뜨렸다.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내내 총공세에 나섰다. 벤치를 지키던 이반 페리시치, 루카스 모우라 등을 잇따라 교체 투입했다.손흥민은 후반 10분 토트넘의 만회골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찬 코너킥이 클레망 랑글레의 머리를 맞고 반대편 골포스트에서 기다리던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은 상대 수비 견제를 뚫고 몸을 날려 헤딩, 공을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토트넘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는 게 만만치 않았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는 장면도 있었지만 주심은 정상적인 플레이라고 판단했다.
2022.10.24 I 이석무 기자
김재경 대표 “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리스크 없는 기업 될 것”
  • 김재경 대표 “NEW 신라젠 키워드는 '기술수출'...리스크 없는 기업 될 것”
  • 김재경 신라젠 대표.(사진=신라젠)[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라젠에 대한 우려를 200% 해소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기에 현재까지 확보한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진행하는 데 주력하겠다. 기술수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신라젠이 될 것이다.”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최근 서울 소공동 신라젠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거래재개로 회사에 대한 큰 우려를 해소했다고 확신했다. 특히 새로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과 자금력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에도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강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술수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신라젠에 거래재개를 위한 조건으로 파이프라인 도입 및 확대, 연구개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던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2020년 5월 거래정지 된 이후 2년 반만에 주권 거래가 재개됐다. 회사와 함께 약 17만 소액주주들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순간이었다. 신라젠(215600)은 8월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인 김재경 대표를 선임했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릴리 등에서 임상연구를 담당했던 마승현 상무는 임상 책임자로 합류시켰다. 경영진 개편으로 제약·바이오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월에는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항암 후보물질 ‘BAL0891’을 도입하는 등 거래소 요구조건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였다.김 대표는 “거래재개를 위해 거래소가 요구한 것들만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거래소의 숙제 난도가 점점 높아졌고, 거래재개 이후 리스크까지 검증해야 했다”며 “힘들게 거래재개가 된 만큼 회사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고, 신규 연구개발(R&D) 인력들의 입사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신라젠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당장 올해와 내년에 시작될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항암 후보물질 ‘BAL0891’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 △펙사벡 신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 도입한 항암물질 ‘BAL0891’의 임상이다. 연내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한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항암 바이러스 ‘SJ-600’은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 전임상 결과가 아주 좋아 기대치가 높다. 관련 특허도 출원했고, 유수 의학 저널에 몇 개월 안에 공개가 될 것”이라고 했다.신라젠은 ‘BAL0891’ 단독 임상 뿐만 아니라 병용 임상에도 나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BAL0891’ 기전과 여러 임상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는 자금력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걱정할 부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물질을 검증하기 위해 기술위원회까지 열고 다 검증했다. 하지만 거래소에서 반복해서 검증을 요구해 대학 의과학연구원에서 임상, 독성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았다”고 말했다.‘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종양 유발과 성장에 관여하는 트레오닌 티로신 키나제(TTK)와 폴로-유사 키나아제(PLK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인산화효소억제제(Dual Kinase inhibitor)다. 김 대표는 “해당 물질과 같은 듀얼 기전은 우리가 유일한 것이 아니고, 아주 새로운 것도 아니다. 다만 분명한 결과를 가지고 있는 물질은 흔치 않다”며 “바실리아로부터 테크 트랜스퍼를 받고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굉장히 감탄했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은 ‘BAL0891’ 전임상 결과를 오는 26일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2 EORTC-NCI-AACR’ 심포지엄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바실리아가 실시했던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상태다.R&D 비용에 대해서도 그는 “지난해 현금 1000억원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추가 자금 도입 계획이 있는 만큼 자금력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환율에 따른 개발비용 부담도 우리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통해서도 R&D 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앞으로 기술수출 모델로 신라젠이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그는 “신라젠이 글로벌 3상 등 대규모 임상을 독자적으로 끌고 가기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보물질을 잘 임상개발해 조기 기술수출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BAL0891’은 물론이고, 신장암 임상 2상을 진행중인 펙사벡도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2023년 데이터 클리어링이 되고, 그해 하반기에 추진될 것이다. 항암 바이러스인 SJ-600도 초기 단계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잘 성공시키고, 단순히 좋은 약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 측면이나 일자리 측면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정말 좋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0.24 I 송영두 기자
'워케이션' 오션뷰에 노천탕까지…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 '워케이션' 오션뷰에 노천탕까지…의뢰인의 최종 선택은?[종합]
  • (사진=MBC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이원종과 방송인 조나단·파트리샤 남매가 열정 코디로 변신한 가운데, 일과 휴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 하우스를 구하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한 달 단기 임대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에 딱 맞는 집을 찾고 싶었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 평소 자연 속에서 일하며 사는 로망이 있다며,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적 오가기 쉽고 바다가 가까운 강원도 일대를 희망했다. 더불어 방 1개와 주말에 어머니나 친구들이 놀러 올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한 달 단기 임대로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날 이원종은 게스트로 출연해 복팀장 박나래와 함께 강원도 한 달 단기 임대 집 찾기에 나섰다. 비바람을 맞으며 등장한 이원종은 야인시대 구마적을 재현하고 이에 ‘꼬마적’으로 변신한 박나래가 맞섰다. 한 달 단기 임대 의뢰인을 위해 나선 이원종은 본인 또한 수많은 촬영을 하며 타지에서 자주 살아 봤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먼저 두 사람은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하며 시원한 오션 뷰를 가진 ‘한 달 살 고성’에 방문했다. 공원, 카페, 산책길 등이 근처에 위치한 이 집은 10명도 수용 가능한 넓은 거실과 6인용 대형 테이블, 감각적인 조명 인테리어, 다양한 가전제품 구비 등의 장점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바다 뷰가 펼쳐진 대형 게스트룸까지 갖추어 감탄을 일으켰다.이 집을 둘러보던 이원종은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가장 먼저 그는 “베개 촉감이 중요하다”며 자신은 다른 곳에서 자야 할 때 애착 베개를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원종 “이 집은 베개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배우 활동 중 긴 촬영에 돌입하면 애착 비데부터 애착 타월까지 직접 챙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원종은 이번 매물에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의뢰인 맞춤으로 자전거까지 무상으로 빌려준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월세 250만 원.이어 이원종과 박나래는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 저 바다에 누워’로 향했다. 이곳은 등대 해변, 영랑호 등 속초 유명 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아파트였다. 1990년에 만들어졌지만,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이 집은 레트로한 우드 인테리어로 이목을 끌었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세 270만 원.이 집 거실에서 뷰를 바라보던 이원종은 영랑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설명을 듣던 박영진은 “인문학 강사님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내 주방을 둘러보던 이원종이 ‘나왕 합판’ 소재의 싱크대를 보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교실을 둘러싸고 있던 ‘나왕 합판’에 얽힌 추억을 말하자 조나단은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이원종과 박나래는 속초의 단독 주택 매물을 둘러보러 갔다. 인조 잔디를 갖춘 마당, 바베큐 그릴과 파라솔까지 갖춘 ‘바비큐해도 되교동’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한 달 살기에 안성맞춤인 가구 배치로 주목받았다. 또 레트로한 감성과 대비되는 부티크한 개인 방, 깔끔한 게스트룸을 갖춘 모습도 선보였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월세 250만 원. (사진=MBC ‘구해줘! 홈즈’)한편 이날 덕팀에서는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가 ‘홈츠’ 최초 친남매 코디로 출연했다. 김숙은 “내가 아는 남매 중에 가장 친하다”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먼저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매물을 확인하러 떠났다. 첫 매물은 도보 8분 거리에 강릉역이 있고, 집 1층에는 거주하는 한 달 동안 무제한 세탁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세탁소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집은 2020년 준공된 곳으로 감각적인 화이트&베이지 인테리어와 미국 집 느낌이 나는 감성으로 기대를 모았다.아울러 이 집은 넓은 베란다에 오죽(검은 대나무)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베란다가 오죽 좋아’라는 별칭으로 불린 이번 매물은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가구 배치, 방 세 개, 두 개의 화장실, 널찍한 복층을 갖췄다. 11월 기준 단기 임대 가격은 보증금 없이 월세 150만 원.그런가 하면 첫 매물을 소개하며 미국 시트콤 상황극에 도전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영어가 어색한 미국 남매’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숙은 남매가 하는 상황극을 보며 “우리도 알아들을 만한 영어를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강릉시 입암동에 위치한 ‘노천탕에 빠트리샤’를 확인하러 갔다. KTX 역,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바다 등이 근처에 위치한두 번째 매물은 1992년 준공됐지만, 올해 리모델링을 완료해 깨끗함을 자랑했다. 또한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출입구, 자작나무로 만든 인테리어, 다양한 가구, 두 개의 거실을 갖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매물은 노천탕이 있는 힐링 베란다를 갖춰 감탄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베란다를 보며 즉석 자작 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숙은 “랩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또 집을 둘러보던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발견한 뒤, 선미의 ‘열이 올라요’ 댄스 챌린지에 도전해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11월 기준 단기 임대 가격은 보증금 30만 원에 월세 280만 원.끝으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강릉시 견소동에 위치한 ‘한 달 내내 바다 뷰 하우스’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파노라마 오션뷰와 바다가 보이는 뻥 뚫린 옥상뷰까지 갖춘 이 집에 감탄을 연발했다. 반면 생각보다 조그만 평수와 세탁기 등의 옵션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마지막 매물을 소개하며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불러 찰떡 남매 호흡을 선보였다. 11월 기준 단기 임대 가격은 보증금과 공과금 없이 월세 300만원.복팀은 ‘한 달 살 고성’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고, 덕팀은 ‘베란다가 오죽 좋아’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의뢰인의 최종선택은 ‘한 달 살 고성’으로 이날 승리는 복팀이 가져갔다. 의뢰인은 “강원도 중에서도 고성을 선호해서 선택했다”며 “일하면서 바다 볼 수 있는 통창과 자전거 대여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의뢰인은 ‘베란다가 오죽 좋아’도 최종 선택지에 있었다며 “하지만 바다가 보이지 않아 선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영되는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벌이는 예능이다.
2022.10.24 I 조태영 기자
'홈즈' 이원종, 인문학 강사 면모 뿜뿜…조나단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
  • '홈즈' 이원종, 인문학 강사 면모 뿜뿜…조나단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이원종이 인문학 강사 면모를 선보이며 일일 코디로 나섰다.2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한 달 단기 임대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에 딱 맞는 집을 찾고 싶었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 평소 자연 속에서 일하며 사는 로망이 있다며, 지역은 수도권과 비교적 오가기 쉽고 바다가 가까운 강원도 일대를 희망했다. 더불어 방 1개와 주말에 어머니나 친구들이 놀러 올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한 달 단기 임대로 최대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날 이원종은 게스트로 출연해 복팀장 박나래와 함께 강원도 한 달 단기 임대 집 찾기에 나섰다. 비바람을 맞으며 등장한 이원종은 야인시대 구마적을 재현하고 이에 ‘꼬마적’으로 변신한 박나래가 맞섰다. 한 달 단기 임대 의뢰인을 위해 나선 이원종은 본인 또한 수많은 촬영을 하며 타지에서 자주 살아 봤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먼저 두 사람은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하며 시원한 오션 뷰를 가진 ‘한 달 살 고성’에 방문했다. 공원, 카페, 산책길 등이 근처에 위치한 이 집은 10명도 수용 가능한 넓은 거실과 6인용 대형 테이블, 감각적인 조명 인테리어, 다양한 가전제품 구비 등의 장점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바다 뷰가 펼쳐진 대형 게스트룸까지 갖추어 감탄을 일으켰다.이 집을 둘러보던 이원종은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가장 먼저 그는 “베개 촉감이 중요하다”며 자신은 다른 곳에서 자야 할 때 애착 베개를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원종 “이 집은 베개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배우 활동 중 긴 촬영에 돌입하면 애착 비데부터 애착 타월까지 직접 챙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원종은 이번 매물에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의뢰인 맞춤으로 자전거까지 무상으로 빌려준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월세 250만 원.이어 이원종과 박나래는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 저 바다에 누워’로 향했다. 이곳은 등대 해변, 영랑호 등 속초 유명 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아파트였다. 1990년에 만들어졌지만, 올해 리모델링을 마친 이 집은 레트로한 우드 인테리어로 이목을 끌었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세 270만 원.이 집 거실에서 뷰를 바라보던 이원종은 영랑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다. 설명을 듣던 박영진은 “인문학 강사님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내 주방을 둘러보던 이원종이 ‘나왕 합판’ 소재의 싱크대를 보고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교실을 둘러싸고 있던 ‘나왕 합판’에 얽힌 추억을 말하자 조나단은 “역사책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이원종과 박나래는 속초의 단독 주택 매물을 둘러보러 갔다. 인조 잔디를 갖춘 마당, 바베큐 그릴과 파라솔까지 갖춘 ‘바비큐해도 되교동’은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한 달 살기에 안성맞춤인 가구 배치로 주목받았다. 또 레트로한 감성과 대비되는 부티크한 개인 방, 깔끔한 게스트룸을 갖춘 모습도 선보였다. 11월 기준 한 달 단기 임대 가격은 월세 250만 원. 복팀은 ‘한 달 살 고성’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2022.10.24 I 조태영 기자
올해도 김종겸 천하...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네 번째 시즌 챔피언
  • 올해도 김종겸 천하...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네 번째 시즌 챔피언
  • 개인 통산 네 번째로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김종겸. 사진=슈퍼레이스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1점 차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김종겸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삼성화재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인 끝에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날 레이스에서 포인트 13점을 추가해 시즌 누적 포인트 106점을 기록한 김종겸은 종합 2위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을 1점 차로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종목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2018·2019·2021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다 우승 공동 1위였던 조항우(3회)를 제치고 최다 챔피언 등극 단독 1위로 올라섰다.레이스를 마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 김종겸은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과, 한국타이어,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종겸의 ‘라이벌’ 김재현은 이날 레이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29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시즌 누적 포인트에서 김종겸보다 단 1점 부족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2위로 레이스를 마쳐 포인트 20점을 획득한 ‘베테랑’ 장현진(서한GP)이 시즌 누적 포인트 94점을 기록, 종합 3위를 차지했다.금호 GT1 클래스 챔피언은 올해도 정경훈(서한GP)에게 돌아갔다. 정경훈은 올 시즌 1, 2, 7라운드에서 우승해 한 라운드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챔피언을 확정한 정경훈은 5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는 32번째로 출발했지만 놀라운 추월쇼를 선보이며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날 레이스를 끝으로 7개월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는 최종전이 열린 23일 2023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은 4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후 10월 최종전까지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2022.10.24 I 이석무 기자
'12월의 신부' 리디아 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한국에서 우승해 더욱 특별해"
  • '12월의 신부' 리디아 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한국에서 우승해 더욱 특별해"
  • 리디아 고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원주(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2월의 신부’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고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23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앤드리아 리(17언더파 271타)와 최혜진(23), 김효주(27) 등 공동 3위(이상 16언더파 272타) 그룹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6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 씨와 교제 사실이 알려진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대회 공식연습일에는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5세 때까지는 대방동에 살았고, 이후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한국 이름은 고보경이다.주니어 시절에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를 지내며 유망주로 눈도장을 받았고, 2012년 호주에서 열린 뉴 사우스 웨일즈 오픈에서 만 14세 9개월의 나이로 우승, 프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이때부터 ‘골프 천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뒤 LPGA 투어 CN 캐나다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듬해 2연패에 성공한 뒤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2014년 만 17세의 나이로 프로가 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로 직행, 여자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2015년 만 18세의 나이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남녀 골프를 통틀어 최연소 기록으로, 타이거 우즈가 세운 만 21세 5개월 16일도 무려 3년 8개월 앞당겼다.올해 1월 게인브릿지 LPGA 대회에서 통산 17승째를 올린 리디아 고는 이날 9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18승을 달성했다.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디아 고는 경기 중반부터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예고했다. 2번과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리디아 고는 7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잠시 주춤거렸으나 이후 8번과 10번 그리고 11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반 최혜진이 1타 차까지 추격했으나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 더 멀리 달아났다. 18번홀에 도착했을 때 5타 차 선두로 이미 우승을 예고한 리디아 고는 함께 경기한 앤드리아 리가 버디를 추가했으나 파를 기록하며 4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은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리디아 고는 “한국에서의 우승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뉴질랜드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신고 있는 에코 신발에 한국과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문양을 넣어 신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힘내세요’ ‘파이팅’이라는 응원 소리를 들을 때면 더 힘을 내게 된다”고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리디아 고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리디아 고는 이어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분들도(예비 시부모님과 예비 남편) 늘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앤드리아 리가 단독 2위,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 최혜진은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김효주(27), 릴리아 부(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4위 이상을 기록하면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었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단독 6위에 만족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LPGA 투어 활동을 끝내는 최나연(35)은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47위로 대회를 마쳤다.최나연은 오는 11월 11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현역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최혜진. (사진=BMW 코리아)
2022.10.24 I 주영로 기자
가수 비, 웃통 벗고 靑공연… 野 “신청도 전에 문화재청 허가했다”
  • 가수 비, 웃통 벗고 靑공연… 野 “신청도 전에 문화재청 허가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청와대에서 촬영된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와 관련해 공연장소 특혜 논란에 대한 문화재청의 해명과 달리, 장소 사용신청 전부터 허가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지난 6월 17일 청와대에서 공연하는 모습 (사진=넷플릭스)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넷플릭스에 문의한 결과 “지난 5월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연이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은 문화재청의 답변에 따라 동선 체크를 위해 비와 제작진이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사전답사를 했다. 실제로 비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와대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어떻게 할까? 궁금하지”라는 게시글을 올렸다.이에 이 의원은 6월 10일 넷플릭스 측의 공식 사용신청과 사흘 뒤인 13일 문화재청 허가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실까지 개입한 상업적인 청와대 공연과 촬영을 허가해주기 위해 문화재청이 무리수를 둔 것이 이 사건의 실체”라며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 개방과 활용에서 드러나는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가수 비가 지난 5월 31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인스타그램)이번 논란은 이 의원이 지난 6월 17일에 열린 비의 청와대 단독 공연 및 촬영을 두고 문화재청의 특혜 속에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이 의원은 문화재청이 같은 달 12일부터 영리 목적 등의 촬영을 제한하는 청와대 관람 규정 등을 시행했는데, ‘20일 이후 촬영 건부터 적용된다’는 부칙을 넣어 넷플릭스의 촬영을 가능케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문화재청은 “규정이 시행된 6월 12일 이전에 사용신청이 들어온 건에 대해서 사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둔 것뿐”이라며 “규정이 실제 시행되기 전인 유예기간에 넷플릭스 촬영이 이뤄진 것이지, 특혜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청와대 관람 규정을 보면 촬영 허가는 촬영일 7일 전까지, 장소 사용 허가는 사용일 20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이 때문에 유예에 관한 부칙을 별도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해당 넷플릭스 촬영 건은 청와대 모습을 국제적 OTT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목적으로 허가됐다”라며 “무대 설치부터 철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감독했다. ‘청와대 시설물 보존 준수 서약서’를 받아 시설물 훼손이나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치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2022.10.23 I 송혜수 기자
조규성, 시즌 최종전 멀티골...주민규 제치고 득점왕 역전 등극
  • 조규성, 시즌 최종전 멀티골...주민규 제치고 득점왕 역전 등극
  •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K리그1 득점왕에 등극한 전북현대 조규성.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이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면서 K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조규성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혼자 두 골을 책임지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시즌 16호골과 17호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이날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골 추가에 실패한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조규성과 주민규는 17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31경기를 뛴 조규성이 37경기에 출전한 주민규보다 출전 경기 수가 적어 리그 규정에 따라 단독 득점왕이 됐다.조규성은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이후 원소속팀 전북으로 복귀해 4골을 추가했다. 조규성이 K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반면 지난해(22골)에 이어 2년 연속 득점왕을 노렸던 주민규는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조규성은 전반 42분 인천 수비수 델브리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주민규와 격차를 한 골 차로 좁혔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려 기어코 주민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인천은 후반 23분 김민선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래도 만년 강등권 팀이라는 오명을 씻고 4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4위는 리그 2위에 올랐던 2005년 이후 인천의 가장 높은 순위다.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울산은 전반 43분 마틴 아담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5분 구자철의 도움을 받은 서진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에 놓았다. 이어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구자철은 후반 추가 시간 이창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려 제주에 극적인 승리를 선물했다.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구자철은 긴 해외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제주에 복귀했다. 계속된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제주는 최근 주전 골키퍼 김동준을 비롯해 골키퍼 3명이 탄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올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친 김근배가 골키퍼로 나섰지만 큰 실수 없이 골문을 지켰다.포항 스틸러스는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에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3위를 확정한 포항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했다.다음 시즌 우리나라에 배정된 ACL 출전권은 ‘3+1’장이다. K리그1 1위 울산, 2위 전북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ACL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K리그1 3위 팀 포항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본선행을 노린다.그런데 전북은 FA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다. 만약 FC서울과 결승전에서 이겨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포항까지 ACL 본선에 직행하고 리그 4위 인천이 PO에 나설 수 있다.
2022.10.23 I 이석무 기자
수낙이냐 존슨이냐…英 차기총리 두고 2파전 예상
  • 수낙이냐 존슨이냐…英 차기총리 두고 2파전 예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영국 보수당 당 대표 경선이 사실상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인공은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과 보리스 존슨 전 총리다.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과 보리스 존슨 전 영국총리. (사진= AFP)◇수낙 전 장관, 당내 지지 1위…존슨도 출마 준비2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수낙 전 장관은 보수당 의원 128명의 지지를 확보해 가장 유리한 입지에 서 있다. 그는 아직 공식적인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경선 후보가 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유일한 인사다. 영국 집권 보수당의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은 24일 오후 2시에 마감되며,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100명 이상의 당내 의원 지지가 필수다. 기존에는 20명의 지지만 있으면 후보 등록을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트러스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차기 총리를 신속하게 선출하기 위해 선거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는 대신 후보 등록의 문턱을 높였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집권당의 당대표가 총리를 맡게 된다. 당내 지지도 측면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현재 53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존슨 전 총리라고 BBC는 덧붙였다. 존슨 전 총리는 전날 휴가지에서 급거 귀국해 당내 지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당대표 경선 참가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사람은 페니 모돈트 보수당 원내대표 한 명 뿐이다. 다만, 모돈트 원내대표는 23명의 지지 밖에 확보하지 못해 경선 후보 등록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영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경선 후보 등록 마감까지 24시간 이상 남은 만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명의 지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의원이 총 357명인 점을 감안하면 후보는 최대 3명까지 나올 수 있다.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낙 전 장관과 당내 우파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존슨 전 총리의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사진= AFP)◇후보 단일화 가능성 나오지만 양측 화해 쉽지 않아존슨 전 총리와 모돈트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 100명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수낙 전 장관이 경선 후보로 단독 등록한다면 바로 당대표로 확정된다. 이 경우 24일 바로 차기 총리가 선출될 수도 있다. 현지 언론의 관측대로 수낙 전 장관과 존슨 전 총리가 경선에 나서면 24일 바로 의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원투표에서 적은 표를 받은 후보는 사퇴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후보 자진 사퇴가 없다면 2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TV 토론회를 열고, 전체 당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최종 당선자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전날 휴가 도중 귀국한 존슨 총리가 수낙 전 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측 모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당내 분열을 야기시킬 수 있는 경선을 하지 않도록 후보를 단일화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수낙 전 장관과 존슨 전 총리가 한 명은 총리직을, 한 명은 고위 각료직을 맡는 식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후보 단일화는 수낙 전 장관에게는 당내 우파 세력 지지층 확보를, 존슨 전 총리에게는 개혁의 이미지를 더하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낙 전 장관이 존슨 전 총리 퇴진을 이끌었던 점을 감안하면 극적인 화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직 총리였던 존슨이 장관직으로 복귀하는 것을 수락할 지 여부도 불분명하다.뉴욕타임스(NYT)는 존슨 전 총리의 복귀에 또 다른 장애물이 있다고 지적했다. 존슨 전 총리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방역조치를 어기고 총리 관저에서 파티를 연 사건과 관련해 의회 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라 위원회는 존슨 전 총리를 의회에서 제명하거나 정직시킬 수 있다 .
2022.10.23 I 장영은 기자
NCT 127 "첫 주경기장 입성… 상징적인 곳서 공연 영광"
  • NCT 127 "첫 주경기장 입성… 상징적인 곳서 공연 영광"
  •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무대할 수 있어 영광이다.”그룹 NCT 127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NCT 127 도영은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 직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상징적인 공간에서 여는 공연인 만큼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새로운 유닛, 수록곡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3년 9개월 만에 함성이 허락된 공연인 만큼 떼창이라든지 뛰면서 놀 수 있는 부분을 살려서 공연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2일차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태용은 “잠실 주경기장이 (공사를 통해) 뚜껑을 덮는다고 하더라. 뚜껑을 덮기 전 마지막으로 공연할 수 있는 팀이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며 “계절도 따라준 것 같다. 겨울이 오기 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NCT 127의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는 22~23일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3일에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된다.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12월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수 및 함성 제한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서울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스페셜 공연이다. 2회에 걸쳐 총 6만 관객 규모로 개최된 만큼 NCT 127의 막강한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 NCT 127은 히트곡부터 유닛 및 솔로곡, 공연에 새롭게 추가된 곡까지 총 3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 예정이다.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10.23 I 윤기백 기자
NCT 127 "목표는 항상 1등…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
  • NCT 127 "목표는 항상 1등…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
  •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NCT 127은 언제나 열심히 하는 팀이다. 그런 모습을 팬분들이 보고 항상 응원해주신 덕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목표는 항상 1등이다. 앞으로도 계속 올라가고 싶다.”그룹 NCT 127이 정규 4집 ‘질주’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중 역대 초동(발매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NCT 127 쟈니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 직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이 응원을 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매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앨범을 만들고, 공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태용은 “NCT 127은 천천히 걸어가는 팀”이라며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없이 우리가 잘 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저희를 응원해주고 계신 것 같다”며 “NCT 127은 저희만의 방법과 방식으로 앞으로도 천천히 걸어나갈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NCT 127의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는 22~23일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3일에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된다.이번 공연은 NCT 127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12월 거리두기에 따라 관객수 및 함성 제한으로 많은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서울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스페셜 공연이다. 2회에 걸쳐 총 6만 관객 규모로 개최된 만큼 NCT 127의 막강한 인기와 파워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다. NCT 127은 히트곡부터 유닛 및 솔로곡, 공연에 새롭게 추가된 곡까지 총 3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열정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 예정이다.NCT 127은 11월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3~5일 태국 방콕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10.2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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