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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유세 이튿날도 '이·조 심판'…"네거티브 아닌 민생"
  • 한동훈, 유세 이튿날도 '이·조 심판'…"네거티브 아닌 민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유세 이튿날인 29일 “여러분이 많이 잊어버렸을 텐데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조국이 어떤 사람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면서 다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웠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영진시장삼거리에서 자당 김영주(영등포갑)·박용찬(영등포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범죄자, 이·조 심판하자는 것을 두고 네거티브(negative, 부정적인 흑색선전)라고 하는데 네거티브가 아니다. 범죄자들이 권력을 장악해서 국민을 괴롭히고 민생을 어렵게 만들고 시민을 착취하는 것을 막는 것은 그 자체가 민생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 삼거리에서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그 아류인 조국혁신당은 정치를 공적인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 아니다”라면서 “사적으로 자신들 감옥 가지 않기 위해, 보복하는 용도로 정치를 희화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조국의 정치를 보면 웃음이 나고 황당하지 않나. 그런데 그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다”면서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사람들이 지배받는 것을 저희가 막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박은정 후보(전 광주지검 부장검사장) 부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사기’ 변호로 수임료 22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그는 “며칠 만에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알고 있느냐”고 운을 띄운 뒤 “조국당에서 검찰개혁한다면서 1번 비례로 내세운 박은정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며 살았습니다만 형사사건 단건에 22억 받아가는 것은 처음봤다”면서 “그런 일은 아무리 전관예우라고 하더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종근 씨는 조국 박범계 추미애 시절에 법무검찰의 핵심 실세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 문진석 민주당 천안갑 후보 등에 대한 논란도 차례로 언급하며 “왜 그런 사람들만 모아놓고 공천하는 것이냐”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저격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영등포가 개발 규제 해제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정치 개혁의 마지막 방점,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약속했다”면서 “국회 때문에 여러 가지 개발 제한이 막혀있는데, 국회 이전으로 그런 규제는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3.29 I 이윤화 기자
‘파란불꽃펀드 완판’ 조국혁신당, 펀딩참여자 9명과 만남 행사
  • ‘파란불꽃펀드 완판’ 조국혁신당, 펀딩참여자 9명과 만남 행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조국혁신당은 29일 ‘파란불꽃펀드’ 펀딩 참여자 9명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행사는 조국 대표가 직접 참석해 참여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초청된 참여자들은 최초 참여자, 최연소 참여자, 참석 가능한 최연장자, 의미 있는 금액 참여자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발됐다.지난 26일 조국혁신당은 제22대 총선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파란불꽃펀드를 모금했다. 펀드 집계 결과 총 7078명이 참여하고, 당초 목표액 50억을 넘어선 223억원이 모금됐다.파란불꽃펀드는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비례정당은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로 보조해 주는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약 52억원을 받았다. 펀드 금리는 연 3.65%이며, 원리금은 오는 6월12일 이내에 참여자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당초 목표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약관에 따라 참여자에게 반환하고, 펀드이용약관 제3조 제7호 나목 단서 ‘참여자와 참여금액이 많아질 경우 최소 기준 배정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를 적용해 최소 기준 배정금액을 1000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모든 참여자가 펀드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소기준 금액을 부득이 낮췄다”고 설명했다.
2024.03.29 I 김응태 기자
SKT, ‘수영 간판’ 황선우에 특별 포상금 지급
  • SKT, ‘수영 간판’ 황선우에 특별 포상금 지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를 위한 포상식을 열고,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황선우 선수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는 SKT는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고,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포상식에 참석한 황선우 선수는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SK텔레콤에 감사하다”며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SKT는 수영 종목을 비롯해 역도와 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근대5종·높이뛰기·브레이킹(브레이크댄스)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이들 중 수영의 황선우 선수를 포함해 역도 박혜정,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브레이킹 윙(김헌우) 등이 다가오는 파리올림픽 무대의 활약을 꿈꾸고 있다.황선우 선수와 SK텔레콤 김희섭 커뮤니케이션 담당(오른쪽)이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SKT는 2022년부터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스포츠 꿈나무’로 선발됐던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했고, 근대 5종 신수민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제도 운영 3년 차를 맞아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획득을 축하함과 동시에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면서 “SKT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4.03.29 I 김현아 기자
이재명, 재판 가는 길 '원격 유세'…"송기호, 송파을 오래 준비"
  • 이재명, 재판 가는 길 '원격 유세'…"송기호, 송파을 오래 준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송기호 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를 두고 “아주 오래전부터 송파을에서 준비했는데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유권자들의 ‘1인 3표’ 효과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소익호 민주당 서울 송파을 후보를 지지하며 시청자들에게 ‘1인 3표’ 결집을 호소하는 손 모양을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유튜브 캡처)이 대표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재판 출석길 유튜브 방송에서 “송기호 후보를 이번에 꼭 당선시켜 주길 바란다”고 온라인 지지 유세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송파을이 저희 판단으로는 지금 현재 초접전이고, 이제는 그야말로 백병전”이라며 “어느 지지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고 막판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그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송 후보와 전화 연결을 통해 “몇 표, 몇십 표 차이로 결판날 가능성이 많다. (송 후보 당선이) 송파구민이 이기는 길”이라며 “한 표가 소중하다. ‘1인 3표’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송 후보는 “현 상황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을 투표하도록 하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선거 전략”이라며 “지역구인 가락시장 유통 개혁과 안에 전통시장 직접 물류센터를 만드는 게 제 공약이다. 상인회가 잘 조직돼 있는 전통시장이 직접 물류를 공급하면 물가를 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대표는 서울 송파을 현역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배 후보 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는 게 있다. (저와) 똑같이 일종의 테러를 당했는데 거기는 폭행 당한 것”이라며 “폭행 당하니까 경찰이 신속하게 폭행 현장 앞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또 곧바로 소위 과학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의 원칙대로 처리하는 장면을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제 사건이 떠올랐다. 사건이 나자마자 경찰이 출동해서 폴리스라인을 치는 게 아니라, 어디서 양동이에 물을 떠와서 혈흔을 신속하게 지우더라”며 “상당히 대비되는 희한한 장면”이라고 대조했다.
2024.03.29 I 김범준 기자
“밖에서도 걱정 없다”…삼성전자, 국내 첫 원격제어 인덕션
  • “밖에서도 걱정 없다”…삼성전자, 국내 첫 원격제어 인덕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번 신제품은 모바일로 제어하는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인덕션 중 첫 탑재인 동시에 국내 전체 인덕션 제품에서도 최초다.GPS 기술로 사용자 외출이 감지되면 인덕션 화구가 동작 중임을 알려주고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 기능을 비롯해, 집안에서 실수로 화구가 작동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조리물을 올려둔 채 깜빡하고 외출할 경우, 혹은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이 무심코 화구를 켜는 때에 스마트싱스 앱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원격제어할 수 있다.그간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아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도입했다.산업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이끌어 낸 데는 한층 강화한 안전 설계 기술이 주효했다. 원격 제어는 인덕션 자체에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켰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고, 3개 화구를 모두 사용하거나 ‘맥스 부스트’ 기능으로 최고 화력을 내는 것은 제한된다. 또 30분 이상 조작이 없거나 화구가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되면 자동으로 화구를 끄도록 설정했다.삼성전자가 신제품에 적용한 안전 설계는 미국의 원격 제어 기능 탑재 인덕션 관련 규격에 따랐고,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슈드’에서 해당 규격을 만족하는 수준의 안전성도 검증받았다.삼성전자는 이밖에 출력 제어, 잔열 표시 등 기존 비스포크 인덕션의 16가지 안심 기능도 적용했다.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신제품은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물이나 국·탕류 간편식이 끓으며 넘치지 않도록 알아서 화력을 줄여주는 ’AI 끓음 감지‘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제품에 내장된 센서가 진동 데이터를 학습해 물이 끓는 시점을 예측하는 방식이다.이외에 △팬 소음 최소화 설계와 고주파 소음 저감 ’DNC(Dual Cook Noise Cancelling)‘ 기술 △ 다양한 메뉴에 맞춰 화력·시간을 자동 설정하는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 바코드를 스캔해 스마트싱스 앱에서 보낸 조리값으로 요리하는 ’스캔쿡‘ 등 기능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신제품의 빌트인 룩을 구현하기 위해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띄움자재 없이 위아래 직렬로 설치할 수 있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와 안전을 더해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사진=삼성전자)
2024.03.29 I 김응열 기자
서울 일반고 전형, 내년부터 상대→절대평가
  • 서울 일반고 전형, 내년부터 상대→절대평가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에서 교육감이 선발하는 후기고(일반고) 전형방식 내 성적산출 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사진=이데일리DB)서울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 후기고로 나뉜다.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등이 포함되며, 보통 8월~12월 사이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초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다. 후기고등학교로는 일반고,국제·외국어계열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이 있고 12월 말부터 다음년도 1월 초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목고와 자사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선발 방식에 따라서는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교육감이 산출한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ㆍ추첨 배정한다.내년도부터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인 일반고 전형방식에서 성적 산출방법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는 중학교 성취평가제 도입,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전면 확대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개인별 석차를 고입 전형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정부와 서울교육 정책기조에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해 13년만에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에 맞게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학교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지원자수를 뺀 50%범위의 정원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아울러 동성고와 숭문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입학전형 실시계획은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의 경우 전형 일정에 따라 4월~8월 사이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고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내년 1월31일에 나온다.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한다.2025학년도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나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3.29 I 김윤정 기자
'청년희망적금' 2월 만기, '청년도약계좌' 환승 막차 오늘 떠난다
  • '청년희망적금' 2월 만기, '청년도약계좌' 환승 막차 오늘 떠난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20대 직장인 A씨는 지난달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1300만원가량의 목돈을 받았다. 뭉칫돈이 생겼다는 기쁨도 잠시, 곧바로 다음 투자처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납입 기간이 긴 탓에 망설여졌지만, 정부 혜택과 5000만원이라는 만기금액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부랴부랴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일을 찾아보니 다행히 3월29일까지 가입이 가능했다.(사진=연합뉴스)청년희망적금의 2월 만기자의 ‘청년도약계좌’ 환승 신청 마감이 임박했다. 2월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13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든 청년은 오늘(29일)까지만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로 일시 납입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자금을 묶어두고 싶은 소비자에게 고려해 볼 만한 투자처다.2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청년희망적금을 만기해지하고 일시납입 방식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희망하는 금융소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 2월 만기 해지자는 4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신청이 아예 불가능하단 의미다. 청년도약 연계가입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 시 최대 연이율 6% 제공하는 상품이다.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얻은 만기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입해 연계 가입할 경우 정부 지원금까지 더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기간이 길지만 정부 지원 혜택이 큰 덕분에 3월 청년도약계좌 개설인 25만8000명 중 희망적금 만기자 연계가입자는 83.33%(21만5000명) 비중에 달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목돈을 굴리고 싶은 투자자들이 연계 가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도약계좌 상품과 시너지를 낼 은행권 적금도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로 기본금리 연 4.0%포인트에 IBK청년도약계좌를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만기 시점까지 유지하면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다만 청년도약계좌의 긴 예치 기간이 부담스럽다면 특판 적금도 고려해볼만 하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겨냥한 다수의 고금리 상품이 시중에 나왔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청년 처음적금’은 기본금리 연 3.5%에 신한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포인트 등 최대 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금리로 보면 6.5%로 가입이 가능한 셈이다. 최대 5.3%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내맘적금도’ 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이 해당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업은행의 ‘IBK 특판중금채’는 IBK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 이력을 보유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준다.
2024.03.29 I 유은실 기자
1993년 외교문서 비밀해제…北 NPT 탈퇴, 클린턴 방한 뒷얘기 공개
  • 1993년 외교문서 비밀해제…北 NPT 탈퇴, 클린턴 방한 뒷얘기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한미 팀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 재개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에 반발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했던 1993년 외교 비사가 공개됐다.외교부가 29일 공개한 ‘생산 후 30년 경과한 비밀해제 외교문서’ 총 2306권 37만여 쪽 중 일부.(사진=외교부)외교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생산 후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 총 2306권 37만여쪽을 일반에 공개했다.문서에 따르면 1993년 3월 12일 외교부 국제기구국은 ‘북한의 NPT탈퇴선언 및 대책’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했다. 당시 문서는 대책으로 △대북한 설득 노력을 통한 NPT탈퇴선언 철회 유도(중러를 통한 북한 설득, 미북한 고위급 접촉) △IAEA특별이사회 조기 소집, 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유엔안보리 보고결의 채택 △북한이 NPT탈퇴선언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동문제의 유엔안보리 대책수립 시행 등을 수립했다.외교부 문서에는 IAEA 핵 사찰과 관련해 뉴욕타임즈의 보도의 출처를 묻는 에피소드도 담겼다. 1993년 2월 뉴욕타임즈는 북한이 IAEA 핵 사칠팀의 영변지역 2개 핵 폐기시설 방문 요청을 거부함으로써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당시 주미국대사관의 임성준 참사관은 카트만 국무부 한국과장과 면담한 사실을 보고 했다. 이 보고는 “카트만 과장은 IAEA 북한 핵사찰 관련 활동을 공개하거나 고의로 유출한 사실이 없다”며 “기사의 정확성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기재했다.북한의 NPT 탈퇴 선언 후에 미국의 대응전략도 볼 수 있다. 1993년 6월 2~11일 미국 뉴욕에서는 1차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당시 북측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미국의 지원, 내정불간섭, 자위 경우를 제외한 무력불행사,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 지지의 4개 항이 포함된 북미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조건으로 NPT 탈퇴 결정을 보류하겠다고 통보했다. 나흘 뒤 북한의 NPT 탈퇴 유보와 미국의 무력 불행사 등을 담은 공동성명이 채택됐다.이후 북한은 7월 14~19일 제네바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 흑연방식 원자로를 경수로 방식으로 전환하는데 미국이 협조하면 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의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축은 당시 한승주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작지만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 경수로 문제는 미국이나 한국에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외 과거 공개되지 않았던 1988년 이전 외교문서도 세상에 드러났다. 대한항공(KAL) 858편 폭파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상정하고, 북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고발했던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 방문 △클린턴 미국 대통령,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전기침 중국 부총리 겸 외교부장 방한 △한국의 UNOSOM II(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 참여 △대전 세계박람회(EXPO)에 북한 참여 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서초동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청구시스템의 경우, 올해 공개된 문서는 6월 이후 이용 가능하다.
2024.03.29 I 윤정훈 기자
"최대 8조원 물어줄 판" 美 다리 붕괴에 보험사들 '벌벌'
  • "최대 8조원 물어줄 판" 美 다리 붕괴에 보험사들 '벌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한 보험금 청구액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금까지 추산된 금액만 해도 60억달러에 이른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해 붕괴된 달리 화물선(사진=로이터)영국 대형 보험사 런던 로이드(Lloyd’s of London)의 브루스 카네기-브라운 회장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볼티모어항 사고와 관련해 “보상금 지급액이 잠재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 해상보험 손실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상당히 큰 보험금 청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자원을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싱가포르 컨테이너선인 달리호가 미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출항한 직후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하면서 교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량 위에서 작업 중이던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메릴랜드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볼티모어항은 폐쇄돼 항구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런던 로이드는 사고 선박을 운영·임대한 덴마크 머스크와 싱가포르 시너지그룹이 해상보험을 가입한 회사다. 선박 운영 자체는 시너지그룹이 하고 있으며, 머스크는 선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한 용선사다. 우선 교량 충돌과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 보상금, 즉 인명·화물·선박 피해, 교량 붕괴에 따른 잔해 제거 및 재건 등과 관련한 보험금 청구액이 총 2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문제는 2차 피해에 대한 보상금이다. 볼티모어항은 미국에서 11번째로 큰 항구로, 미 동부 물동량의 상당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자동차부터 설탕, 석고 등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홈디포, 이케아, 아마존 등과 같은 소매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닝스타 DBRS의 분석가들은 이날 “항구가 차단된 기간에 따라 총 보험 손실이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코스타 콩코르디아 크루즈선 전복 사고로 지급된 기존 최고액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2차 피해와 관련한 잠재적 보험금 청구액이 10억~30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바클레이스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이 2차 피해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이 유럽에서 들여온 차량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매출의 40~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네기-브라운 회장은 “실질적인 것(손실)은 2차적인 영향”이라며 “많은 사업이 중단될 것이고, 항구 안에 갇힌 선박이나 더이상 항구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선박들로 인해 공급망도 차단될 것”이라며 “이러한 2차 영향이 해결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3.29 I 방성훈 기자
차세대 성악가 발굴…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내달 공모
  • 차세대 성악가 발굴…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내달 공모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역량 있는 성악가들에게 교육과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선발한다고 29일 전했다.2022년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들이 출연한 오페라 ‘비밀결혼’의 한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는 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거나, 3편 이상의 전막 오페라 공연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면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타 기관 상임단원으로 소속돼 있지 않아야 하며, 국립오페라단의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이며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국립오페라단에서 제공하는 오페라 코칭, 음악 연습 등을 받을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탄호이저’ ‘서부의 아가씨’와 지역 공연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잔니 스키키’ ‘비밀 결혼’ 등에 출연 기회를 제공 받는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솔리스트 제도는 국립오페라단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훌륭한 성악가들과 함께 고품질의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 등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I 장병호 기자
펄핏,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에 AI 사이즈 추천 '펄핏사이즈' 제공
  • 펄핏,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에 AI 사이즈 추천 '펄핏사이즈' 제공
  • (사진=펄핏)[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펄핏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에 AI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등산화는 일반 운동화와는 달리 특수한 활동성을 고려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시 적합한 사이즈를 찾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펄핏은 증가하는 등산 인구에게 온라인으로도 등산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펄핏사이즈를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 온라인 사이트에 제공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펄핏사이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를 휴대폰으로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신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솔루션이다. 고객이 사이즈 착오로 인한 반품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는 펄핏사이즈 도입으로 온라인 구매의 편리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펄핏은 펄핏사이즈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 쇼핑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이즈 추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쇼핑몰 상세페이지에서 장바구니 버튼 클릭률과 바로구매 버튼 클릭률이 펄핏사이즈를 이용해 추천 사이즈를 받은 고객이 일반 고객보다 15배 높았다.현재 펄핏은 ABC 마트, 프로-스펙스, 사뿐, 데카트론 코리아, 비트로 등 여러 브랜드 온라인 몰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신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북미 지역 외 유럽과 아시아권으로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확한 사이즈를 제공할 수 있는 ‘슈파인더’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이선용 펄핏 대표는 “이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코리아에게도 차별화된 온라인 전략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반화뿐만 아니라 등산화 같은 특수 기능화에 대한 추천 엔진을 검증하고 올해 안에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9 I 이지은 기자
"김신영과 서로 응원" 남희석 필두 '전국노래자랑', 31일 첫 선
  • "김신영과 서로 응원" 남희석 필두 '전국노래자랑', 31일 첫 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 앞에 선다.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하는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편에 MC로 첫 등장한다. 김신영에게 MC 마이크를 넘겨받은 남희석은 지난 12일 진도군 편 녹화에 임했다. 첫방송을 앞둔 남희석은 29일 제작진을 통해 “너무나 영광스러운 기분”이라면서 “국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전임 MC인 김신영에 대해선 “MC 발탁 다음날 바로 신영 씨와 통화를 했고 녹화가 끝났을 땐 신영 씨가 먼저 전화를 해줘서 서로 응원했다”면서 “신영 씨는 젊은 에너지를 넣어준 MC였다. 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주고 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김성환 선배, 이용식 선배, 태진아 선배, 이경규 선배, 유재석 등 선배들과 동료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최장수 MC인 고(故) 송해에 대해선 “‘전국노래자랑’을 찬찬히 다시 보면서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모두를 편하게 만드는 진행 기술에 감탄했다”면서 “선생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희석은 28일 대전 편 예심에 참가했다. 이로써 그는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참가한 첫 MC가 됐다. 남희석은 “빨리 적응해서 지역분들과 스킨십을 하려면 예심부터 함께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송해 선생님께서는 녹화 하루 전날 해당 지역에 가서 동네 목욕탕과 맛집 등을 다니셨다고 하더라. 나도 다른 녹화가 없는 날은 하루 전날 내려가 그 동네 유명한 국밥집에 가서 밥 한끼 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한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어촌어항공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착수
  • 어촌어항공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착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충남 태안군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 해역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지방비 지원을 통해 만(灣)단위 해역의 과밀·노후화된 어장을 청정 어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어장 생산성과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어장환경개선, 저질환경개선, 유통시장 발굴· 판로확대 등을 제공한다. 공단과 태안군은 근소만 청정어장재생사업에 50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파도·법산·송현·신덕 어촌계 인근 해역 1000ha(헥타르) 대상으로 폐합성수지 등 퇴적 오염원을 제거하는 어장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어가소득 증대를 위한 어업인 역량강화 컨설팅·판로개척 △공동체 단위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진단 등도 추진한다.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근소만 해역 어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어장 환경 보존, 어장의 지속적인 관리 및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윤종성 기자
쿠팡처럼 '계획된 적자' 끝?…'국민앱' 당근, 첫 흑자 냈다
  • 쿠팡처럼 '계획된 적자' 끝?…'국민앱' 당근, 첫 흑자 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당근이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5년 창사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계획된 적자’를 끝낸 쿠팡, 컬리처럼 흑자 기업에 합류했다.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499억원 대비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첫 흑자 기록을 썼다.누적 가입자 36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900만명에 육박하며 국민 앱으로 자리 잡은 당근은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해왔다. 작년 연간 매출 1276억원은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동네생활 전국 오픈)한 2020년 매출 118억원 달성 이후 불과 3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당근마켓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의 자회사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돼 11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고, 당기순이익에선 2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당근의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견인했다. 하이퍼로컬 시대 최적의 광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당근의 광고 플랫폼은 수치적으로도 성장세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고주 수와 집행 광고 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3년 간 광고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당근은 지속적인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하이퍼로컬 마케팅 채널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당근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중고차, 부동산 등 버티컬 사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통한 하이퍼로컬 금융 생태계 조성 등 광고 플랫폼 외 수익모델 개발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디딘 당근은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거점지로 삼은 캐나다의 경우 2024년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역시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적 손익 극대화보다는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김미영 기자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 골드문 이적 후 첫 신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우디(사진=골드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우디는 내달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을 발매하며 3개월 만에 컴백한다.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은 우디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너, 나 우리 둘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아티스트 우디가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내딛는 새로운 시작인 앨범이자, 즐거운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노래하는 우디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프로듀싱 크루와 함께 노래로 담았다.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과 ‘글로리어스’(Glorious), ‘댄싱 인 더 레인’(Dancing in the rain),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Inst.)까지 4곡이 수록됐다. 우디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밴드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고, “나의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길을 걷자 /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국 멈출 테니까 / 잠시 눈을 감고 어둠 속 빛나는 결말 / 끝에는 네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줘”라는 가사를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디는 최근 골든문엔터테인먼트(대표 황정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소속사 이적 후 처음으로 신보를 발매하는 우디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디는 내달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데뷔 13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2024 우디의 映花(영화)’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34%…직전 조사와 동률
  • 尹대통령 지지율 34%…직전 조사와 동률[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합세를 보이며 30%대 초중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언급 등 악재가 기존 조사에 대부분 반영된 데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배식을 받아 급식장 내 빈 테이블에 식판을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갤럽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3월 4주)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4%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3월 3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58%로, 이 또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이로써 긍·부정의 격차는 24%포인트를 유지했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 70대 이상(65%) 등에서 많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30~50대(70% 내외) 등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5%, 중도층 23%, 진보층 9%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22%) △결단력/추진력/뚝심(10%),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경제/민생(5%) △국방/안보, 서민 정책/복지(이상 4%)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물가(23%)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8%)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등을 이유로 들었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3.29 I 박태진 기자
‘1원 보내고 입금자명에 110,000원’…택시기사 돈 뜯어낸 수법이
  • ‘1원 보내고 입금자명에 110,000원’…택시기사 돈 뜯어낸 수법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택시 기사에게 요금을 잘못 송금했다고 속여 현금을 뜯어낸 중학생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6단독 장재용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장기 10개월, 단기 6개월을 선고했다. 미성년자의 경우 형기를 장단기로 나눠 정하며 교화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수감기간이 결정된다.A군은 2023년 6월 23일 오전 택시 기사들에게 요금을 입금하겠다고 해놓고 실제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을 송금한 척 속여 현금을 돌려받아 3차례에 걸쳐 83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그는 기사들에게 1원을 계좌 이체하고서 입금자 이름에 ‘입금 110,000’ 등이라고 적고 이를 보여준 후 차액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A군은 같은 해 8월 17일 오전 6시경 경기 안성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약 150㎞를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처벌 받아 유예 기간에 재차 이 사건 범행을 반복했다”며 “현재까지 완전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어머니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해 다시는 피고인이 재범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피고인과 가족 간 유대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3.29 I 이로원 기자
드래곤포니, 자체 콘텐츠 '용마랜드에서 만나' 첫선
  • 드래곤포니, 자체 콘텐츠 '용마랜드에서 만나' 첫선
  • (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안테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자체 콘텐츠를 시작한다.드래곤포니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콘텐츠 ‘용마랜드에서 만나’ 0화를 공개했다. ‘용마랜드에서 만나’는 드래곤포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꾸밈없는 일상을 담은 콘텐츠다.‘용마랜드에서 만나’ 0화는 리더인 안태규의 내레이션 속에 멤버 소개가 이뤄졌다. 용띠와 말띠 멤버로 구성된 드래곤포니에서 안태규는 팀 내 유일한 용띠다. 따뜻한 리더상의 안태규는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편성현은 ‘겉차속따’로 섬세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멤버들의 말을 빌리자면, 음악에 있어서는 천재다.권세혁의 포지션은 기타다. 평소에는 장난기 많지만, 밴드 작업할 땐 집요하다. 기타뿐 아니라 농구 등 손재주가 남다르다. 고강훈은 8살 때부터 드럼 스틱을 잡은 드럼 영재다. 과묵해 보이지만 은근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확실한 자기만의 세계를 갖고 있다.이처럼 다른 듯 닮은 네 사람이 드래곤포니로 뭉쳐 데뷔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힘찬 팀 구호로 영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무대 위 퍼포먼스를 펼치는 드래곤포니의 모습 등이 교차되며 ‘용마랜드에서 만나’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보이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각기 다른 음악색을 가진 네 멤버가 음악을 향한 열정을 교집합으로 똘똘 뭉쳐 리스너들에게 장르를 넘어선 경계 없는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데뷔를 목표로 드래곤포니는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음악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용마랜드에서 만나’ 1화는 내달 4일 오후 8시 드래곤포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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