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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총선 투표장 일제샴푸·대파 신경전…선관위 답변은?
  • ‘D-1’ 총선 투표장 일제샴푸·대파 신경전…선관위 답변은?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투표장에 등장한 대파,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상대 정당이나 특정 후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를 연상케 하는 물품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라고 규정했다. 9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최근 선관위에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하는 물품을 투표소에 반입하는 문제를 질의해 선관위에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자는 퇴거하게 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166조를 근거로 “어떤 물품을, 목적을 가지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경우 선거법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고 답했다.당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후보가 지난 6일 공주 산성시장에서 대파를 들고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앞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지난 6일 선관위에 ‘투표소 입장 시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느냐’고 질의한 바 있다. 이는 선관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논란 이후 사전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을 두고 야권이 ‘파틀막’이라고 비판한 것에 따른 맞대응이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등은 지난 8일 경기 과천 선관위를 찾아 “대파는 생필품이고, 유권자 정서가 반영된 것”이라며 “선관위가 정치 행위로 규정하고 반입을 막은 것은 중립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여당은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떠올리게 하는 물품을 예로 들어 논란을 키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부산 유세에서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라며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측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갖고 계속 희화화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그는 이어 “민주당은 이런 식으로 대파를 흔들며 희화화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말고 한 게 있나”라며 “우리는 진지하게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더 강하게 한다”고 강조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정치적 목적’이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데 대해 “(대파 등이) 이슈가 된 상황에서 그것(일제 샴푸 등)을 들고 (투표장에) 가시는 분들은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투표소 내부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 밖에서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2024.04.09 I 이도영 기자
한동훈, 이재명 ‘울먹’에 “자기 살려달란 눈물…우린 피눈물나”
  • 한동훈, 이재명 ‘울먹’에 “자기 살려달란 눈물…우린 피눈물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며 울먹인 것에 대해 “자기를 살려달라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이재명이 법정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며 “이는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자기 살려달라는, 국민에게 자기 살려달라 영입하는 눈물”이라고 꼬집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이혜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의혹 재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며 “제가 다 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께서 대신해 달라. 4월10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감정이 벅차오른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죄짓고 서초동 법원에 가 재판받는 사람이 후보자 이름을 말하면서 선거운동을 했다”며 “자기 살려달라 영업용 눈물 흘리는 이재명을 뽑을 것인가”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우리는 나라가 망할까 걱정되고 책임감을 느껴 피눈물이 난다”며 “우리의 눈물은 이재명처럼 우리를 지켜달라는 것이 아닌 나라를 지키고 싶고 여러분을 지키고 싶은 눈물”이라고 호소했다.이어 그는 “외국 사시는 분들 중 나라가 망할까 두렵고 미래세대에 죄 짓기 않기 위해 비행기 표를 사서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며 “바로 그 마음과 그 한 표가 나라를 구할 수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 위원장은 “조국이나 이재명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생각해봐라. 헌법을 바꿔 국회에 사면권을 부여하고 셀프사면할 것”이라며 “그때 후회하면 거리 나와 시위할 수 밖에 없다. 내일의 12시간이 남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호소하고 응원하고 북돋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오전 서울 도봉, 동대문에 이어 성동 유세를 마친 한 위원장은 광진으로 넘어가 유세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모든 서울 격전지 지역을 순회한 뒤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총력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4.09 I 김형환 기자
울먹인 이재명, 재판 출석하며 "국민께서 제 역할 대신해주시라"
  • 울먹인 이재명, 재판 출석하며 "국민께서 제 역할 대신해주시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대신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총선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재판 불출석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그는 “국민으로서 재판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꺼낸 이 대표는 “오늘 저는 제가 2년째 겪고 있는 부당함과, 저 하나로 모자라 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회견문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그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을 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으로 바랐다”며 “그것이 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단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정부·여당이 협조하고 성공을 돕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이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세계 10대 경제강국, 세계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국가로 전락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윤석열 정권의 문제를 조목 조목 짚었다. 그는 “생활조차 어려워진 국민들이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전세사기로 모든 재산을 잃은 국민들이 도처에서 절규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대책도, 관심도 없다”며 “‘입틀막’, ‘칼틀막’도 모자라 ‘파틀막’까지 일삼는 바람에 피로 일궈낸 모범적인 민주국가는 2년도 안 된 짧은 시간에 ‘독재화가 진행 중인 나라’로 비난받고 있다”고 힐난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작정한 듯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거부권 남발을 비롯한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 때문에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헌정질서는 급격히 무너져내리고 있다”며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먼저 최일선에서 이념 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통치가 이어지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 공존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이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 정권이 이 나라 주인을 대하는 태도”라며 “‘확정된 범죄자도 사면해 출마시키겠다, 어쩔래?’ ‘우리 가족은 절대 못 건드린다. 어쩔래?’”라고 말했다. 이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면을 받은 후 강서구청장 출마한 것과,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등을 꼬집은 것이다.이 대표는 이런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절대로 절대로 주권을 포기하지 마시고 꼭 투표해달라”며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더이상 존재할 수 없음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 손으로 증명해달라”고 요청했다.이 대표는 또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오늘, 초접전지들을 돌며 한 표를 꼭 호소하고 싶었다. 재판에 출석하지 말고 지역을 돌아야 한다는 그런 제안도 있었다”며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독재정권 정치검찰의 의도인 것을 안다. 그러나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 한가지 부탁을 드리겠다”며 △경남 진주갑 갈상돈 △강원 강릉 김중남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경기 포천가평 박윤국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후보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이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끝까지 국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호소했다.10여분 넘게 회견문을 읽어 내려가던 이 대표는 울컥한 목소리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다시 만들겠다. 국민 승리의 도구로써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예정에 없던 발언을 추가했다. 끝으로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게 엄정한 주권자의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회견문 낭독을 마친 이 대표는 “법원의 구인장 발부를 염두에 두고 출석했나”, “법원의 기일 지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라는 질문에 일체 답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지지자들은 ‘정치검사 탄핵하라’, ‘정치판사 탄핵하라’고 외치며 이 대표가 들어간 이후에도 시위를 이어갔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이 끝나는 오후 시간에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2024.04.09 I 이수빈 기자
'마지막 유세 돌입' 한동훈 "이재명, 재판 가있어…한 표로 나라 지켜달라"
  • '마지막 유세 돌입' 한동훈 "이재명, 재판 가있어…한 표로 나라 지켜달라"
  • [이데일리 경계영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나서서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과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차례로 찾아 “4월10일 내일 (투표시간) 12시간이 있다, 이순신 충무공께서 12척으로 나라를 지켰듯 여러분이 12시간으로 나라를 지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 광장에서 김재섭(도봉갑), 김선동(도봉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해 재판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해 “이재명 대표, 오늘 재판에 가있고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이용당할 것이다. 범죄자는 자기 범죄 피하는 것밖에 할 줄 모른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는 “(야권은 국회에서) 200석 갖고 이재명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기 범죄를 막으려 헌법을 바꿔 국회가 사면할 수 있게 해 ‘셀프’ 사면할 것”이라며 “저 사람들 그런 것 안 할 사람인가, 거기에 이용당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 데 대해 한 위원장은 “직장에서 꼰대 같은 상사가 여성 동료·후배 모아놓고 모든 것을 음담패설로 연결하고 괴롭히는 성희롱의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라며 “범죄자가 나라 망치는 데 끝까지 두고 볼 것인가”라고 재차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법 통한 재편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재건축 규제 완화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 공약을 언급하면서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도봉 지역만 세 차례 방문한 한 위원장은 “도봉에 제가 몇 번째 오는가, 안 될 것 같으면 자주 오겠는가”라며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고 이 곳 도봉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국민의힘의 김재섭(도봉갑)·김선동(도봉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경동시장에선 자당의 김영우(동대문갑)·김경진(동대문을) 후보에 대해 “일하는 척하지 않고 반성하는 척하지 않고 민생을 생각하는 척하지도 않는다”며 “저희는 정말 (민심을) 수용하고 여러분이 말하면 뭐든 했다”고 피력했다.
2024.04.09 I 경계영 기자
인요한 “尹 끌어내린다는 이·조…우리에게 힘 밀어달라”
  • 인요한 “尹 끌어내린다는 이·조…우리에게 힘 밀어달라”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개헌이 이뤄지면 나라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고 범야권이 200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100석)이 붕괴할 것을 우려해 비례 의석수로 균형추를 맞춰 달라는 것이다.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미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일을 못 해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린다는 것은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는 “범야권에서 200석 얘기가 나오는데, 이러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대한민국이 가지 말아야 할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한번 말씀드리는데 투표 안 하면 개헌이 이뤄진다”고 경고했다.인 위원장은 “우리도 잘못한 게 많고 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선거는 굉장히 중요하면서 간단한데, 야당은 본인들 당보다도, 나라보다도 중요한 게 개인이지만 우리 쪽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보수 성향이 짙은 자유통일당과 그 지지자들에게도 국민의미래 선택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이 의석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릴 것으로 판단해 비례대표 투표에서 보수표가 갈리면 안 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그는 “다른 당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저희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드린다”며 “(자유통일당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본인들 당도 중요하지만, 우리 쪽으로 힘을 밀어주면 고맙겠다”고 힘줘 말했다.인 위원장은 목표 의석수에 대해 그동안 강조해 온 이소희 후보의 19번을 꼽았다. 그는 “욕심 같아서는 30석 이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최소 (비례 순번) 19번인 이 후보께서 안정권에 들어가고 그것보다 더 (의석수를) 생각하면 우리가 원하는 숫자를 채워 간다”며 “(야당이) 정부가 일 못하게 하고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는데 균형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인 위원장은 거대 양당 체제 속에 돌풍이 부는 조국혁신당을 강하게 견제했다. 그는 “조 대표가 법을 어겨서 불행해진 것 자체는 불쌍하다”면서도 “민주주의에서 나쁜 행동을 보상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인 위원장은 이어 “범법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해 법 어긴 것을 덮거나 합리화하거나 심지어 재판도 뒤집으려는 그런 마음은 조 대표가 법대 교수로 출발한 것으로 아는데 제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다 알아서 이제 짜증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4.04.09 I 이도영 기자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1분1초 천금 같지만 국민 의무 지키기로"
  • 이재명 대장동 재판 출석…"1분1초 천금 같지만 국민 의무 지키기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에 출석해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 검찰 독재 정권, 정치검찰의 의도인 것을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 대표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 전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오늘 초접전지를 들러 한 표를 꼭 보수하고 싶었다”며 “재판 출석하지 말고 지역 돌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1분 1초 천금같이 쓰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재판에 참석하면 지난달 29일, 지난 2일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사흘을 법원에 출석하게 됐다. 전날 이 대표는 지원유세차 서부 경남지역을 가보지 못했다며 해당 지역을 이날 재판 대신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법원이 이 대표의 거듭된 재판 불출석에 구인장 발부 가능성을 내비쳤음에도 사실상 이를 무시할 수 있단 뜻을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이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고 전세 사기로 모든 재산 잃은 국민이 도처에서 절규하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무런 관심도 대책도 없다”며 “잡으라는 물가 안 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는다. 해결하라는 민생은 제쳐놓고 전국 곳곳 다니며 사기성 대책 남발한다. 분명한 불법 관권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인이 대리인에게 신상필벌을 엄히 해야 주권이 제대로 작동한다”며 “그것이 민주공화국 시민의 권리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간 행정 권력으로 나라를 망친 정권이다. 국회 과반이 그들의 손에 넘어가 입법권 장악하면 법과 제도 시스템까지 모두 뜯어 고쳐서 회복 불가능한 나라로 떨어질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향해 잘못된 길을 가는 이 정권에 대해서 주권자들이 나서 멈춰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총선 이후로 기일을 잡아달라”며 “피고인 본인의 후보자 지위뿐 아니라 제1야당인 당대표 지위와 활동이 있는데 선거 직전까지 기일을 잡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고 모양새도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특혜를 줄 수 없는 만큼 불출석 시 구인장을 발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앞서 재판부는 “피고인 측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어 정치 일정을 고려해 재판 기일을 조정하면 분명히 특혜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일정을) 맞출지 안 맞출지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출석할 경우 전에 말씀드린 대로 구인장까지 발부는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친 뒤 오후 7시 용산역 광장에서 당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인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참석한다. 앞서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곳에서 출정식을 열었다.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에서 여는 것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 표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4.04.09 I 백주아 기자
김준혁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유림사회 “사퇴하라”
  • 김준혁 “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유림사회 “사퇴하라”
  •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자신의 책에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림사회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김 후보가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유림 사회는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안동지역 유림 모임인 ‘안동유교선양회’는 “퇴계 이황 선생은 조선 성리학을 완성한 우리나라 대표적 유학자로 선생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이 현대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며 “나랏일을 하려는 정치인의 자격 미달”이라고 했다. 도산서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도산서원은 “고향이 퇴계 선생과 같은 안동시 예안면 이 대표가 퇴계 선생을 향한 악랄한 모독을 수수방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즉시 황당한 주장을 쓴 김 후보를 사퇴시키고 사과 성명을 발표해 거국적 분노를 가라앉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연산군이 고위 관료 부부를 불러다 스와핑을 시키고 고관대작 부인들을 수시로 불러서 섹스 행각을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것”,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에게 성 상납시켰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이화여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이 사퇴를 요구했다.
2024.04.09 I 김형일 기자
與홍석준 "野 후보 리스크, 골든크로스에 영향"
  • 與홍석준 "野 후보 리스크, 골든크로스에 영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9일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대항해 내세운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대해 “범죄집단 정당에 대한 국민 판단을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준 부실장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시종일관 이야기하는 것이 정권심판이었고, 일부분 선거에 먹힌 부분도 있겠지만 많은 국민과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사법 리스크와 막말 파동, 사기대출 등 후보들이 과연 정권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공감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사진=이데일리)홍 부실장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논란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양문석 후보의 사기 대출 논란 그리고 김준혁 후보의 이대 성상납을 비롯해서 수많은 막말이 직접적으로는 이대 동문회라든지 또 여성계 또 예비역 장성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구글트렌드 상에서 김준혁·양문석 후보의 검색량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폭풍 증가했다. 실제 투표에서 몇 % 영향을 미치는 건 확신할 수 없지만 당연히 영향을 미쳤고, 특히 1~2%포인트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합 지역에서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홍 부실장은 그러면서 “1~2%(포인트)만 영향을 미치더라도 표가 왔다갔다하니 3~4% 되는 거니 그런 부분들이 경합 지역에서는 많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는 원인도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홍 부실장은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막판에 호소한 ‘야권 200석을 막아달라’는 부분은 골든크로스 등의 해석과 배치된다는 지적엔 “한 위원장이 처음 경합 지역을 55곳이라고 이야기했고, 그 이후 늘어나 60곳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만약 경합 지역에서 저희가 모두 지게 된다면 탄핵 저지선인 100석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절박한 호소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조국혁신당이 야권 200석 때는 김건히 여사를 법정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대해서는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2024.04.09 I 이윤화 기자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
  • CPI 주시하는 美증시…이부진 삼성전자 블록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반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한발 더 후퇴한 가운데 이번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시선이 옮겨가면서 경계에 들어선 모습이다. 뉴욕유가는 이스라엘의 가자 병력 철수로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에서 유세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005930) 주식 524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다음은 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연합뉴스)◇미 증시, 3월 CPI 주시하며 혼조-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6에 마감.-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3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3월 CPI는 전년대비 3.4% 상승, 근원 CPI는 전년대비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뉴욕 유가 7거래일 만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8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거래를 마쳐.-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병력을 대부분 철수했다는 소식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은 한숨 돌리는 양상.-휴전 기대가 불거지며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3.92%, 올해 들어 20.63% 오른 수준.◇총선 D-1, 여야 마지막 유세전-4·10 총선 하루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 접전지에서 마지막 유세 펼칠 예정-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 마지막 유세는 저녁 8시20분께 중구 청계광장에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유세◇삼성전자 노조, 쟁의투표서 찬성 가결-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지난 2월 노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쟁의에 참여하는 노조는 우선 오는 17일 경기 화성 삼성전자 DSR타워에서 평화적인 쟁의 행위에 나선다는 계획.-일각에서는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가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내는 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파업이 벌어진 전례 없어,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쟁의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에 나서지는 않아.◇이부진, 삼성전자株 524만주 블록딜-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지분 0.09%)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주당 매각 희망 범위는 8만3700원에서 8만4500원 사이, 매각 규모는 4400억원 규모.-매각이 마무리되면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로 감소.-업계에선 이 사장을 비롯한 삼성가의 블록딜 행보를 두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해석.◇하나투어(039130) 지분 매물로 나와-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와.-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27.78% 수준.-업계에서는 국내외 OTA(온라인여행사)이 매수에 나서거나 혹은 다른 사모펀드가 인수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OTA가 인수할 경우 여행 공룡 탄생할 수도◇기시다 日총리, 미국 국빈 방문일정 돌입-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 정부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에 이어 9년 만. -오는 14일까지 방미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오는 10일 예정.-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규정하고, 중국을 겨냥해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담을 것으로 예상.
2024.04.09 I 이정현 기자
총선 D-1, 광화문서 맞붙는 한동훈·조국, 재판 후 용산 찾는 이재명
  • 총선 D-1, 광화문서 맞붙는 한동훈·조국, 재판 후 용산 찾는 이재명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여야는 격전지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용산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친다.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이데일리 이영훈, 방인권, 노진환 기자)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지역에서 총 15개 지역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찾은 서울 도봉구는 그간 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지역이었으나 국민의힘은 자체 분석에서 이 지역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고 봤다. 한 위원장은 이어 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을 거쳐 용산까지 서울을 한 바퀴 순회한다.국민의힘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22대 총선 마지막 유세를 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향후 총선 이후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청계광장은 서울 중심이고 수도권 중심이자 우리나라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민의힘이 마지막으로 중심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 위원장의 광폭 행보와 다르게 이재명 대표는 9일 단 두 개의 일정만 예정돼 있다.그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다. 재판 출석에 앞서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재판에 참석하는 심경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이 대표는 재판을 마친 후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를 펼친다.민주당이 용산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한 이유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용산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에 따라 대통령실을 옮긴 곳으로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용산역 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용산은 정권 심판을 잘 보여주는 장소여서 택했다”고 전했다.이 대표가 재판을 받는 동안 마지막 총력유세는 김부겸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맡게 됐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와 종로구를 찾아 후보들을 지원사격한 후 경남으로 이동해 김해·창원, 부산 강서·사하·사상·남구·수영·부산진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민주당 지지율 상승세 흐름에 맞춰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초접전지가 확대된 만큼 ‘낙동강 벨트’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날 조국혁신당은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구와 광주를 거쳐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유세를 진행한다.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의 마지막 유세 시간과 장소가 겹치는 만큼, 한 위원장과 조 대표는 서로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09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총선 전날 대장동 '배임·뇌물 의혹' 재판 불출석 하나
  • 이재명, 총선 전날 대장동 '배임·뇌물 의혹' 재판 불출석 하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1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9일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이날 재판에 참석하면 지난달 29일, 지난 2일에 이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사흘을 법원에 출석하는 것이다.전날 이 대표는 지원유세차 서부 경남지역을 가보지 못했다며 해당 지역을 오는 9일 재판 대신 방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법원이 이 대표의 거듭된 재판 불출석에 구인장 발부 가능성을 내비쳤음에도 사실상 이를 무시할 수 있단 뜻을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류삼영(서울 동작을) 민주당 후보가 유세 중인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서부 경남은 제가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도 못했는데, 내일(9일)은 재판을 안 가고 거기를 한 번 가볼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 측은 “총선 이후로 기일을 잡아달라”며 “피고인 본인의 후보자 지위뿐 아니라 제1야당인 당대표 지위와 활동이 있는데 선거 직전까지 기일을 잡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고 모양새도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특혜를 줄 수 없는 만큼 불출석시 구인장을 발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재판부는 “피고인 측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어 정치 일정을 고려해 재판 기일을 조정하면 분명히 특혜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일정을) 맞출지 안 맞출지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출석할 경우 전에 말씀드린 대로 구인장까지 발부는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앞서 재판부는 이 대표가 선거일정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 재판에 지각한 데 이어 19일에도 허가 없이 불출석하자 “강제 소환을 고려하고 불출석을 반복하면 구인장 발부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재판을 연기한 바 있다.이에 이 대표는 지난 2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대장동 사건 외에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과 위증교사 사건 재판은 총선 이후인 4월 12일과 22일로 기일이 잡혀 있다.
2024.04.09 I 백주아 기자
이재명, '이대생 성상납' 의혹 주장 영상 올렸다 삭제
  • 이재명, '이대생 성상납' 의혹 주장 영상 올렸다 삭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의 여학생 ‘성상납’ 의혹을 주장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1시간 만에 삭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박성준 서울 중구성동을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 대표는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링크와 함께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1시간 만에 삭제됐다.해당 영상은 이날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열린 ‘김활란의 친일·반여성 행각을 직시하며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60대 여성은 “이모가 잔디밭에 미군과 앉아 있는 사진을 봤다. 여대생들이 미군들과 커플이 돼 집단 미팅하는 것 같은 사진”이라며 “김활란에게 걸렸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 김활란의 희생자”라고 말했다.이 대표의 게시글은 “이화여대 김활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수원정 김준혁 후보를 옹호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 대표 측은 해당 글과 영상을 게시하고 삭제한 것에 대해 “실무자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가 직접 올린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한 이 대표의 침묵은 결국 동조였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 유세에서 “눈을 의심할만한 사안”이라며 “김준혁이란 사람이 했던 쓰레기 같은 생각과 말들이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했을 때 대한민국에 적용할만한 내용이란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4.08 I 장병호 기자
한동훈 "이순신 장군 12척 배로 나라 구해…4월10일도 12시간"(종합)
  • 한동훈 "이순신 장군 12척 배로 나라 구해…4월10일도 12시간"(종합)
  • [경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4월10일 12시간은 대한민국 운명을 정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옛날에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이 나라를 구했는데, 우리도 4월10일 12시간으로 이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4·10 총선 이틀 전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광주·이천·안성·오산·수원·성남·인천·김포·고양 지역구 11곳을 돌며 선거 유세에 나섰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인천 계양구의 한 식당에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와의 식사 자리에서 나와 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 위원장은 이날 유세 현장에서 ‘우리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향해 “200석이 되면 개헌해 헌법에서 자유가 빠지고, 국세청을 동원해 임금을 깎고 셀프 사면할 것이다. 그러면 나라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면서 여기까지 오기 힘들지 않았나. 이런 식으로 나라를 무너뜨리는 것은 역사와 후손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과장하고 겁주는 것 같은가. 아니다. 정치한 지 100일 밖에 안돼서 뻥 치고 여러분을 겁주는 방법을 모른다”면서 “보통 이렇게 선거를 며칠 앞두면 뭐라도 하겠다고 하고, 감언이설이라도 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다. (그러나) 저 사람들은 (국민 요구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 후보에 대해 사람들이 오래 비판했는데, 이 정도면 민심을 따라야 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면서 “대단히 위험한 정치다. 국회 의석수 200석을 잡으면 여러분을 신경 쓰지 않고 나라를 뭉개버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도 독일 나치 정권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에 빗대며 “과거 독일에서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 다들 비웃었지만, ‘어’ 하는 사이에 나라를 망치고 세계를 망쳤다”면서 “원래 극단주의자들은 그런 식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허경영 씨도 자기 이름을 넣어 당을 만들진 않는다. 황당한 생각을 펼치며 나라를 망치는 일이 눈앞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이 대표, 조 대표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시도를 할 때 그제야 데모해서 막아내려고 1987년처럼 나올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끝에는 4월10일 본투표에 나가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위에 전화해 달라. 나라 살리자고,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이야기해달라. (투표장에) 나오면 우리가 이기고 대한민국을 지킨다. 나가지 않으면 개헌 당하고 대한민국이 망한다”면서 “제가 겁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이 순간을 나라를 구한 순간으로 기억하고 자랑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에도 서울 일대를 돌며 마지막 유세를 진행하다.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대문,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를 방문한 뒤 저녁 10시20분 서울 중구 청계 광장에서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2024.04.08 I 이윤화 기자
민주당이 꼽은 與 7대 막장 후보는? "권성동·박덕흠·성일종 등"
  • 민주당이 꼽은 與 7대 막장 후보는? "권성동·박덕흠·성일종 등"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한 여당 총선 후보 7명을 ‘7대 막장 후보’라며 공세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박성준 서울 중구성동을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최혜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 속을 뒤집어 놓은 국민의힘 7대 막장 후보를 고발한다. 국민에게 심판해 주기를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이 꼽은 ‘7대 막장 후보’는 권 후보와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포천·가평), 박대출(경남 진주갑) 후보다. 민주당은 이들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경합 내지 경합 열세권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최 대변인은 권 후보에 대해 “과거 채용 비리 논란을 받기도 했다”며 “사촌 불법 토지 거래 및 봐주기 의혹, 사촌 업체 특혜 의혹 등 많은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덕흠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 전 당선 축하 파티를 여는 오만함을 보였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 위법 논란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성 후보에 대해선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라는 망언으로 윤석열 정부의 굴종 외교에 분노한 국민을 더욱 화나게 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정 후보에 대해선 “과거 ‘조선은 일본 침략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며 “‘굴욕 외교’라는 비판에 ‘식민지 콤플렉스 좀 벗어나자’라며 국민을 비하했다”고 밝혔다.김성원 후보는 대해선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는 막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용태 후보에 대해서는 “후원회장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후 당원·지지자 등 40여 명의 식대 100여만 원을 결제한 의혹을 받는다”고 밝혔으며, 박대출 후보에게는 “‘시럽 급여’ 발언으로 청년 세대를 폄훼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도 이날 오후 이동 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들 7곳의 지역을 ‘필승해야 할 7대 초접전지’라고 소개했다. 해당 지역에 민주당은 김중남(강릉),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조한기(서산·태안), 박수현(공주·부여·청양), 남병근(동두천·양주·연천을), 박윤국(포천·가평), 갈상돈(진주갑) 후보를 내세웠다.
2024.04.08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부통제 강화' 공염불… 개선 없는 은행들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부통제 강화’ 공염불… 개선 없는 은행들-구독자엔 돈 더 받으면서 음원사엔 입 닫은 유튜브-‘부산의 강남’도 안갯속… 與 막판 총력전-물리치료로만 한해 2조원 누수 ‘과잉진료 주범’ 실손보험 대수술△종합-[차관열전] 北인권 문제 부각에 외교부 출신 임명 폐쇄적 조직 개혁… 외부와 적극 소통-[사설] 마을금고 정밀 감사, 웬 ‘선거 개입’ 주장인가-[사설] 총선 D-1… 경제 망칠 불량 후보 솎아내야△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여전-연평균 배임액 151억원… “CEO 법적책임 명확히 해야 줄일 수 있어”-감시인력 확대 효과 미미… ‘레그테크’ 새 대안으로-“준법감시인 외부서 영입… CEO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해야”△종합-‘동영상+음악’ 묶음상품 분류돼 규제 회피… 음원서비스로 분류해야-삼성-LG ‘올인원 세탁건조기’ 자존심 대결-軍 영상레이더 위성 발사 성공 북한 더 촘촘하게 감시한다-美, TSMC에 보조금 8.9조원 파격 지원△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불법 선물거래, 가상자산 조작 등 ‘손가락 사기’… 첨단 IT 수사로 잡아낸다-갈수록 교묘해진 사이버범죄, 법이 못따라가 제대로 된 처벌하려면 법리해석 능력 중요△정치-한동훈, 수도권 험지서 표심 구애-이재명, 동작을 지원유세만 8번-2030 표심 겨냥… 조국, 신도시·대학가서 막판 유세△정치-‘보수 텃밭’ PK 판세 디비졌다… 與 “尹 일할 수 있게 해달라” 호소-지역구 의석수 48% 몰린 수도권… 여야, 막판 민심잡기 총력-총선 막판 쏟아지는 유세 전화 ‘1분 간격으로 5통’ 받은 시민도-존재감 잃은 새미래·개혁신당, 수도권 표심 호소-경제안보비서관에 김현욱 KDI 교수△경제-짝퉁판매·낚시광고… 공정위, 中 테무에 칼 뺐다-커피공화국 맞네… 카페 가맹점 수 껑충-과학기술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11년 만에 최소-주조·금형 등 뿌리산업 첨단화에 6369억 쏟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경제적 가치 2000조원… 무궁무진한 바다의 잠재력 끌어올릴 것”-“기후변화로 바뀐 바다환경… 고등어·갈치 등 조업시기 데이터로 미래 대비”△금융-비급여 보고항목 2배로 세분화… 혼합진료도 막는다-양문석發 ‘작업대출 포비아’ “저도 불법인가요” 노심초사-“고정금리 30%까지 확대”… 당국 시장개입에 혼란-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NEW 일시납 연금보험’ 출시△글로벌-지지율 절실한 기시다, 선거 앞둔 바이든… 美·日, 이유 있는 브로맨스-강달러에 위안화값 올해 최저 ‘3월 中 경제지표’에 쏠린 눈-이스라엘, 하마스와 휴전 물꼬 텄지만… ‘이란 보복’ 전운-폴란드 집권연정 승리에도… 보수야당이 득표율 1위-“선진국 식품 인플레, 우크라전 이전 수준 돌아가”△산업-떠오르는 전기차 격전지… 현대차·기아, 인도 선점 속도낸다-기아, 핵심 거점으로 中 낙점… 중국내수·신흥시장 ‘두 토끼’ 잡는다-올해 대형 TV·PC 교체기 온다 디스플레이 시장 7% 성장 전망-SK온 자회사 SK 모바일에너지 ‘SK온테크플러스’로 사명 변경-부타디엔값 급등… 석유화학사 흑자전환 기대-해상풍력 키운다… 한화오션 선제적 투자△산업-삼성전자 ‘갤럭시 핏3’ 완판 행진‘LGU+ AI챗봇 경쟁 가세… 6월 자체 언어모델 적용-국민간식 ’연양갱‘ 알리서도 판다-몽골서도 K뷰티 열풍… 팝업스토어 열고, 매장 확대 나선다△제약·바이오-올해 IR만 12회… 간암신약 美허가 자신하는 HLB-롯데헬스케어 작년 8억 매출-항암제 추가 적응증, AI가 찾아드려요-아이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 한국비엠아이와 필러 협업△증권-서학개미, 돌고 돌아 테슬라-외국인 15일째 순매수 증권가 “11만전자 간다”-밸류업·금투세 향방은… 총선에 쏠린 눈△증권-“조직도 상품도 체인지… TDF시장 승기 잡을 것”-반도체주와 함께 달린다 ’깜짝 실적‘ 기업 시선집중-5개월째 바이코리아… 1분기 16조원어치 쇼핑-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 오픈… “MZ 맞춤형 자산관리 강화”△부동산-이문·휘경뉴타운 마지막 퍼즐 맞췄다-’서울시 vs 구청‘ 합 안 맞는 도시개발-아파트 분양권 거래, 수도권·지방 온도차-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발전소 건설-HL D&I 한라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문화-거장 빠진 자리 신진작가로 무게감은 덜고 신선함 무장-관능적이고 에로틱한 붉은 입술, 그 자유로운 아름다움△스포츠-성적 부진해도 경기력 이상無… 마스터스서 분위기 반전시킬 것-12번홀서 꼭 건너야하는 ’벤호건 다리‘… 캐디복 ’숫자1‘은 디펜딩 챔피언-’우리가 꼴찌 후보?‘… 키움, ’7연승‘ 반전드라마-김연경, 챔프전 패배 아쉬움 딛고 6번째 MVP△오피니언-[목멱칼럼]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다-[e갤러리] 김시영 ’플래닛 TL-1‘-[기자수첩] 정책은 외면, 비꼬기만 남은 22대 총선-[생생확대경] 너무 일찍 켠 ’금리인하 깜빡이‘△피플-대한민국 항공업계 선구자… ’수송보국‘ 경영철학 회고-김창 현대차 영업부장 19번째 ’판매 거장‘ 선정-피터 안데르손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에 최재준 취임-신승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 선임-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장에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선임-KB금융, 늘봄학교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회-“닭강정 다섯개에 8천원”… 올해도 만개한 ’벚꽃 바가지‘-정부 “의대증원 2000명 수정 가능, 열린 자세로 논의”-향기로운 꽃길, 그늘막 가득 걷기좋은 ’서울머물길‘ 추진-’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대기업, 협력사 수천 곳과 교섭할수도-선생님 부족한데 특수학생 10만 돌파
2024.04.08 I 최희재 기자
인천서 '이재명 비방' 불법 유인물 배포…경찰 수사
  • 인천서 '이재명 비방' 불법 유인물 배포…경찰 수사
  •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인천 계양구 용종교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그의 선거구에 배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에 이 대표 대한 악의적 내용이 담긴 불법 유인물이 배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유인물은 이 대표가 출마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유포됐다. 또한 “이제 우리 계양인들은 당신을 떠나보낼까 한다”, “지난 시간 속에서 당신(이 후보)에게 배신당하고 가차 없이 내버려지는 내 주변의 어린 영혼들을 보며 어느 날 당신에게 버려지는 내 모습을 보고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경찰은 이날 신고 건을 포함해 모두 3건의 이 후보 비방 유인물 배포 신고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앞서 지난달에도 이 대표를 비방하는 불법 유인물이 배포돼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유포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다”면서 “배포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한동훈 "김준혁에 대한 입장 밝힌 이재명, 역사관 동의하는 취지"
  • 한동훈 "김준혁에 대한 입장 밝힌 이재명, 역사관 동의하는 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준혁(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 성상납 망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인의 입장을 처음 밝히는 글을 올렸는데 대단히 놀랍다. 김 후보의 역사관에 동의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은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의 유튜브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저녁 인천 계양구 한 고깃집에서 원희룡 후보와 만나고 있다. 원 후보 옆은 이천수 전 축구 국가대표. (사진=연합뉴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 소재 한 고깃집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약 10분여 간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전 국민의 상식과 성평등 의식, 지금까지 이뤄놓은 인권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식사를 하지 않고원 후보와 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씨와 이야기만 나눈 뒤 식당을 나왔다. 그는 “인천 계양은 오늘(8일)과 내일(9일)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천 계양 시민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계양에서 원 후보가 내는 계양 주민과 인천 시민을 위한 공약들은 저희 당과 제가 책임지고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 위원장은 당초 원희룡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마트 계양점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후 일정을 바꿔 고깃집 방문을 선택했다. 이곳은 이재명 대표가 삽겹살을 먹었다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원 후보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 방문을 했을 때 이곳을 찾아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원 후보는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물음에 “(한 위원장은)지지하는 민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우리 국민께 안겼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역에서 느끼는 민심, 정부를 바로 잡아야겠지만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탄핵이나 싸움질만 하는 국회로 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도 많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한 위원장이 하루에 15개 이상 일정을 소화하느라 거의 주저앉을 정도의 상태라고 하는데, 일하는 국회와 정직한 정치를 원하는 국민 마음을 생각해 끝까지 힘을 내자고 했다”고 전했다.
2024.04.08 I 이윤화 기자
변호사단체, 조국당 박은정 남편 징계청원·고발…'다단계 고액 수임'
  • 변호사단체, 조국당 박은정 남편 징계청원·고발…'다단계 고액 수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혐의를 받는 업체의 변호를 맡은 것을 두고 변호사단체가 징계청원과 고발에 나섰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운데)가 지난 3월7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7호·8호 인재 영입식에서 박은정 전 검사(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오는 9일 11시 대검찰청에 이 변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한변 측은 “이 변호사가 과거 검찰에서 처리했던 다단계 사기범죄 사건 등을 수임했다는 변호사법제31조 제1항 제3호의 위반사항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어 이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변 측이 언급한 법조항은 “변호사가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선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취지로 규정하고 있다.한변은 “이 변호사가 ‘검사장 출신·다단계 가상화폐 전문’ 등 전관을 표방하고 다단계 사기범죄 사건에서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법 및 광고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선 이 변호사의 소속회인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 등 적정한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변호사는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휴스템코리아영농조합법인(휴스템코리아)의 사건을 맡아 수임료 등 총 2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후보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최근 1년간 보유 재산이 41억원가량 늘어났다고 신고했는데, 배우자인 이 변호사가 검찰 퇴직 후 다단계 업체 변론을 맡아 거액을 수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서울서부지검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지낸 이 변호사는 검사 시절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으로 하며 다단계·유사수신 분야 블랙벨트(1급)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논란이 되는 모든 사건을 사임하기로 했다”며 사건 수임 과정에 위법성이나 전관예우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대검찰청은 지난 5일 국민의힘이 이 변호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사건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한 바 있다.
2024.04.08 I 백주아 기자
이재명, 강남3구도 ‘초박빙’으로 꼽았다…“이젠 백병전”
  • 이재명, 강남3구도 ‘초박빙’으로 꼽았다…“이젠 백병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수도권 ‘초접전’ 지역 31곳을 공개하고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사진=이재명 페이스북)8일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는 백병전이다.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며 수도권 접전 지역 목록을 공개했다.이 대표가 공개한 서울 접전 지역은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청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광진을(고민정 후보) 등 11곳이다.경기도의 경우 △성남분당갑(이광재 후보) △성남분당을(김병욱 후보) △동두천양주연천(남병근 후보) △포천가평(박윤국 후보) △여주양평(최재관 후보), △수원병(김영진 후보) △의정부갑(박지혜 후보) △고양병(이기헌 후보) △하남갑(추미애 후보) △용인갑(이상식 후보) △용인병(부승찬 후보) △용인정(이언주 후보) △파주을(박정 후보) △이천(엄태준 후보) △안성(윤종군 후보) △김포갑(김주영 후보) △김포을(박상혁 후보) 등 17곳이다.인천은 △중구강화옹진(조택상 후보) △동구미추홀을(남영희 후보) △연수갑(박찬대 후보) 등 3곳이다.기존 국민의힘의 ‘텃밭’이었던 강남 3구(서초을, 강남을, 송파갑·을·병)와 경기 성남분당갑·을 지역까지 ‘초박빙’으로 분석한 부분이 눈에 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유세에서도 격전지를 골라 다녔다. 특히 공들이는 곳은 영입인재인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중진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 서울 동작을이다. 이 대표는 선대위가 출범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동작을에만 6번 방문했다. 현장유세와 원격 유세를 포함해 류 후보를 지원한 건 8번이다.이밖에 이 대표는 격전지로 꼽은 영등포을, 동구미추홀을에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에도 등장하며 접전을 벌이는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04.08 I 김혜선 기자
'대파선거' '샴푸선거' 된 22대 총선
  • [기자수첩]'대파선거' '샴푸선거' 된 22대 총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네거티브 발언으로 도배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국민들의 시선을 이끌려는 정당들의 경쟁이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 여당을 겨냥한 네거티브 키워드는 ‘대파’다. 야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물가 관리 실패 상징물로 대파를 꺼냈다. 지난달 윤 대통령이 물가 점검 차원에서 한 마트를 방문해 대파 1단 가격이 875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발언한 탓이다. 이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사전투표소 반입을 금지하자 ‘대파 혁명’을 거론했다.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샴푸와 위조 표창장을 앞세워 반격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청 공무원에 법인카드로 일본산 샴푸 구매 심부름을 시켰다는 공익제보자 주장이 나온 것과 조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겨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유세 현장에서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투표소에) 들고 가도 되는가”라고 말했다.막바지 흑색선전이 총선 이슈를 잡아먹으면서 정책 선거가 실종되고 희화화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확실히 확인되지 않은 원색적인 구호가 난무하면 선거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악화할 수 있는 점도 우려된다. 실제 한국갤럽이 지난 2023년 10~12월 43개국 성인 총 4만46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온라인·면접조사(주제별 참여국 상이) 방식으로 ‘자국 선거 자유와 공정성’에 대한 동의율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49%를 기록했다. 이는 스웨덴(88%), 포르투갈(77%)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도 좋다. 하지만 선거를 희화화하는 것은 국민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부정적이다. 정치권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때문이다. 김응태 이데일리 기자. (사진=이데일리)
2024.04.08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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