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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명과암③]美는 불법 공매도 징역 20년…韓은 푼돈 과태료 솜방망이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개미 투자자들을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 활성화 및 거품 형성 방지 등을 위해서는 공매도는 필수라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대부분의 나라에선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공매도의 시장 영향 및 규제 방향 토론회에서 이동엽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공매도 거래 비중은 올해 각각 45.6%, 43.5%에 달했습니다. 전체 거래 중 공매도로 이뤄진 계약이 절반 가까이 되는 셈이지요. 코로나19 위기조차 투자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반면 한국은 코스피 시장에선 올해 공매도 거래 비중이 6.7%, 코스닥을 합치면 4.7%에 그쳤습니다. 홍콩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18.7%로 한국의 4배 수준에 이릅니다. 공매도 허용에 대한 찬반 의견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팽팽합니다. 미국 월가의 저명한 공매도 전문가인 짐 채노스 등은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엔론의 주식을 공매도했는데, 이듬해 엔론은 내부 고발로 15억달러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지요. 공매도의 순기능을 얘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사례입니다. 반대로 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주가를 끌어내리려는 공매도 세력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매도는 (주식) 가치를 파괴할 뿐이며 금지돼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거품 논란이 심해 공매도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불법행위 가능성 때문인데요. 한국의 경우 증거금을 내고 주식을 빌려와 파는 차입 공매도는 허용되지만 빌려온 주식 없이 일단 매도부터 먼저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선 법 위반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데, 처벌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요. 실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불법 공매도로 제재를 받은 금융투자회사 101곳 중 45곳은 과태료가 부과됐고, 나머지 56곳은 주의 처분만 받았습니다. 문제는 과태료 규모가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에 대해 최대 징역 20년, 영국은 무제한 벌금 부과, 프랑스는 영업정지까지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이에 일각에서는 처벌을 더 강화해야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야만 건강하고 건전한 공매도가 이뤄지고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 등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이후 일부 국가에선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한적 또는 전면적인 공매도 금지 조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오스트리아, 그리스 등 국가가 지난 3월 19일 전후로 공매도를 제한했습니다. 이후 1차례 기간을 연장했다가 지금은 다시 재개된 상황입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제재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증시에서는 공매도 투자를 막지 않았습니다. 이들 국가에선 공매도 금지 계획이 없거나 시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진검승부' 동학개미 對 서학개미…6개월 수익률 승자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급락한 후 급등하는 과정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했을까, 아니면 해외 주식이 나았을까. 환율 등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해외 주식 투자 수익률이 좀 더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익률만 보면 서학개미가 동학개미보다 쏠쏠했다. *3월 19일 종가 기준 9월 25일 종가까지의 주가 변동률(출처: 마켓포인트)30일 마켓포인트,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연 저점을 기록했던 3월 19일 이후 9월 25일(해외 주식은 22일 기준)까지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해외 주식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6.1%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 61.2%보다 24.9%포인트 가량 앞선 것이다. 환율 등은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3월 19일 이후 9월 25일까지 8.8% 가량 하락, 달러값이 원화보다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화 환산 해외 주식 평균 수익률은 86.1%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국내 주식 투자 성적보다는 짭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각각 1개 종목씩을 제외한 9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어디에 투자했더라도 3월 저점에 매수했다면 돈을 벌었을 것이란 얘기다.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인 테슬라의 수익률은 무려 376.3%에 달했다. 3월 고작 주당 85달러에 달하던 주가가 4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테슬라 매수액엔 원화로 2조2700억원 규모다. 순매수 2, 3위인 애플, 아마존은 각각 83.5%, 6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도 141.8%의 수익률을 보였다. 매수 상위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 하스브로, 알파벳A주 등도 30~60%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해외주식 매수 상위 10위를 기록한 니콜라는 마이너스(-) 42.7%의 수익률을 냈다. 니콜라가 나스닥에 6월 3일 상장한 만큼 상장일 이후의 수익률을 따진 것이다. 니콜라는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만큼 사기 의혹을 받고 있어 향후에도 주가 전망이 좋지 못한 편이다. 니콜라 주가는 6월초 주가가 주당 8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으나 20달러 이하로 급락하는 등 4분의 1 토막이 난 상태다. 니콜라에는 240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내 주식 중 순매수 1위 종목은 3조10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한 KODEX 200선물 인버스 2X ETF(상장지수펀드)가 차지했다. 인버스 2X ETF는 주가가 64.5%나 하락해 반토막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ETF는 주당 1만2000원대에서 4000원대로 하락했다. 그 뒤로 매수세가 높은 종목은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였다. 이들은 각각 104.9%, 162.3%의 수익률을 보였다. 매수 상위 5위를 기록한 현대차(005380)는 수익률이 158.0%를 기록했다. 동학개미운동 초반기 매수세가 집중됐던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는 각각 34.8%, 43.0%의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경우 매수 규모에서 차이가 큰 편이다. 국내 주식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총 매수액은 14조8000억원인데 반해 해외 주식의 순매수 규모는 약 7조9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 매수액이 해외 주식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셈이다.
- [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상승 마감…美대선 후보 첫 TV토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의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 향방을 좌우할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BNews)◇ 뉴욕증시, 美 부양책 협상 기대…다우, 1.51% 상승 마감-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0.10포인트(1.51%) 상승한 2만7584.06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14포인트(1.61%) 오른 335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96포인트(1.87%) 상승한 1만1117.53에 장을 마감.-미국 민주당은 이전 제안보다는 규모가 1조 달러 정도 줄어든 2조4000억 달러 가량의 신규 부양책을 추진 중. 백악관과 공화당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안은 규모가 크다는 기류가 강해.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은 백악관과 합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밝히는 등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내놔.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도 이날 투자 심리 개선에 한 몫한 것으로 평가. 데본에너지와 WPX에너지가 합병 방침을 발표.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영국의 카지노 업체 윌리엄 힐 인수 방침을 공개.-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35달러(0.9%) 오른 배럴당 40.60달러를 기록. -달러화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8포인트 하락한 94.30에 거래.◇ 트럼프·바이든 TV토론…누가 먼저 웃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지시각으로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첫 TV 토론에 참석. 대법관 인선과 코로나19, 경제, 인종 문제, 주요 도시의 폭력 사태, 선거의 청렴성 등 6개 분야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 -코로나19 유행으로 대형 유세와 유권자 접촉과 같은 전통적 선거운동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이번 TV토론은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선 걸로 나오고 있지만, 토론회에서 어떻게 양측 후보가 발언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지지율의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이에 신경전도 고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바이든 후보가 토론 실력을 향상해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며 약물복용 검사를 언급하자 바이든 후보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차분하고 침착하며 강인하고 어려움도 잘 견디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대응. -양측 모두 서로 TV 토론 우세를 자신하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공방이 오갈 것을 예고.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공유할 업적이 많기 때문에 매우 쉬운 토론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여. 바이든은 당내 경선 때 방어적 태도와 말실수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공언. ◇ 비건 “한반도 외교 증진 지속 건설적 방안 논의”-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취재진에게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들을 논의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거론됐다고 밝혀.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설적 방안들과 창의적 아이디어들에 종전선언이 포함되는 것으로 보여 주목. -북한의 관여가 중요하다고 강조. 비건 부장관은 “미국과 한국 우리끼리 할 수 없다”며 “우리는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고 그들이 준비됐을 때 그들과의 논의는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혀. -이 본부장은 “지금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고 또 대화를 어떻게 재개를 할 것인가, 또 그 대화 속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양국의 공동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얘기했다”고 밝혀.-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비건 부장관은 “서해에서 있었던 (한국) 공무원의 비극적 피살도 물론 논의했다”면서 “한국 국민, 그리고 분명히 미국에 깊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언급. ◇ 머스크 “10년 뒤 테슬라 전기차 2000만대 생산”-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각) SNS에 테슬라가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단 전망 글을 올려. 이는 현재보다 50배 이상 수준. 다만 이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지속해서 뛰어난 (생산) 실행 능력이 필요하다”는 전제 조건을 달아. -경제전문 매체 배런즈는 머스크의 전기차 생산량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이 그 숫자를 아무리 분석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너무 나 큰 목표치”라고 진단. 배런즈는 “테슬라가 만약 2000만대를 판매한다면 테슬라는 8000억달러(936조원) 매출에 1000억달러(117조원) 수익을 창출한다는 의미”라며 “거기까지 가려면 갈 길이 멀지만, 투자자들은 머스크를 믿는 경향이 있다”고 말해.-머스크는 지난 22일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배터리 ‘4680’(지름 46㎜·높이 80㎜의 원통형 배터리)을 일부 차량에 시제품으로 탑재해 성능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IT 공룡 ‘갑질’ 잡는다지만...플랫폼 혁신 새싹 뽑힐라-빅히트 공모가 13만5000원...‘’빅히트‘ 예고-文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위로...국민께 송구”-김동관 사장 승진 한화, 확 젊어진다△줌인&-용돈은 앱으로, 차례사은 배달로...“아버지 어머니, 온택트로 찾아뵐게요”-’재난지원금 안내‘ 가장한 스미싱 기승...문자 속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플랫폼사업 규제 나선 공정위-영업비밀 ’노출 기준‘도 계약서 의무 기재...거래액 2배 과징금 폭탄 우려-배민ㆍ여기어때ㆍ타다 포함...결제플랫폼은 제외-업계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정,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안갯속 배터리전쟁-LGㆍSK 극적 합의 가능성 있지만...자존심 싸움으로 번져 쉽지 않을 듯-주고받은 배터리 소송만 19건 10년 넘게 ’특허 공방‘ 이어져△비대면 법률서비스 확산-로펌은 시장 확대, 고객은 시간 절약...중소 로펌 ’코로나 생존전략‘ 각광-서민ㆍ중기ㆍ지역의 ’대형로펌 수준 서비스‘ 갈망 채운다-’인터넷 공룡‘ 네이버, 법률 중개시장 진출...법조계 부글△정치-與, 北 규탄 대신 ’진상조사‘로 선회-野 국감상황실 가동...’北ㆍ秋‘ 정조준-軍 ’피살 전 6시간 무대응‘ 해명...“北 상당시간 구조 정황”-’대통령 48시간‘ 밝히라는 野 책임 소재 분명히 따지려면-황희 “공무원 월북 한ㆍ미 첩보로 확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통령직속 불평등해소위 설치하자”△국제-美대선 최대변수로 떠오른 트럼프 ’탈세 의혹‘...세금 스캔들로 번지나 -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100만명 넘어...5명 중 1명은 미국은-日 스가, 최저임금 인상 박차...기업인 90% 찬성△경제-BTSㆍ웹툰ㆍ게임까지...뉴딜펀드 ’나눠먹기식 투자‘ 전라가 우려-가진 건 살고 있는 집 한 채뿐이라 노인 3명 중 1명 “생계 위해 일해”-가스公,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ㆍLNG 복합충전소‘ 설치△금융-알리페이, 카카오페이 투자로 3년새 10배 벌었다-쌍용차 지원에 난색 표명한 이동걸-한화생명 ’군인 상해ㆍ질병 보장‘ 특화보험 개발-현대카드, 가전렌털 특화 ’LG전자-현대카드M 에디션3‘ 출시△산업&기업-태양광 ’1위‘ 이끈 김동관, 한화 경영 전면에-KG그룹, 할리스커피 품었다-모친 지분 받은 정용진ㆍ정유경 신세계그룹 ’2세 경영‘ 힘 실린다-공정위원장 앞에서...“3차 협력사까지 상생” 발표한 삼성-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 인수 후보 급부상△산업ㆍ소비자생활-카드보다 높은 페이 수수료...정치권 ’규제‘ 논의-대원제약 증상별 맞춤 감기약 ’콜대원‘ 주목-100% 메이드 인 코리아...코로나도 중국산도 이겨낸 비결-롯데칠성 ’아이시스8.0‘, ’無라벨‘로 환경지킴이 우뚝△건강-숙련된 의료진ㆍ첨단로봇의 협업...’무릎 인공관절수술‘ 정확도 극대화-’뇌의 불협화음‘ 조현병, 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종양부위만 콕 집어...뇌종양, 방사선 수술로 간단하게 치료△상생 실천하는 기업들-마스크ㆍ진단키트 생산 확대 돕고...협력사에 자금 지원 ’동행 비전‘ 실천-신차 발표회도 집에서 TV로...비대면 콘텐츠 강화-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 언택트로 전환-매년 하던 납품대금 6000억 조기 지급...올해는 더 빠르게-코로나시대 청년 취업ㆍ창업 지원...희망 산실로 ’우뚝‘△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망해가던 닌텐도, AR 접목이 신의 한수...’디지털 대전환‘ 날개 달고 부활-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GE ’실패‘...전문 분야 파고든 엔비디아 ’성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로나發 사회ㆍ경제 대격변기...국민연금 개혁 논의 잠시 미루자-“경제ㆍ방역은 한몸...자영업자 목소리 반영해서 결정해야”△증권&마켓-상장 초기 매물 부담되지만...아미들 판 키우면 ’빅히트‘-“테슬라 주가 걱정되면 美 운용사 ARK 봐요”-’주도주 변화 없다‘...BBIG, 내후년까지 실적 쑥쑥△증권-“며느리 주식계좌도 열어봐야 할판...’3억 연좌제‘ 없애야”-한스프라임투자자문 자산운용사로 새출발-자본시장서 ’날갯짓‘ 시작한 치킨-“日에 15년간 콘텐츠 배급...OTT와 함께 성장”△스포츠-류현진ㆍ김광현 ’한가위 승전보 울려라‘-승부처된 14번홀 1.5m 버디 퍼트 비결? 안송이 “머리 고정한채 공 맞히기 집중”-PGA투어 더 CJ컵 출전 경쟁 후끈-살인적 일정에...손흥민 탈났다△피플-“가을 연주회는 조금 낯설지만 특별함을 선사할 것”-신한銀, 대한적십자에 회비ㆍ기부금 2억 전달-하나은행 “로봇수출 기업 해외진출 도울 것”-“어린이 여러분 손팻말 잘보이게 카메라 조절해 주세요”-하나금투, 건물관리 근로자에 추석선물 전달-안중호 팬오션 대포 ’스테이 스트롱 동참‘-SC제일銀, 전 직원에 4억원어치 온누리상품권 지급△오피니언-평화 말하면서 북의 야만에 침묵하는 여-기업인 죄인 취급 너무해-한국지엠 노조, 현대차 노조서 배워야△부동산-“땅값 더 낮춰라”...감정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7곳 퇴짜-청약 가점 인플레...서울 60점은 넘어야 안정권-현대건설, 평택에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주거복합단지 분양△사회-10명ㆍ10대 이상 집합 금지에 지하철 무정차...개천절 집회 ’원천봉쇄-법조계 “드라이브 스루 집회 금지, 과도한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군무이탈 없었다”...검, 추미애ㆍ아들 서씨 무혐의-코로나 타격 노래방ㆍPC방 서울시, 0%대 초저금리 융자
- 한국투자증권, 미니스탁 고객 2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 이용 고객이 출시 한달 여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니스탁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39.3%)가 가장 많았고 30대(31.9%)와 40대(19%)가 뒤를 이었다. 주식 순매수액 기준으로는 30대가 31.2%를 차지해 본격적인 소득발생 계층이면서 디지털 금융에도 익숙한 특징이 나타났다. 이어 40대(27.9%)와 20대(19.9%)가 많은 금액을 순매수했다. 1인당 순매수액은 60세 이상 투자자가 가장 많은 7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대와 30대의 1인당 순매수액은 13만6000원, 26만3000원 수준이다. 젊은세대의 1인당 금액은 작지만 매매활동은 더 활발했다. 연령별 거래건수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미니스탁 이용자 중 30%는 한국투자증권에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서학개미운동’으로 해외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미니스탁의 가입자가 늘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신규고객 유치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성향 분석도 내났다. 이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최근 가장 선호한 미국주식은 테슬라와 애플이었다. 8월 13일 미니스탁 출시 이후 전체 순매수액의 절반 가량이 테슬라(29.2%)와 애플(21.2%)에 투자됐다. 아마존(8.4%), 엔비디아(8.3%)가 뒤를 이었지만 차이는 큰 편이다. 이밖에 구글(알파벳),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AMD, 페이스북, 인텔 등 기술주가 순매수 상위 종목을 싹쓸이했다. 10위권 내 비기술주는 스타벅스가 유일하다.거래건수로는 애플이 1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테슬라(13.5%), 아마존(11.2%) 순이다. 특히 9월 들어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가 꺾이며 애플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건수가 많은 20대가 테슬라보다 애플을 선호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실제 각 연령대의 종목별 순매수액을 비교해보면, 다른 연령대에서 모두 테슬라가 큰 차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과 달리 20대는 애플(28%)에 대한 투자비중이 테슬라(27.5%)를 근소하게 앞섰다. 거래 건수도 애플(22%)이 테슬라(15.1%)보다 많았다. 대체로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미국주식의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3~4위와 5~6위의 순위는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3위 자리에 2030 세대는 엔비디아가 오른 것과 달리 40대 이상은 주로 아마존에 더 많은 투자했다. 이어진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도 2030은 윗세대와 달리 구글보다 넷플릭스의 순위가 더 높았다.
- 전기차로 출시했으면 하는 차 1위 ‘볼보 S60’…2위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엔카닷컴이 전기차로 출시했으면 하는 자동차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볼보 ‘S60’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자동차 업계 화두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설문 참가자의 96%가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총 861명이 참여했다. 투표 대상 후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 준대형차 11종으로 최대 2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설문조사 결과 볼보 S60이 23.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2.2%의 선택을 받은 제네시스 ‘G80’, 3위는 현대 ‘그랜저’(16.3%)가 차지했다. 4위는 벤츠 ‘E-클래스’(7.9%), 5위는 기아 ‘K7’(7.3%), 6위는 BMW ‘5시리즈’(5.6%) 7위는 쉐보레 ‘말리부’(5.0%)가 차지했다. 8위부터 11위는 아우디 ‘A6’(4.6%), 르노삼성 ‘SM6’(3.4%), 폭스바겐 ‘아테온’(3.1%), 렉서스 ‘ES’(1.4%)다.엔카닷컴은 ‘최근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묻는 추가 질문도 진행했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3%가 테슬라 ‘모델Y’를 선택했다. 두 번째는 현대 ‘아이오닉5’으로 24.4%, 세 번째는 아우디 ‘e-트론’으로 22.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서 쉐보레 ‘볼트 EV’가 6.3%, 르노삼성 ‘조에’가 6.0%, 폭스바겐 ‘ID.4’가 6.0%, 푸조 ‘뉴 푸조 e-208’가 3.6%의 기대를 받았다.전기차로 출시됐으면 하는 자동차로 볼보 ‘S60’이나 제네시스 ‘G80’을 선택한 응답자 중 다수가 ‘사고 싶은 차인데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다’, ‘고급 세단 전기차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테슬라 ‘모델Y’에 대해서는 ‘전기차의 선두주자 브랜드로 기대가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다.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늘고 신모델이 속속 출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