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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갤러리] 연립주택, 너도 세월을 겪었구나…정직성 '202231'
- 정직성 ‘202231’(2022·사진=옵스큐라)[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뭉텅뭉텅 구획 지은 저 색덩어리는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집’이란 얘기다. 지붕도 없이 어느 정도 높이감이 있는 집이라면 대략 윤곽이 나온다. 곳곳에 아파트가 솟아오르기 이전 시절, 서민 삶을 책임지던 ‘연립주택’ 말이다. 그 시절을 함께 살았던 이가 있다. 작가 정직성(46)이다. 캔버스에 붓길을 내던 그 시작을 ‘연립주택’ 연작으로 잡았다는 얘기다. 실제 작가가 거주했던 경험·기억을 추상형태로 밀집했던 건데. 하지만 그 작업은 이내 잊혀졌다. 당시의 문제가 아니라 이후의 문제였다. 강력한 작품세계가 출현했으니까. 바로 ‘자개회화’다. 물론 붓을 들어 매화꽃 흐드러진 밤 풍경을 화면에 수놓기도 했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의 역동성을 찾는 ‘기계’ 연작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세하고 정교한 ‘기술’을 요구하는 자개와 옻의 ‘결’과 ‘품’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이리저리 오려내 촘촘히 붙이고 박아, 흐느끼는 현대적 서정까지 녹여낸 질긴 손끝의 공력이 지나치게 컸던 거다. ‘202231’(2022)은 10년 만의 ‘연립주택’ 연작이란다. 다시 돌아온 연립주택도 세월을 겪었다. 형체는 온데간데없고 색과 면으로만 남았으니. 22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옵스큐라서 여는 개인전 ‘붉은집 녹색풀’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오일. 70×70㎝. 옵스큐라 제공. 정직성 ‘202245’(2022), 캔버스에 아크릴·오일, 90×90㎝(사진=옵스큐라)정직성 ‘202246’(2022), 캔버스에 아크릴·오일, 90.9×72.7㎝(사진=옵스큐라)정직성 ‘202230’(2022), 캔버스에 아크릴, 130.3×193.9㎝(사진=옵스큐라)
-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정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추진(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업황 회복세가 뚜렷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한다. 외국인력을 적극 유입해 심각한 인력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조합 파업으로 드러난 원·하청 근로자 처우 격차 등 고질적 고용구조도 바꾼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 산업부·고용부·해수부·중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조선산업 초격차 확보전략 및 조선산업 고용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국제수지 대응방향’의 후속조치 차원이다. 최근 조선업계는 글로벌 선박 시장 회복으로 수주가 늘면서 호재를 맞았으나, 치열한 글로벌 기술경쟁 및 국내 원·하청 갈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먼저 정부는 초격차 확보전략 첫 번째로 현장 애로가 가장 큰 인력문제부터 해결한다. 숙련기능인력 전환 제도(E-7-4) 내 조선업 별도 쿼터 신설, 비전문인력(E-9) 비자발급 확대 등 비자제도를 개선, 외국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국인 생산인력도 연간 3000명 이상 추가 양성한다. 특별연장근로 가용기간도 연간 90일에서 180일로 한시적 확대한다.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 중국과의 격차도 벌린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친환경선박·자율운항선박 등 핵심기술개발에 내년 1400억원을 투입하고,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관련 핵심기자재 등 미래선박 연계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조선사를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적기 발급하는 등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업계의 금융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로 드러난 원·하청 근로자의 처우격차도 해소한다. 현재 하청 근로자 연봉은 원청 근로자의 50~70% 수준이며, 노사관계도 불안해 조선업의 미래성장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정부는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내년 초까지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토록 지원한다. 협약에는 원·하청이 적정 기성금 지급, 원청과 협력업체 근로자 간 이익 공유, 직무·숙련 중심 임금체계 확산,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 등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불합리한 하도급 관행개선 등 공정질서 확립과 함께, 직무·숙련도에 기반한 임금체계도 확산한다. 청년 등 신규 인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조선업 희망공제 연령제한(45세)을 폐지하고 신규입직자 취업정착금을 신설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통한 재직유인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최근 업황 회복의 기회가 우리 조선산업의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선박시장 선점으로 이어지도록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고용구조 개선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애플, M2칩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26일 출시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M2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형은 애플펜슬 호버 기능, 초고속 무선 연결, 최첨단 모바일 디스플레이, 프로급 카메라 성능, 페이스ID, 썬더볼트, 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또한 스테이지 매니저,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1 데스크탑급 앱 구성, 레퍼런스 모드를 비롯한 ‘아이패드OS 16’의 신규 기능들로 ‘아이패드 프로’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이날부터 주문 가능하며, 오는 26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사용 경험에 다재다능함, 성능, 휴대성을 한 단계 더 보강했다”며 “M2 칩으로 구동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놀라운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M2칩은 성능 및 효율 코어가 모두 개선된 8코어 CPU를 제공하며, 전작인 M1대비 15% 향상된 CPU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10코어 GPU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최대 35%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선사한다. CPU 및 GPU과 통합된 16코어 뉴트럴 엔진은 초당 15조8000억회의 연산을 처리하며, 이는전작대비 40% 향상된 처리량이다. 덕분에 머신 러닝(ML)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때 ‘아이패드 프로’를 한층 더 강력한 기기로 만들어준다. M2 칩은 M1 대비 50% 확장된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16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이같은 M2의 성능은 첨단 카메라 시스템과 결합돼 사용자가 최초로 프로레스(ProRes)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최대 3배 향상된 속도로 트랜스코딩할 수 있다. 즉, 콘텐츠 창작자가 현장에서 기기 하나로 시네마급 영상을 촬영, 편집 및 게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애플펜슬(2세대)의 호버 기능은 사용자가 화면과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방식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아이패드가 애플펜슬을 인식할 수 있고, 사용자는 마크업이 구현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컨대 손글씨 입력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펜슬이 화면에 가까워지면 텍스트 필드가 자동으로 확장되고 손글씨가 보다 빠르게 텍스트로 변환되는 식이다.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와이파이 6E 지원을 통해 가장 빠른 와이파이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2.4Gb/s로,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되었다. 5G를 탑재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 및 12.9는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마감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512GB, 1TB 및 2TB 용량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11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24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48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 12.9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172만9000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의 가격은 196만9000원부터다. 별도로 구입이 가능한 애플펜슬(2세대)의 가격은 19만5000원으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호환 가능하다.
- 조선업 원·하청 근로자 격차, 자율협약 점검 체계로 탈출구 찾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조합 파업으로 조명받은 조선업 원·하청 근로자 간 임금과 복지 등 처우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정 기성급 지급, 원·하청 이익 공유 등의 내용이 담긴 자율 협약을 마련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 조선업의 청년과 숙련인력이 유입,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책도 추진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7월 19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파업 현장을 방문해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지회 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선업 하청 임금 원청의 절반…7년 전보다 인력 60% 줄어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으로 조선업 이중구조는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조선업 하청 근로자들의 임금이나 노동에 대한 보상이 정당한지 검토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조선업의 원하청 이중구조는 지난 30여년 간 누적된 문제다. 조선업은 글로벌 가격 경쟁이 치열하고, 수주와 공정 상황에 따라 인력수요 변동이 크기 때문에, 그간 원청, 하청, 물량팀으로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고착됐다. 특히 2016년 이후 조선업은 심각한 불황을 겪으면서, 주요 조선사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하청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이 저하됐다. 현재 하청 근로자의 연봉은 원청 근로자 대비 50%~70% 수준이다.최근 조선업은 친환경 선박수주가 증가하고 인력 수요도 늘고 있지만, 조선업이 저임금, 고위험, 불안정한 일자리로 알려지면서 청년들은 물론 구조조정으로 떠났던 숙련인력도 돌아오지 않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생산직은 2015년 대비 지난해 60%가 감소했다. 이에 현장의 노사관계도 불안해지면서, 산업 생산성과 미래 성장성이 위협받고 있다.이에 정부는 조선업의 구조개선 대책으로 원하청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인재 채용-숙련-보상 시스템, 산재·체불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고용부는 “이중구조 문제는 원하청 노사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기존과 같이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나 재정투입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원하청이 자율적으로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는 이행과 실천을 지원하는 패러다임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적정 기성금 지급 등 자율 협약 점검 체계…인력 지원책도먼저 정부는 주요 조선사와 협력업체들이 참여하여 내년 초까지 원하청 상생협력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토록 지원한다. 협약에는 원하청이 적정 기성금 지급, 원청과 협력업체 근로자 간 이익 공유, 직무·숙련 중심 임금체계 확산, 다단계 하도급 구조 개선 등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협약 이행은 경남·울산 등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모니터링하고, 이후 정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또 하도급 구조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조선업 표준하도급 계약서 개선,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의무화도 실시할 방침이다.조선업 자체의 인력 수급과 유지를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내년부터 조선업 청년에게 3개월 근속 시 취업정착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연 600만원을 적립하는 조선업 희망공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주요 조선사들이 하청근로자에게 정규직 채용기회를 부여하는 채용사다리 제도도 복원할 방침이다. 임차료·교통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하청 근로자에 대한 복리후생도 확대할 예정이다.시급한 인력난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조선업체에 E-9 비자 외국인력을 최우선 배정하고, 사업장별 고용허용인원도 확대한다. 1000명가량의 탄력배정분의 추가 활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인력난이 해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종 특별연장근로 기간 한도를 180일까지 확대한다.◇하청 산재 예방·임금체불 대책도 포함…“5년간 수정·보완” 아울러 조선업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임금체불 대책도 포함됐다. 먼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주요 조선사별로 원하청 통합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건설업에만 적용되는 산업안전관리비 편성·반영 기준을 조선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새롭게 고시한다.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해, 경남권 체불 다발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감독과 직권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금은 조선업이 그간의 불황과 갈등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적기”라며 “이번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대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향후 5년간 매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계속 수정·보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대차그룹, 추가 충당금 설정에 주가 단기 부정적 영향"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공시를 통해 세타2 GDI 엔진 교체율 증가 등에 따른 품질비용(추가충당금) 설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2020년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설정으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주가 측면에서 단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19일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세타엔진에 대한 품질비용 설정계획(현대차 1조3600억원, 기아 1조5400억원)을 발표했다”며 “대상 차종은 쏘나타, K5,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등이며 2011~2014년형 약 191만대(현대차 120만9000대·기아 70만5000대), 2015~2018년형 230만대(현대차 119만6000대·기아110만4000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세타엔진 결함관련 2019년 미국 집단소송에 대한 화해 합의안(화해보상금·평생보증)을 마련하면서 약 9100억원(현대차 6000억원·기아3100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한 바 있다”며 “2020년 엔진 교환율 상승, 차량운행기간 재산정 등을 반영해 2조842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설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후 또 2022년 품질관련 비용을 추가로 설정하게 된 것이다. 조 연구원은 “기존 예상대비 교환율이 높아진 게 추가 품질관련 비용을 설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판단된다”며 “사측은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중고차 사용연한 증가, 폐차율 축소 등 대외환경 변화와 평생보증관련 비용 영향에 대한 경험치 부족, 공정개선에 따른 엔진 개선율 추정치가 다소 높게 추정된 점 등이 올해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설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고 했다. 3분기 충당금 반영 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대차 약 3조2000억원, 기아 약 2조3000억원이며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현대차 11조원, 기아 8조4000억원이다. 조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신뢰도 하락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며 “주가 측면에서 단기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최근 판매·수익성을 고려할 때 재무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고, 과거의 내연기관 품질 문제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또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의 성공적 출시,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제품·브랜드 경쟁력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장기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달러 시대, 수출 지원에 정책 초점 맞춰야”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달러 시대, 수출 지원에 정책 초점 맞춰야”-가스 아닌 물로 진압…‘카카오 먹통’복구 지연 불러-‘3高’에 돈줄 말랐다, 올 M&A 60% 급감-휴가 왔냐고요? 워케이션 중입니다 -[사설]기술 강국의 길…해법 제시한 JY의 기능올림픽 행보-[사설]72년 묵은 상속세 개편, 유산취득세가 합리적이다△종합-증시 부진 탓? 전자·유통기업서 전공 살릴래-10년 전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정상화 비결△ 카카오 사태 후폭풍-자영업·라이더 주발 벌이 날렸는데…피해 접수 채널 아직 안 연 카카오-나흘 만에 돌아온 카카오메일…해킹 주의보-한덕수 “카카오 사태는 국가 안보 문제, 정부 역할 필요”△일·쉽 동시에 워케이션 열풍-주 2.5일 원격근무 땐 1인당 30만원 비용절감…MZ사원 퇴사율도 줄어-‘워케이션’ 유치 팔 걷은 강원·제주·부산-‘휴가 아닌 업무 중’…회사·직원 간 믿음이 필수△ 돈맥경화 대진단 얼어붙은 M&A 시장-3분기 M&A 규모 2조원에도 못미쳐…코로나 한창 때의 5분의 1수준-잇따라 M&A 시장에 나온 ‘대어’들, 일시적 이벤트냐 반등 움직임이냐△종합-연준 금리인상 끝나면 내년 초 꺾여 vs 안전자산 선호로 내년 상반기 지나야-출구 못 찾는 시멘트값 협상, 레미콘 ‘셧다운’ 파국 맞나-나홀로 돈 풀기 부메랑…엔화, 80년대 ‘버블 붕괴’ 수준 폭락-LG화학, ‘FDA 승인 신약 보유’ 美 바이오기업 인수△정치-“실망스럽다”…민주당 곳곳서 이재명 비판 목소리-與, 당헌 개정 카드 만지작…여론조사 1위 유승민 견제-대통령 전용기 추가 도입 사실상 무산-野 “물가고통 중소기업이 모두 부담”…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대통령실, 국정과제 20여 개 추려 2주마다 점검△경제-유럽發 에너지 위기 심화…한국도 올겨울 고비-“석유파동 이후 최대 위기…전 국민 에너지 절약 필요”-日, 아닌 세계 겨냥…소부장 정책 개편-배달 활성화에…음식점업 취업자 줄고 운송업은 늘어△금융-이자수익 더불어…금융지주 또 최대 실적 내나-“내년 경제성장률 1.8% 전망, 기준금리 3.75%까지 오를 것”-대출 금리에 예금보험료·지급준비금 반영 못한다-신한은행, 캄보디아에 14번째 영업점 열어△글로벌-이란제 ‘자폭드론’ 우크라 무차별 공격…‘이란 제재’ 움직임 확대-“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유가 잡기 위해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블룸버그 “美, 12개월 이내 경기침체 빠질 확률 100%”-실적 부진 MS, 석달 만에 또 감원-日, 북한 핵·미사일 관여 5개 단체 자산 동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갈등·분열의 전당대회 여당답지 않아…무거운 국정 책임감 가져야-“男 육아 휴직에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 필요”△산업-바이오·생분해·재활용…K-화학 ‘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는다-초격차로 메모리 한파 돌파…삼성전자, 업계 최고 동작속도 구현-탱크 터미널 발판 ‘스마트 미래사업’ 추진 배터리소재,드론 비료 등 개발 박차-현대차·기아 “세타2 엔진 충당금 2.9조, 3분기 실적에 반영”-주행거리 무제한…오토플러스 ‘연장보증 서비스’ 개편△소비자생활-시기 저울질…‘임원 인사’ 고민 깊은 유통가-“비식품 PB 키우는 마켓컬리, ‘온라인의 코스트코’ 될 것”-푸르밀 PB 판매 대형마트·편의점 “대체 협력사 찾아라” 발등의 불-김치 브랜드 ‘종가집’→‘종가’로 새출발△증권-코스닥 왕좌의 게임, 바이오-배터리 엎치락뒤치락-외인, 12일 연속 사들였다…코스피, 2250선 회복할까-증시 돈 빼는 투자자 예탁금 30兆로 줄 듯△부동산-‘입주 큰 장’ 서는 강남권…주변 집값·전셋값도 ‘비상’-수도권도 분양시장 냉랭…‘무피’에 ‘마피’ 속출-“북한서도 이렇게 안 산다”…1기 신도시 주민들 부글-한남 2구역 수주전 가열, 롯데·대우 고급화 경쟁△엔터테인먼트-OTT 만나 도전 정신 ‘날개’…K콘텐츠 제작, 한계는 없다-그때 그시절, Y2K 감성 멜로 영화 잇달아 개봉…Z세대 스타가 주인공△건강-절제 최소화·난임클리닉 협진… 젊은 난소암 환자 ‘2세의 꿈’ 지켜요-성인 넷 중 한명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검사해보세요-쪼그려 앉다 무릎서 ‘뚝’…치료 미루면 퇴행성관절염 될 수도△Book-비틀스에서 전태일까지…뜨겁고 순수했던 1960년대-한중일 반도체 패권 경쟁 승자는-‘혼자 살아가는 법’ 둘러싼 다양한 고찰-어려운 바이오, 속속 파헤친 투자지침서 나왔다△오피니언-[목멱칼럼]슬기로운 암호화폐 활용법-[기고]문화유산 보존·규제, 모두의 책임이다-[e갤러리]이회상 ‘스노우 화이트’-[기자수첩]시진핑 3기, 불확실성 커지는 中경제△피플-초보 아닌 준비된 감독…기본기·디테일 야구 선뵐 것-구자열 “아프리카, 광물 공급망 다변화 대안”-대신파이낸셜, 이화여대 약대 발전기금 전달-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 고려대에 1억원 쾌척-두산연강 예술상에 연출과 이흥도·작가 정희민-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의 표명-HDC 현산 ‘화정아이파크 주거지원’ 최종 합의-한국자동차산업협회 강남훈 신임 회장 취임△사회-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할 것-“매년 수십억 예산 들이고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몰라”-대전시 전기차 보조금 170억 추가 확보…지원 차량 672대 늘어-경기도, 소득시설 35개로 확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총력전 △사회-野, “검·감 유착, 정치보복 중단하라”…檢 “원칙대로 수사 계속할 것”-이재명 첫 재판 “공소 사실 부인”-녹색 수의 입고 법정 선 전주환… “공소사실 인정”-尹 정부와 각 세웠던 임은정, ‘폴네띠앙’ 대면행사서 강연-또 100억원대 전세사기-수능 3일 전부터 전국 고교 원격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