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권효중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출근길에 '北 발사' 재난문자 오발령 해프닝…서울시민 '혼비백산'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31일 도심서 노동계 대규모집회…세종대로 등 교통통제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포토]6년여만에…경찰, 불법 집회·시위 해산 훈련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폭행 전과에 구치소 동기까지 괴롭힘…20대男 징역 6월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경찰, '불법 인터넷 도박' 프로야구 LG 이천웅 수사 착수

더보기

뉴스새벽배송 +더보기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혼조세…엔비디아, '1조달러 클럽'
    뉴욕증시 혼조세…엔비디아, '1조달러 클럽'
    김인경 기자 2023.05.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30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백악관과 공화당의 부채 한도 상향 추진이 막판 진통을 겪을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반면 엔비디아는 전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40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19.3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총 규모는 991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장중에는 1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반도체업계 최초의 1조달러 클럽 가입 회사로 남게 됐다. 지난 1993년 청업 이후 30년 만이다. 한편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부채 협상이 투심 짓눌렀다… 뉴욕증시 혼조세-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만3042.78에 마감.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포인트 오른 4205.52를 기록. 상승률은 0.00%.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2% 뛴 1만3017.43,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2% 떨어진 1767.29에 마감.-부채 한도 상향 과정이 막판까지 만만치 않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말 동안 한도 상향을 잠정 합의했으나, 법안 통과 과정에서 난항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퍼짐. -하원 운영위원회는 오는 31일 하원 전체 회의 표결을 앞두고 이날 오후 법안 논의에 돌입할 예정. 운영위는 공화당 의원 9명, 민주당 의원 4명으로 각각 구성돼 있는데 문제는 공화당 위원 9명 중 2명이 이미 이번 합의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일부 강경파 공화당원들은 매카시 의장이 백악관에 굴복했다고 맹비난미국 캘리포이나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건물 (사진=AFP 제공)◇엔비디아, 반도체 첫 시총 ‘1조달러 클럽-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401.11달러에 거래를 마침. 장중 419.38달러까지 오르기도.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180% 이상 치솟아.-이날 종가 기준 시총 규모는 9919억9000만달러를 기록. 장중에는 1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반도체업계 최초의 1조달러 클럽 가입 회사로 남게 돼. 지난 1993년 창업 이후 30년 만.-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깜짝 실적을 발표한 이후 폭등세를 보이고 있음.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71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월가 전망치(65억2000달러)를 큰 폭 웃돌아. 특히 2분기 매출액은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자체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71억5000달러)를 50% 이상 웃돈 수치.-엔비디아의 호실적은 AI 덕.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제조업체로 챗GPT 같은 생성형AI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하려면 중앙처리장치(CPU)를 도와줄 GPU 같은 보조칩이 필요한데, 엔비디아의 칩이 여기에 최적화돼 있음. 이에 AI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성능을 키우기 위해 엔비디아의 칩을 대거 사들이고 있어.◇OPEC+ 회의 앞두고 4% 하락-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1달러(4.42%) 하락한 배럴당 69.46달러에 마감.-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 이날 하락률은 2일 이후 최대 규모.-OPEC+ 산유국 회의는 오는 6월 4일에 열릴 예정.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주 한 포럼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책임 있는 시장 규제자로 남을 것”이라면서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투기꾼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 추가 감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하지만,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한 달 전에 자발적 감산을 단행해 이번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유가 하방압력 발생.◇북,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발사…정찰위성 탑재 추정-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혀.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현재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혀. 또 북한은 지난달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한 지 40여일 만에 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 -북한이 이날 쏘아올린 것이 ‘위성 탑재’ 발사체로 확인된다면 북한의 위성 발사 주장으로는 6번째.-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문자를 보냈으나, 30여분 뒤 행정안전부발로 재송부한 문자에서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이날 오전 현장검증 발표-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주요활동 결과 브리핑’을 개최-앞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은 한국 시찰단을 일본 현지에 파견하기로 합의했으며 원전·방사선·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총 21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함.-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처리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운전제어실, 비상정지 장치, 방사능 화학분석실 등을 살펴봐.(자료=금융위원회)◇ ‘금리 경쟁’ 막 오른다…온라인 대환대출 오늘 개시-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부터 가동.- 이날 개시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는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어.업계에서는 연간 10조∼11조원을 대환대출 시장 규모로 추산.-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는 기존에 받은 대출 금리 및 갈아탈 수 있는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어.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이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 앱으로 이동해 새로운 대출을 실행하면 됨.기존 대출금은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자동 상환.◇코로나, 내일부터 격리 의무 사라진다-정부는 6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예정.-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일상회복을 맞는 것.-위기단계 하향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나 사업장에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독려할 계획.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에도 예외 공간으로 남아있던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바뀌게 됨. -다만 환자들이 밀집해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민주노총, 이날 오후 노조탄압 반발 집회 개최-민주노총이 오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노조 탄압 등에 반발하는 3만여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윤희근 경찰청장은 야간문화제나 집단노숙 등 불법집회로 이어지면 강제 해산하고, 필요시 캡사이신 분사기도 쓸 것이라고 경고.
  • [뉴스새벽배송]부채한도 합의한 美…日 증시 '33년래 최고'
    부채한도 합의한 美…日 증시 '33년래 최고'
    김인경 기자 2023.05.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고 전몰자들을 추도하고 있다.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금융시장에는 안도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3만1233.54로 마감하며 33년만의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하지만 터키에서 반시장 정책을 고수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차 당선되며 리라화는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19.9942리라까지 떨어졌다. 신용평가사 모건스탠리는 연말까지 28리라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다음은 3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최종 합의-2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하원의장과 통화를 마치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중요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합의안은 재앙적인 디폴트 위협을 제거하고, 어렵게 얻은 경제 회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혀.-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전날 한 시간 반가량 마라톤 통화 끝에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원칙적으로 합의.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높이는 대신 2024~2025년 정부 예산의 지출을 제한하기로. 2024년 회계연도 지출은 국방비를 재외하고 재량 지출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함.-잠정 합의안에는 △미사용 코로나19 관련 예산 환수 △일부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절차 신속화 △저소득층 식량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에 대한 근로 요건 추가 등도 포함.-합의안이 마련됨에 따라 의회는 72시간의 법안 숙려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합의안을 처리할 예정.◇일본증시, 33년만에 ‘또’ 최고치 경신-2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종가(3만916.31)보다 1.03% 높은 3만1233.54로 장을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3만1560.43까지 오르기도.-이는 일본 버블경제가 무너지기 직전인 1990년 7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미국의 부채한도협상 최종 합의가 훈풍을 만들었고 엔화 약세 역시 주가를 부양.미·일 간 금리 격차가 커지고 있는 데다가 일본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한동안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기 때문.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대선승리를 확정 지은 2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지지자들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재선 승리-28일 오전(현지시각) 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인 최고선거위원회(YSK)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대선 결선투표 끝에 승리,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혀. 개표율 99.99% 기준 에르도안 대통령(정의개발당)이 52.16%, 경쟁자였던 야권 공동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공화인민당)는 47.84%의 득표율을 기록. 최종 개표 결과는 다음달 1일 공식 발표.-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을 상대로 “오늘 선거의 승자는 8500만명 튀르키예 국민이다, 신의 뜻에 따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아무도 튀르키예의 이익을 탐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답해.-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 대러 제재에 걸림돌이 된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서방은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게 됐다음. 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에르도안의 재선을 환영.-현재 살인적 인플레에도 저금리 유지 등 비전통적 경제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리라화 가치는 하락하며 사상 최저 수준인 달러당 19.9942리라까지 떨어지기도.◇러, 이틀간 키이우에 드론·미사일 100대 쏴-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연이틀 1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준비태세를 허물려는 의도로 보임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혀.◇괌에서 태풍에 묶인 여행객들…속속 귀국길-태풍 피해로 괌에 고립됐던 우리 여행객들이 29일 밤부터 인천공항에 속속 도착.30일 오전까지 2500명이 귀국하고 31일 오전까지는 고립됐던 3400여 명 대부분이 돌아올 것으로 보여. ◇‘尹거부권’ 간호법 재표결…與반대에 폐기될 듯-여야는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을 재표결할 예정.-간호법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다시 넘어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전체 의석의 3분의 1 이상인 국민의힘(113석)이 당론 부결 입장을 정한 만큼, 재표결은 부결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국회 윤리특위 전체회의…김남국 징계 절차 착수-국회윤리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지난 17일 김 의원 징계안을 각각 제출한 바 있음. 윤리심사자문위 심사를 마친 징계안은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됨-한편,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완화(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에 대한 법안을 심사할 예정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사진=연합뉴스)◇북한 리병철 “정찰위성 6월에 곧 발사…美군사행동 실시간 감시”-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는 “위성 발사를 강행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북한은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전날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 이후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강변.-일본은 떨어지는 로켓 잔해를 미사일로 요격하겠다며 ‘파괴조치’ 명령을 내린 반면 중국은 외교적 해결을 촉구.
  • 美 증시 ‘혼조’…오늘 ‘김남국 게이트’ 진상조사[뉴스새벽배송]
    美 증시 ‘혼조’…오늘 ‘김남국 게이트’ 진상조사
    이정현 기자 2023.05.2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지지부진한 부채한도 협상에 따른 신용 등급 강등 위기 속에서도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으나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데이트’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건 상당한 압박으로 남았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가능성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다음은 2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부채한도 협상 지지부진…뉴욕증시 혼조세-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27포인트(0.11%) 하락한 32,764.65로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04포인트(0.88%) 오른 4,151.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3포인트(1.71%) 뛴 12,698.09로 장을 마쳐.-부채한도 협상은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 신용 등급 강등 위험이 커졌다는 의미로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금까지 협상이 생산적이라며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가렛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협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여. ◇뉴욕유가 4거래일 만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추가 감산 가능성 줄어들면서 전장보다 2.51달러(3.38%) 하락한 배럴당 71.8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하락. -투자자들은 OPEC+산유국들의 내달 4일 정례회의를 앞두고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을 주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최근 한 포럼에서 “가격 변동성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투기꾼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OPEC+가 추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 부상.-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발언, 이미 한 달 전에 세계 경기 회복 둔화로 산유국들의 자발적 감산 결정이 이뤄졌기 때문.-4월 초 OPEC+산유국들은 5월부터 하루 115만배럴의 추가 감산을 결정, 당시 러시아도 하루 50만배럴의 원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음.◇美엔비디아, 5번째 ‘1조 달러 클럽’ 목전-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전날보다 24.37% 급등해 시가총액이 9390억 원으로 불어나며 1조 달러(1330조 원)에 클럽 가입 임박-뉴욕증시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2720억 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2423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1573억 달러), 아마존(1179억 달러) 등.-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업체인 엔비디아는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 이날 급등은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함께 다음 예상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데이터 센터 칩에 대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발언.◇미vs러, 발트해 상공서 또 대치-발트해 상공에서 미군 전략폭격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대치하는 상황이 이틀 만에 또다시 벌어졌다고 타스 통신과 AFP 통신 등이 보도.-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러시아 영공에 접근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혀.-전투기들은 접근하는 항공기가 미군 전략폭격기란 사실을 확인하고 에스코트해 기수를 돌리게 한 뒤 기지로 복귀, 전략폭격기에 의한 영공침입은 발생하지 않아.-발트해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미군 전략폭격기가 대치한 것은 이번 주에만 두 번째, 지난 23일에도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영공에 접근하는 B-1B 2대를 감지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힌 바 있음.◇與, 빗썸·업비트 불러 ‘김남국 의혹’ 조사-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코인 거래소 빗썸·업비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재원 빗썸 대표와 김영빈 업비트 법률책임자(CLO)를 불러 비공개로 현안 보고.-조사단 간사인 윤창현 의원은 “김남국 의원의 자금 세탁 의혹 등과 관련해 업계 이야기를 들어보고 관련 사실을 확인하려 한다”고 발언.-업계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1월 31일 ‘위믹스’ 코인 62만 개를 빗썸에서 업비트로 이체하고, 이 중 57만7000여개는 개인 전자지갑 클립으로 보내면서 하루에만 40억원 상당의 코인을 이체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부 뉴스룸

행안부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 행안부 요청 아니다"

양희동 기자 2023.05.31

출근길에 '北 발사' 재난문자 오발령 해프닝…서울시민 '혼비백산'

권효중 기자 2023.05.31

[전문의 칼럼] 여름휴가 망치는 '항공성중이염'... 이착륙때 껌 씹으세요

이순용 기자 2023.05.31

서울 도심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경찰 엄정 대응 속 충돌 ‘우려’

황병서 기자 2023.05.31

마약 10년, 단약 5년…“대학생 아들, ‘힘드셨겠다’ 위로해줬죠”

김범준 기자 2023.05.31

농산물 숙성지연 장치, 오존 발생 부작용 미표시…대법 "고지의무 위반"

박정수 기자 2023.05.31

소아, ‘야간·휴일’ 비대면 의료상담 가능…진료비 부담은 30% ↑

김경은 기자 2023.05.31

노동법률단체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尹, 집회 탄압 책임져야"

조민정 기자 2023.05.30

인천공항, 대만 여행박람회서 관광객 유치·홍보

이종일 기자 2023.05.30

서울시,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에 일상회복 속도 낸다

송승현 기자 2023.05.30

오늘의 부고 종합

김형환 기자 2023.05.30

동반성장 이끌 대학 육성에 지역 혁신주체들 손잡았다

박진환 기자 2023.05.30

한동훈, MBC 기자 압색에 "개인정보 악용, 그냥 넘기면 안돼"

이배운 기자 2023.05.30

경기도, 수원 광교 '똑버스' 운행…원하는 시간·장소서 탑승

정재훈 기자 2023.05.30

중3 학부모 82% "고교 진학 후 이과수학 선택 희망"

신하영 기자 2023.05.30

노동정책만 30여년 한우물…“노동은 내 운명”[ESF2023]

이지현 기자 2023.05.26

‘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

김미영 기자 2023.05.24

“일상 평온 해쳐”…노조 ‘불법집회’ 칼 빼든 경찰(종합)

이소현 기자 2023.05.18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