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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당협엔 누가?…'尹측근' 주기환은 어디로[배진솔의 정치사전]
    오세훈 당협엔 누가?…'尹측근' 주기환은 어디로
    배진솔 기자 2022.11.13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 주 동안 넘쳐나는 정치 기사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고 싶었던 부분 있으셨나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긁어 드리겠습니다.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국민의힘이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공석이 된 사고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진행합니다. 이후 이틀간 서류 접수를 받고 면접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당협위원장 선정은 2024년 총선 공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가, 어디에 당협 공모 신청을 할지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구 면면을 오늘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광진구을’에 새 인물 모집…‘광주’ 주기환도 관심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이번에 재공모를 진행하는 지역은 69곳의 사고 당협 중 66곳입니다.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서울 노원병) 전 대표와 김철근(서울 강서병)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의 지역구를 비롯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 당협 등 3곳은 제외했습니다. 기존 서류 접수자 221명은 그대로 두고 추가 공모에 나서 향후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5·6개월 전에 노용호(강원·철원·화천·양구갑)·서정숙(경기 용인병)·윤창현(대전 동구)·전주혜(서울 강동갑)·최승재(서울 마포갑)의원 등이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했습니다. 새 인물이 기대되는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자리였던 ‘서울 광진구을’에 어떤 인물이 올지 관심입니다. 오 시장이 2021년 재보궐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되고 후임 당협위원장이었던 김경호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에 당선됨에 따라 광진구을에서 새 인물을 모집합니다. 이번에 자양3동에 고가 아파트 단지가 연달아 들어오는 등 부동산 이유 등으로 광진구을 선거구 보수정당 지지율이 ‘갑’ 선거구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향후 이 자리에 오게 될 당협위원장의 여의도 입성도 한층 밝아져 물밑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고민정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표심을 다지고 있어 이를 대항할 인물 찾기에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치권에선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광주 서구갑·서구을’ 중 어디로 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주 전 후보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볼모지’ 광주에서 보수 정당 최다 득표율인 15.9%(7만1062표)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20년 지기이자 검찰 출신으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주 전 후보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총선 지형 또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주기환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8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울경’ 승부처, 조직 안정 중요…‘이준석계’ 물갈이되나‘낙동강벨트’ 당협위원장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부산 북구강서갑과 경남 양산을, 김해갑 등 차기 총선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특히 부산 북구강서갑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최대 접전지로 꼽혔던 곳인데요.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박민식 전 의원(현 보훈처장)이 4번이나 맞대결을 벌이며 엎치락뒤치락했던 ‘빅매치’ 지역구로 꼽힙니다. 이번에 박 보훈처장이 지난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선거 출마를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현재까지 공석입니다. 이미 민주당의 공세가 거센 곳이기 때문에 빨리 조직을 안정시켜 총선 준비에 돌입해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양산을과 김해갑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산을에는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 이장호 시의원 등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해갑엔 권성동 원내대표 측근인 권통일 보좌관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초선 의원은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는 총선에 내보낼 인사일 가능성이 높다”며 “총선이 1년 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당 조직을 빨리 정비해 지역에서 표밭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내정했던 정미경 전 최고위원(경기 성남 분당을)과 허은아 의원(서울 동대문을) 등 당협도 다시 공모에 나섭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추가로 혹시 더 훌륭한 분이 없는지 받아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들은 일찌감치 해당 지역에서 사무실을 차리고 표밭갈이에 시동을 건 상태입니다. 직능 간담회나 지역 행사 등 일정을 통상 일정처럼 챙기며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었는데요. 이번 당협 선정 과정에서 물갈이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동대문구을은 ‘험지 오브 험지’로 민주당 세가 굉장히 강한 곳인데요. 그럼에도 허은아 의원은 험지에 뛰어들어 5월에 해당 지역구로 이사까지 간 상황에서 다시 추가 공모 대상에 포함된 것입니다. 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월에 해당 지역구로 이사를 갔고 최고위 의결 절차만 학수고대해왔는데 결정돼 있는 일에 대해서 공당이 신뢰를 스스로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만약 여기서 허 의원이 아닌 다른 새 인물을 뽑히면 ‘이준석 솎아내기’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성남 분당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월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되면서 ‘당협 쇼핑’ 논란을 받기도 했는데요. 불공정 구설수에 올랐던 만큼 이번 당협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자료=국민의힘 홈페이지)
  • 칼 가는 '친이준석' 국바세, 조직 정비 후 세력화 '착착'[배진솔의 정치사전]
    칼 가는 '친이준석' 국바세, 조직 정비 후 세력화 '착착'
    배진솔 기자 2022.11.06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 주 동안 넘쳐나는 정치 기사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고 싶었던 부분 있으셨나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긁어 드리겠습니다.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국민의힘 내 이준석 전 대표 지지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세력화에 나섰습니다. 향후 국민의힘은 차기 당 대표 선거와 2024년 총선이라는 굵직한 이벤트를 치르게 되는데요. 2030 청년당원들을 주축으로 모여있는 국바세가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국바세’의 요즘 근황을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전해드립니다.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 (사진=국바세)최초 국바세로 2030 청년들이 모이게 된 것은 지난 8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반기를 들면서입니다. 국바세는 전국 당원들이 뽑은 이준석 전 대표를 ‘자동 해임’시키는 비대위 출범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 해임 움직임의 배후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지목하는 규탄 목소리도 냈습니다. 이들은 막판까지 이 전 대표의 뒤에 서서 가처분 신청과 탄원서 제출 등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시 비대위 출범 저지를 위한 1차 가처분 신청 소송엔 책임당원 1558명이 참여했고, 2502명의 시민이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지역구 당협을 방문해 항의성 메모를 남기며 ‘이준석 지키기’에 몰입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이 전 대표가 당 비대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모두 각하·기각하면서 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 해임과 함께 활동이 뜸해질 줄 알았던 국바세도 조용히 한 켠에서 칼을 갈고 있습니다. 점점 조직 정비를 갖춰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국바세 소속 인원은 카페 기준 현재 4657명(2022년 11월 5일 기준)입니다. 이 중 약560명이 국바세 대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주(부울경), 대구·경북(TK), 강원, 제주 등 9개 지회로 전국 조직망을 짰는데요. 각 지회별 지회장을 뽑고 이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당원 가입 모집 운동 등 조직적으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국바세는 카페 회원 ‘1만명’ 대의원 ‘1천명’ 당원 ‘1백만’ 확보를 위한 ‘천·만·백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 바로세우기(국바세) 대표 신인규 변호사가 8월 17일 오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후 법원을 빠져나와 기자들에게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바세가 이처럼 세력화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인규 국바세 대표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우리는 당을 버릴 순 없지만 지금 같은 구조는 안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당의 구주류들이 당 대표를 자르고 당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이 상황을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영향력으로 나타날지, 총선의 상향식 공천에서 모습을 보일지, 장기적으로 다음 대선에서 세력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미 지역으로 조직 구축이 이뤄진 국바세가 향후 차기 전당 대회와 2024년 총선에서 친이준석계로 결집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신 대표는 “이제 인물 중심을 탈피해 정당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동지이자 보수 정당의 정풍 운동처럼 만들어가고 있다”며 “비전과 가치 중심으로 한 세력화 운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국바세는 전국순회 토크콘서트 시즌1을 마치고 지역별 간담회 형식의 모임을 시작합니다.
  • 정진석 마음은 '당 대표' 밭에?…조직 정비는 출마 초읽기[배진솔의 정치사전]
    정진석 마음은 '당 대표' 밭에?…조직 정비는 출마 초읽기
    배진솔 기자 2022.10.23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 주 동안 넘쳐나는 정치 기사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고 싶었던 부분 있으셨나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긁어 드리겠습니다.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국민의힘 내 잠재적 당권주자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위촉하고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19명, 여의도 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마치고 두 개의 특별위원회도 꾸렸습니다. 당 안팎의 현안에 대한 발언도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직 정비를 통한 안정화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마음이 전당대회와 총선에 가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정 위원장이 당 혼란 수습에 성공한다면 곧바로 차기 당권까지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오늘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당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원외당협위원장 초청 오찬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근 국민의힘 내부 당권주자들은 지역구와 당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선거사무소를 꾸린 의원도 있고, 주말에 방문하던 지역구를 평일·주말할 것 없이 문턱이 닳도록 달려가고 있는데요. 차기 당대표는 앞으로 있을 2024년 4월 총선 공천권에 막대한 영향을 행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보입니다. 당 위기 수습에 나선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당 정비를 통해 입지를 다져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정 위원장은 당원 교육을 담당하는 중앙연수원 부위원장 19명을 임명했는데요. 중앙연수원장인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이 약 한 달 전 여성 30%, 청년 20% 등 비율에 맞춰 각 인사들에게 접촉했고, 그 명단을 정 위원장에 보고한 후 의결을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당이 그동안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기다렸다가 위원장께 일괄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명단엔 현역 의원 중 이주환·황보승희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희숙 당 경제혁신위원장과 곽관용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김근식 송파구병 당협위원장 등도 함께 인선됐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추가로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대구시장직과 별도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준석, 유승민 등에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며 “홍준표 시장에게 앞으로도 전당대회와 총선 등에서도 지금처럼 신랄한 발언을 아낌없이 하라는 뜻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방문하기 위해 9월 18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도착, 환송나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위원장의 당 그립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11월엔 지역 당협위원회 조직 재정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국 당협 253곳 중 지방선거 출마 등을 이유로 6개월 이상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은 67곳에 달합니다. 여기에 이 전 대표 당시 내정된 16곳의 당협위원장과 전 지역 당무 감사를 통해 솎아지는 곳의 교체 여부까지 정 위원장이 들여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힘을 실어주듯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다음날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소통했고, 11월엔 ‘정진석 비대위’와 대통령의 상견례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되면 비대위가 좀 더 오래 유지되면서 4~6월경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대위였지만 조강특위 구성에만 15일, 당무감사에 최소 2개월 소모, 전당대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늦으면 6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내에서는 정 위원장이 비대위 체제를 길게 늘려 차기 당대표 출마 찬스를 보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정 위원장도 비대위원장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고 차기 당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한 초선 의원은 “심판이 경기를 뛴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당을 조기에 안정화해야할 사람이 당 대표에 출마할 생각을 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해 차기 당권 주자로 출마할 의지를 내보인바 있는데요. 지난해 4월 대전일보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의 `킹 메이커`로 내년 대선 목표를 실현한 뒤 당 대표에 도전, 오는 2024년 총선에서 국회 제 1당을 탈환, 이를 교두보 삼아 2027년 대권 출마까지 차기 정치 행보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제 사주에 2번의 대권도전 기회가 있다고 한다. 차기 총선 때 당대표에 도전할지도 모른다”며 “최종 목표는 2024년 총선 싹쓸이를 통한 ‘실지회복’ 완성”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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