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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책꽂이]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외
    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 외
    장병호 기자 2023.05.31
    △왜 아프리카 원조는 작동하지 않는가(로버트 칼데리시|376쪽|초록비책공방)국제개발협력 기구인 세계은행에서 아프리카 담당자로 오래 일한 저자가 아프리카 대외원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앞으로 아프리카 개발협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함께 제안한다. 아프리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외원조는 아프리카를 발전시킬 수도, 아프리카와 새로운 정치적·경제적 우방의 관계를 맺을 수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헨리 키신저 리더십(헨리 앨프리드 키신저|604쪽|민음사)현존하는 외교의 전설, 헨리 키신저가 전후 격동의 시기에 각 사회와 국제 질서를 건설한 세기의 리더 6인의 리더십을 살핀 책이다. 미국 대통령 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을 지내며 얻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6인의 리더십을 역사에 비춰 살펴본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 그리고 불편의 가치와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의 열망을 잇는 축이 만나는 지점에 리더가 있다고 말한다.△둘리, 행복은 가까이 있어·둘리, 고길동을 부탁해(김미조 엮음|200·200쪽|열림원)‘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로 출간된 둘리 에세이다. ‘둘리, 행복은 가까이 있어’는 행복을 전하는 둘리의 따뜻한 말,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는 위로를 전하는 둘리와 고길동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에 지치고 갈 곳 잃은 현대인, 삶이 고달픈 이 시대의 ‘고길동’들을 위해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 등을 전한다.△수학 평전(김정희|288쪽|시공사)탄생과 성장기, 완숙기를 거치는 동안 수학이 인류를 위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오늘날처럼 학문이 다양한 분야로 나뉘기 전, 고대와 중세의 학자들은 철학자이자 과학자이고 예술가이며 수학자였다. 세계와 우주를 움직이는 질서를 파악하기 위해 수학은 필수적인 도구였다. 모든 생각과 학문 체계의 바탕을 이루는 수학적 사고의 진화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한다.△위민 토킹(미리엄 테이브스|328쪽|은행나무)캐나다 작가 미리엄 테이브스의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고통을 생생하게 고발하면서도 특유의 재치를 겸비한 문체로 독자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위민 토킹’에서는 침묵을 강요당한 자들이 생애 처음 자기결정에 이르는 치열한 과정을 좇는다. 볼리비아 메노파 공동체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마을의 끔찍한 진실을 대면하게 된 여자들의 비밀회의를 다루고 있다.△종교 너머 도시(김수완|496쪽|쑬딴스북)중동학 박사인 저자가 종교적 공간으로서의 이슬람과 이슬람이 만든 도시를 함께 다룬 책이다. 다마스쿠스, 카이로, 예루살렘 등 이슬람 도시들이 생성된 역사적 배경과 그 안에서 도시들이 이룬 문명을 만나본다. 이들 도시가 어떻게 새로운 문명을 열었는지 함께 살펴본다. 종교적 공간을 뛰어넘어 최첨단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이슬람 도시의 현재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 [200자 책꽂이]생성 예술의 시대 외
    생성 예술의 시대 외
    장병호 기자 2023.05.24
    △생성 예술의 시대(김대식 외|240쪽|동아시아)뇌과학자인 저자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이 시대 가장 첨예한 신기술을 주목해 왔다. 이번 책에서는 생성AI를 활용한 AI그림의 가능성으로 눈을 돌린다. 영화감독 김태용,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 현대예술가 이완, 무용가 김혜연 등과 함께 AI를 통한 창작의 세계를 모색한다. AI는 기존 예술가를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자본주의 세미나(김규항|200쪽|김영사)‘예수전’ ‘B급 좌파’ 등을 쓴 비판적 지식인 김규항의 신작이다.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자본주의의 생성, 발전, 쇠퇴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오늘날 역사 속의 생산양식으로서 자본주의가 늙고 노쇠했음을 드러낸다. 노쇠한 체제 위기와 새로운 질서 탄생 사이를 살아가는 오늘날에 대한 사유와 성찰을 담았다. 노동자 계급 내 계층 격차의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사운드 오브 머니(박성건|248쪽|쌤앤파커스)일론 머스크, 베르나르 아르노,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정주영 등은 광적인 음악애호가였다. 기업가나 투자자로 이름을 날린 인물 곁에는 평생 영감을 안겨준 특별한 음악이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백만장자들은 어떤 음악을 들으며 이를 사업에 활용했을까. ‘예술’과 ‘자본’의 만남을 통해 백만장자들의 사적이고 은밀한 취향, 음악에 관한 뛰어난 관점과 통찰을 소개한다.△날개 위의 세계(스콧 와이덴솔|560쪽|열린책들)철새는 거대한 바다를 건너고, 가장 높은 산 위를 날아가며, 몇 달 동안 쉬지 않고 이동한다. 철새의 비행 능력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새의 몸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매년 지구 반대편을 오가는 철새가 마주하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철새 이동에 관심을 가진 저자가 작은 몸으로 지구를 누비는 철새들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썼다.△나는 왜 이렇게 웃긴가(이반지하|292쪽|이야기장수)퀴어 아티스트이자 유머리스트인 이반지하의 신작 에세이다. 성적 지향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부분을 두고 ‘차별’을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옆구리를 쿡 찌르며 건네는 웃음보따리다. 세상을 향한 서늘한 질문도 함께 담았다. 사람들은 이반지하를 보고 웃지만, 이반지하는 사람들을 보며 더 크게 웃는다. 독보적 유머리스트가 열어젖히는 새로운 유머의 세계다.△코인묵시록(김태권|292쪽|비아북)코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코인에 투자한다는 사람은 무수히 많다. 중요한 것은 사기를 계획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코인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굳이 ‘알몸’으로 이 험난한 시장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 코인시장의 역사에 기록된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주요 인물과 반복되는 사기 패턴을 소개한다.
  • [200자 책꽂이]세일즈 우먼의 기쁨과 슬픔 외
    세일즈 우먼의 기쁨과 슬픔 외
    장병호 기자 2023.05.17
    △세일즈 우먼의 기쁨과 슬픔(전순예|260쪽|송송책방)70대 작가로 출판계에 ‘할머니 파워’를 보여준 전순예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먹고 살기 위해 물건을 사고팔았던 70~90년대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에게 물건을 파는 일은 체면을 구기고 모멸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길가에 핀 민들레처럼 버텼다. 세일즈 우먼으로 겪은 기쁨과 슬픔, 밥벌이의 치열함과 숭고함을 진솔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담아냈다.△나도 루쉰의 유물이다(차오리화|408쪽|파람북)근대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본처 주안(朱安)에 대한 평전이다. 루쉰 기념관 연구원인 저자는 평생 루쉰의 그늘에 가려진 채 언급조차 금기시됐던 주안의 내밀한 삶, 그리고 그녀의 쓸쓸한 결혼생활을 시종일관 담담하면서도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아직 어디서도 발표된 적 없는 희귀자료인 주안의 편지와 사진 등을 수록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공포와 광기에 관한 사전(케이트 서머스케일|356쪽|한겨레출판)희귀하면서도 친숙한 공포증(phobia)과 광기(mania)에 관한 책이다. 책은 99가지 강박을 소개한다. 뱀공포증, 거미공포증 등 진화적인 본능에 따른 것부터 튤립광, 허언증, 방화광 등 우리가 억누른 욕망의 산물까지 다양한 강박을 통해 인류 진화의 역사와 개인의 역사가 남긴 섬뜩한 흔적을 살펴본다. 창작에 도움이 되는 참고서이자 인간 내면의 기이한 작동 방식을 다룬 인문서다.△백낙청 회화록 8(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508쪽|창비)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백낙청이 참여한 좌담, 대담, 토론, 인터뷰 등을 모은 ‘백낙청 회화록’ 제8권이다. 20세기 중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한국 논단에서 치열하게 논의한 주요 쟁점을 망라한 지성사의 생생한 자료집이다. 항상 논쟁의 현장에 머물길 원하는 논객 백낙청에게 대담과 좌담 같은 회화 형식은 그의 식견과 경륜이 가장 잘 발휘되는 의사전달 통로다.△AI이후의 세계(헨리 A. 키신저 외|296쪽|윌북)정계·재계·학계를 대표하는 학자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대니얼 허튼로커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사회, 경제, 정치, 외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 속에서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다뤘다. AI가 내놓은 뛰어난 결과물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지만, 이 신기술이 인류에 끼칠 철학적·전략적 영향에 관한 논의는 부족하다.△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크리스 밀러|656쪽|부키)반도체 산업의 태동부터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패권 대결, 한국과 대만, 일본, 실리콘밸리의 치열한 기술 경쟁과 미래 전략까지 반도체 산업의 70년 역사를 담아낸 논픽션 역사서다. 반도체는 현대 디지털 기술의 근간이지만, 이를 만들 기술력과 장비를 갖추려면 장기간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 반도체 공급망이 동아시아에 자리 잡은 과정과 산업의 선구자들을 추적한다.

문화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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