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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새 단장 후 주민 품으로[동네방네]
    40년 된 신천어린이교통공원, 새 단장 후 주민 품으로
    함지현 기자 2025.07.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송파구는 지난 1년간 폐쇄했던 ‘신천어린이교통공원’이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신천근린공원’으로 재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송파구)신천어린이교통공원은 198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돼, 1983년 국내 첫 어린이교통공원으로 개원했다. 40여 년간 서울경찰청(송파경찰서, 도로교통공단)에서 아이들이 교통질서를 익히는 교육장으로 운영해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어 지난해 5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어린이놀이터가 있던 공원이 폐쇄되자 주민들은 구에 재개방 민원을 지속 제기했다.이에 구는 약 1300억원에 달하는 신천공원 토지 가치에 비해 활용도가 낮고, 교통교육은 천마공원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대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공원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굳혔다.그러나 토지 소유는 송파구, 관리운영 주체는 송파경찰서로 이원화돼 있어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구는 8개월 동안 적극 협의를 요청, 올해 2월부터 관계기관과 수차례 간담회를 열고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3월 20일 운영 권한을 넘겨받았다.구는 곧바로 공원 개방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6월 말까지 전반적인 시설 점검과 위험 시설물 철거 등 긴급 정비를 실시하고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바닥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또, 이달15일까지 공원 곳곳에 각종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벤치 등 휴게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구는 주민 편의를 고려해 16일부터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등 근린공원 일부를 임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8시부터 18시까지다.이후 외부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근린공원으로 본래의 기능을 되찾도록 재조성하여,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구는 4월부터 교통교육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활용, 정원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송파 마을정원사 270명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장실습을 통해 수년간 잡풀로 우거진 공원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새로운 정원으로 단장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금싸라기 같은 도심 한가운데, 40년 동안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고 1년간 폐쇄됐던 신천근린공원을 재개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온전히 구민의 품에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고려대 간호대와 협력해 노인건강 돌봄 체계 강화[동네방네]
    성북구, 고려대 간호대와 협력해 노인건강 돌봄 체계 강화
    함지현 기자 2025.07.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관내 허약노인을 위한 ‘방문간호 기반 허약노인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성북구)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상반기 방문간호사와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노인들은 허약을 단순히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아니라 심리적 위축,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 누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개발과 동기 부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반영해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무작위 통제 기반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어르신들은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뉘며, 각각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성북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담당해 총 8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재군은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으로 구분해 다양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며, 효과 비교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사업 일정은 7월 자문회의와 사전검사로 시작해 8월과 9월 그룹 활동 및 본격적인 중재로 이어지며, 10월에는 사후검사와 최종 평가로 마무리된다. 모든 연구와 간호서비스는 사전 기준에 따라 선별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제공된다.성북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허약 판정률과 독거노인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건강문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추진 중인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관학협력 정책과도 연계돼, 앞으로 지역 전체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맞춰 건강을 돌보는 실질적인 시도”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북구만의 건강관리 모델을 만들어 다른 자치구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독거어르신 위한 텃밭 경작 '성동 케어팜' 운영[동네방네]
    성동구, 독거어르신 위한 텃밭 경작 '성동 케어팜' 운영
    함지현 기자 2025.07.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는 초고령화에 따른 성동형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성동 케어팜’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성동구)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 경작활동은 흙 속 미생물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 완화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한 신체 활동으로 근력이 강화되고, 공동 경작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일 수 있다.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을 적극 추진 중으로 독거어르신들의 텃밭 경작 프로그램인 ‘성동케어팜’을 기획했다.올해 처음 시작된 ‘성동케어팜’은 성동 무지개텃밭 10구획을 활용해 고립 및 우울감 우려가 큰 독거 어르신 20명을 2인 1조로 배정했다.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텃밭 경작에 참여하고, 텃밭에 상주 중인 관리자의 전문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월 1~2회 운영한다. 돌봄 프로그램, 정기 모임,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단순한 텃밭 가꾸기를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자 한다.지난 6월에는 ‘성동케어팜 어울림데이’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과 청년 자원봉사자가 함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동케어팜 도란도란 미니캠핑’ 행사를 통해 캠핑 체험과 직접 경작한 채소로 맛있는 점심을 함께했다. 각종 캠핑용품은 성동공유센터에서 협조해 주고, 점심식사는 민간 후원으로 진행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내 따뜻한 관심과 지원도 이어졌다.이외에도 구는 하반기에 정원치유 프로그램, 건강 교육, 수확 체험, 나눔 행사, 소풍 등 어르신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케어팜은 단편적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직접 참여로 자연과 교감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머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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