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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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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비공식 사과 지적에 “심정 그대로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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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8%…체코 원전 수주에도 뒷걸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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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출생 대응 위해 지방에 과감한 권한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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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韓·체코 산업장관 핫라인 구축…9월에 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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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고덕대교‘ 명칭 끝까지 사수"…구리시 주장에 반박[동네방네]
    강동구 "‘고덕대교‘ 명칭 끝까지 사수"…구리시 주장에 반박
    함지현 기자 2024.07.2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33번째 한강다리 명칭을 두고 ‘고덕대교’와 ‘구리대교’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가 구리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사진=강동구)강동구는 26일 ‘광역교통개선분담금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사업비가 아니다’는 구리시의 주장에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분양가 공개서를 통해 분양가격에 분담금(532억원)이 포함됨을 확인했다”며 “분담금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 제14공구 중 강동고덕IC 통합설치비용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강동고덕IC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라며 “강동구민 뿐만아니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국가기간시설로 강동구민의 분담금 납부로 건설된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구리시는 교량의 87%가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하기 때문에 점유면적을 근거로 명칭이 ‘구리대교’로 제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에 강동구는 “국가지명위원회 소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업무편람 내 지명업무기준에는 행정구역상 점유면적에 따른 명칭제정 규정이 없다”며 “한강교량 31개중 12개는 행정구역상 50% 미만의 면적을 점유한 지자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교량이 위치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시점부와 종점부가 구리시 토평동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2016년 10월 19일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합쳐서 노선번호를 제29호로 지정하고 세종포천고속도로라고 명명함에 따라 고속도로의 시점부와 종점부를 구리라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교량의 시점부는 강동구 고덕동”이라고 언급했다.또한, 구리시는 ‘2개의 지자체를 연결하는 한강교량 명칭은 관례적으로 양 지자체의 지명을 순차적으로 사용했다’는 의견도 냈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서울 지명사전에 따르면 한강교량의 명칭은 당시 시대적·지역적 상황을 고려해 제정됐음을 알 수 있다”며 “또한, 구리암사대교와 미사대교의 명칭 제정 시 자자체 간 갈등을 중재하는 과정을 거쳐 명칭이 제정된 것”이라고 말했다.구리시가 구리암사대교와의 혼돈을 우려해 ‘토평대교’라는 대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구리’라는 명칭에 대해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인근 강동대교에 있는 토평IC와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리시에서 주장하는 행정구역 범위의 많고 적음과 교량 명칭의 지역 간 형평성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업무편람에 근거한 명칭 제정의 근본적인 고려 대상도 아니다“며 ”46만 강동구민의 염원인 ‘고덕대교‘ 명칭을 끝까지 사수해 ’고덕대교‘로 명칭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화합 의미" 전두환 포함 '이곳'에 세워질 전직 대통령 조각상[동네방네]
    "화합 의미" 전두환 포함 '이곳'에 세워질 전직 대통령 조각상
    양희동 기자 2024.07.22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가 다음달부터 전두환·노태우 등을 포함, 서거한 대통령 9명의 조각상을 세운 ‘화합의 거리’ 조성 검토에 나선다. 이들 조각상에는 각 대통령의 공(功)·과(過)를 모두 기록한 안내판을 설치해 정치적 갈등과 반목을 뛰어넘어 ‘화합’ 의미를 상징적으로 살린다는 구상이다.역대 전직 대통령. (자료=대통령기록관)마포구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최규하 대통령 가옥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 등 전국에서 역대 대통령 기념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화합의 거리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마포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마포구는 전직 대통령 기념시설이 대부분 대통령의 출신 지역에 한정된 생가 보존 및 기념관 운영에 그치고 있어, 다양한 기념시설이 있는 구의 문화·역사적 특징을 살려 화합의 거리 조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구는 역대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징적인 역사문화공간을 조성, 대통령을 주제로 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포구가 구상한 화합의 거리엔 제1대부터 19대 대통령 중 서거한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9명의 대통령 조각상과 안내판 등 부조물, 기념품 판매를 위한 종합안내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일각에선 마포와 관련된 박정희·최규하·김대중 대통령 등 3명의 조각상만 설치하잔 의견도 있었다”며 “구는 ‘화합’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서거한 역대 대통령을 한 곳에 설치할 것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화합의 거리 조성 사업 부지는 현재 마포구 내 유휴부지가 많지 않아,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친 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타당성 검토는 마포구의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사업비 4000만원으로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마포구는 이번 용역에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 △사업 위치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포함했다. 특히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국민은 오랜 시간 대립되는 정치적 갈등에 지쳐 있다”며 “화합의 거리는 과거로부터 이어오는 정치적 견해와 이념의 차이 등을 극복하고 ‘화합’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대통령의 공·과를 논하는 정치적 공간이 아니라, 마포구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역사적으로 재해석되는 상징적 공간조성사업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포구청사. (사진=마포구)
  • "호우에도 피해 없게"…긴급 대응·안전 확보 나선 서울 자치구[동네방네]
    "호우에도 피해 없게"…긴급 대응·안전 확보 나선 서울 자치구
    함지현 기자 2024.07.1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일부 도로와 하천 통제가 이뤄질 정도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은 피해를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에서는 18~19일까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남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출입 통제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2단계 격상 비상근무 체제 가동…순찰도 강화18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북구는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우이천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산책로 침수 여부, 산책로 진입 차단 시설 및 통제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우이천 주변 주택가를 찾아 침수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고, 빗물받이 현황도 확인했다. 저지대 주택가인 송천동을 방문해 송천빗물펌프장의 운영현황도 살폈다.중랑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풍수해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날인 17일 면목빗물펌프장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행정력을 집중해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현재 중랑구는 197명의 직원이 2단계로 격상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면목빗물펌프장을 포함한 4개 펌프장에서 30대의 빗물펌프를 교대로 가동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과 주요 등산로 및 하천 출입도 통제했다. 동대문구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석축, 도로법면, 노후주택, 위험 담장·지붕, 축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내 반지하주택에 대한 순찰활동과 함께 빗물받이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장 등 토사유출로 인해 빗물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하는 등 관내 시행 중인 공사장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봉구도 침수 취약지역·시설을 대상으로 호우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는 상습 침수지, 빗물받이, 공사장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하고 하천 제방도로와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이용이 많은 황톳길도 꼼꼼히 살핀다.17일 오전 폭우로 인해 월드컵천 지하차도 인공지능(AI) 침수방지 시스템에 ‘위험’ 경고가 송출된 모습.(사진=마포구)◇AI 침수방지 시스템으로 사고 예방…위험 간판 정비도사전 조치가 빛을 발하기도 했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월드컵천 지하차도에 설치한 인공지능(AI) 침수방지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지하차도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통제해 침수 사고를 방지했다. AI 침수 방지 시스템은 수위계로 침수 현황을 파악하고 적외선 카메라로 영상 정보를 수집·분석해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면 ‘위험’이라는 경고 문구와 음성 경보를 송출하고 차단기도 자동으로 작동한다. 송파구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낡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간판을 정비했다. 7월 현재 정비한 간판은 풍납동 18개, 석촌동 16개, 문정동 17개 등 총 91개다. 주로 시장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추락 위험이 높은 벽면 이용 간판 40개, 돌출간판 42개, 지주 이용 간판 9개를 철거했다.자치구 관계자는 “당분간 집중호우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하고 안전조치에도 선제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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