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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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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무단사용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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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납북자 만난 통일장관 “납북 문제는 북한인권 핵심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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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文정부 은폐 결론...야당 “종북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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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쟁에 낀 韓배터리...정부 “한미 경제안보 긴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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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공급망은 한미경제협력 핵심…IPEF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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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 피부염으로 한약 복용 후 눈썹이 빠져요[호갱NO]
    아토피 피부염으로 한약 복용 후 눈썹이 빠져요
    강신우 기자 2023.12.02
    Q.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한약(편강탕)을 처방받아 복용했는데 피부가 갈라지고 눈썹이 빠지는 등 상태가 악화했어요. 피해보상 받을 수 있나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환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신뢰하고 지시에 따라 한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했는데 눈썹이 빠지고 전신에 걸쳐 피부가 붉게 올라오고 갈려졌는데요. 소양증이 심해 학교(중학교)에서 결석을 권유받는 상태에 이르렀고 한약 복용 중단 후 회복된 것으로 보아 한의원의 한약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한약 복용 전 부작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는데요. 한의원은 이에 대해 소비자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호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약 처방에 어떠한 문제도 없어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한의원이 소비자에게 약 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먼저 한의원은 편강탕을 처방하면서 ‘땀 빼기 운동’을 처방했는데 일반적으로 열을 발산하는 행위는 아토피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한방치료가 적절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평강탕 복용 후 2개월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상태가 악화했기 때문에 한방 치료로 증상 악화로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이 같은 증상에도 한의원은 한약 복용을 지속하도록 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병원의 책임 범위를 70%로 제한했는데요. 재산상 손해와 관련해선 소비자가 다른 치료 없이 약물 복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개선된 점과 한의원 치료는 본인의 기존질환과 관련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의원 진료비의 70% 책임으로 제한했고 위자료는 소비자의 자기결정권이나 선택권을 침해받은 정도, 당시 소비자가 중학교 1학년 남학생으로 심한 안면부 피부 상태로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20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 젤네일 시술받은 후 손톱이 아파요[호갱NO]
    젤네일 시술받은 후 손톱이 아파요
    강신우 기자 2023.11.25
    Q. 매장에서 12만원을 주고 젤네일 시술을 받았는데 이후 손톱이 아파요. 피부과에 갔더니 접촉성피부염 진단을 받았는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사업자는 소비자가 제출한 소견서에 ‘원인불명’으로 돼 있어 네일 시술과 소비자의 피부염 간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보상을 거부했습니다. 또 처음엔 손톱이 아프다고 말했는데 네일을 제거하지도 않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이 이해가지 않고 진단서 상에는 손톱이 아닌 손톱 주위 피부가 아프다고 돼 있어서 소비자의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는데요. 아울러 소비자는 최초 시술을 받은 다음 날 보수시술을 받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통증이나 염증 증상이 있다는 언급도 없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도 사업자가 피해보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는데요.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는 시술을 받을 때부터 통증이 있었고 수일간 통증이 지속돼 시술 3일 후에 피부과 진료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업자가 제출한 소비자와의 통화 녹취를 들어보니 소비자는 시술 2일 후인 사업자측 매장을 재방문해 젤네일 보수시술을 받았고 당시에는 손톱 및 피부 통증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손톱 장식을 변경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에 사업자가 오히려 손톱에 무리가 간다는 이유로 시술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위원회 전문위원의 자문을 보더라도 소비자의 손가락 및 손톱 주변 부위에 나타난 증상은 젤네일로 인한 것이 아닌 손끝과 손톱 밑 부위의 습진에서 나타나는 피부 병변으로 보이며 젤네일의 경우 손톱에만 시행하는 시술이어서 손톱 주위나 손톱 밑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젤네일 시술로 인한 손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 사업자의 젤네일 시술과 소비자의 손가락 및 손톱 주변 부위에 나타난 증상 간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이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는데요. 이에 이번 사건의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선 조정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 비탈길에서 계속 멈춘 수입차, 환불되나요[호갱NO]
    비탈길에서 계속 멈춘 수입차, 환불되나요
    강신우 기자 2023.11.18
    Q. 수입차를 구입해 운행하던 중 비탈길에서 정차 후 출발하지 않는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판매딜러를 통해 수리했는데도 똑같은 증상이 계속되는데요. 환불 가능한가요?(사진=게티이미지)[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소비자원은 이 사건의 증상 확인을 위해 소비자와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험주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소비자가 주행할 때는 비탈길 정차 후 차가 움직이지 않았는데 사업자는 같은 조건에서 비탈길을 잘 올라갔는데요. 이에 사업자는 소비자의 주행 습관으로 등판이 불가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업자는 더블 악셀을 밟으면 등판이 가능하며 쿨링시스템 교체를 통해 등판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요. 소비자원은 이 같은 사업자의 주장에 더블 악셀을 이용한 경우에만 등판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하자이며 자동차의 등판능력 성능 부족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이상 이 사건 증상은 성능상 하자로 보는 것이 타당하고 쿨링시스템 교체나 추가는 자동차를 개조하는 것에 해당해 이후 안전성 저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소비자원 자동차 전문위원은 사업자가 비탈길 등판에 성공했더라도 사람이 주거하는 동네의 경사도가 큰 주 진입 도로를 올라가지 못하거나 정차 후 출발이 어려운 것은 제원과 다른 성능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교환 또는 환급처리 조치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요. 또한 소비자가 차량을 구입한 직후부터 해당 증상이 발생해 사업자로부터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업데이트를 받았지만 개선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수차례 비탈길, 주차장 출구 등에서 차량이 멈춰 안전상 위험을 겪었는데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차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것은 부당하다고 봤는데요. 소비자원은 이에 자동차에는 쉽게 보수하기 어려운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 때문에 정상적이고 안전한 운행이라는 계약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구입대금을 환급하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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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윤정훈의생활주식]
    뷰티스킨 IPO 대박조짐...화장품 OEM 몸값 ‘고공행진’
    윤정훈 기자 2023.07.1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뷰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 뷰티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뷰티스킨 성장전략(사진=뷰티스킨)◇뷰티스킨 IPO 청약에 3.3조 몰려...K뷰티 관심 고조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브랜드 뷰티스킨은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기관 수요예측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를 상단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22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3조3100억원이 몰렸다.이같은 뜨거운 반응의 이유는 최근 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서다. 올해 들어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줬다.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EM과 ODM을 통해 LG생건, 올리브영과 거래를 하고 있다. 뷰티스킨의 강점은 유통망이다. 리테일 체인인 티제이맥스와 혀벙ㅂ해 중국에 구한된 매출을 북미로 확장했다. 티에지맥스는 1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5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뷰티스킨의 지난해 매출액은 547억7100만원으로 전년(411억6400만원) 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억1900만원으로 전년(28억8600만원)보다 91.2% 늘었다.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제조부터 브랜드, 유통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상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파워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밀려드는 주문에 주가 ‘고공행진’코스메카코리아의 종속기업인 잉글우드랩은 1분기 460억원의 매출액과 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북미시장에서 매출을 키우고 있다. 북미뿐 아니라 한국법인과 중국법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276억원을 잡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 덕분에 코스메카 코리아는 올해 주가가 152%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도 비슷한 흐름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50%다.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매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셀리나고메즈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뷰티에 납품을 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틴트 등 립제품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면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3공장을 증설했고, 2공장은 141억원을 들여 내년 10월30일까지 증축공사에 돌입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랜드를 선도하는 동사의 제품 개발 능력이 국내외 조명을 받으며 고객사 확대 → 소비자 수요증가 → 수주 물량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윤정훈의 생활주식]
    코로나19때보다 낮은 주가…현대백화점 반등 언제?
    윤정훈 기자 2023.06.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어 주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엔데믹에 소비재 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 주가하락은 멈출기미를 보이지 않고 않아서다.지난 26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사진=이데일리 DB)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예상영업이익은 693억원, 매출액은 1조2279억원이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712억원) 대비 19억원 감소한 수치다. 다만 키움증권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을 717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최근 보고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2월 6만원대에서 이날 기준 4만8450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코로나19때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역사적 신저가다.더현대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등 주변 현대백화점은 갈때마다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낮은걸까. 결정적인 이유는 화재로 약 9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이유다. 대전 아울렛의 매출은 2021년 3602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분기로 나눠도 9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수십억원에 달할 것이다. 이에 지난 12일 재개장한 대전 아울렛은 주가를 반등시킬 명분일 수 있다.주가가 하락한 두번째 이유는 지난 2월 인적분할에 실패한 이유 방향성을 잃은 탓이다. 지주사 전환을 다시 도전하거나 이런 조치가 없고, 사측은 주가에 신경을 두지 않고 있어서다.인적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당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전에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은 전면 취소하고, 별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는 감감무소식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과는 달리 삐쳐있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을 믿고 투자해주는 주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결과론적으로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가 출범했다면 달라졌을까. 지금처럼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증권업계는 모든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보고있다.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1338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순 주가수익비율(PER)로 보더라도 3~4배 수준이다.현대백화점 주가(2010년~2023년)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5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데 시총은 3조를 넘어선다. CU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고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호텔신라의 시총도 3조가 넘는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은 매우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아울렛 영업이 굳건하게 버티는 가운데 면세점 사업의 실적 개선까지 점쳐진다. 인바운드 및 아운바운드 관광객이 모두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박 연구원은 “FIT(외국인개별관광객) 경로는 다이고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높고, 인천공항 DF5는 임차료 부담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분기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윤정훈의 생활주식]
    마녀공장 ‘따상’에 뷰티플랫폼 ‘화해’도 IPO 도전장
    윤정훈 기자 2023.06.1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하반기 상장에 나선다. 최근 중소 뷰티업계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버드뷰도 IPO(기업공개)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버드뷰)◇스팩과 합병 통한 하반기 우회 상장 추진10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는 이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과 함께 코스닥 시장에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상장 추진에 나선다. 합병하는 종목은 대신밸런스제14호스팩이다.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된면 오는 10월 20일 주총에서 스팩 주주의 합병 찬반 여부 투표후에 12월경 상장하게 된다.버드뷰는 코스닥 청구의 필수 선행요건인 사업모델 기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증시 입성을 위해 ‘사업성’ 항목 평가를 추가해 기존 특례상장을 보완한 제도다.버드뷰는 2013년 7월 화해 서비스 출시 이후 화장품 성분을 포함한 제품 정보 28만여 개와 760만건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정보탐색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층이 두터운 뷰티 시장에서 국내 2030 여성 80% 이상을 회원으로 보유하며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인지도를 쌓아왔다.(사진=버드뷰)◇작년 매출액 30%↑...흑자전환은 숙제작년 매출액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누적거래액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1200억원이다. 작년 2분기부터 커머스사업에 직매입 방식을 도입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커머스 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영업적자는 187억원을 기록했다.버드뷰는 신진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단독 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른 뷰티 기업과 달리 버드뷰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앱 내의 리뷰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는 점도 장점이다.이에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한다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버드뷰의 예상 시가총액은 1420억원 수준이다. 최근 ‘따상’에 성공한 마녀공장은 상장 전 2200억원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상장후 7600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패밀리에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중소 뷰티회사의 기업가치도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버드뷰의 전망도 나쁘지 않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가 뷰티 시장에서 10년간 서비스하며 증명해 온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평가받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향후 코스닥 입성으로 뷰티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많은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사업자로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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