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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나우는 이미 스마트 저울, 모바일앱,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내가 얼마나 쓰레기를 버렸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데이터를 산출해 효율적인 주방관리를 하게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1세대 윈나우는 직원이 어떤 음식물을 버리는지 일일이 입력해야 했습니다. 윈나우 비전은 쓰레기통이 이미지센서를 통해 해당 음식물이 무엇인지 ‘학습’하게 해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어줍니다. 현재 정확도는 80% 정도이지만, 점점 학습수준이 높아지면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조네스 윈도우 CEO는 “부엌은 우리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음식을 낭비하고 있다”며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비용을 파악하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고 환경도 보호한다”고 강조합니다.
윈나우 1세대 제품을 도입한 이케아, 엠머 하스피털 그룹은 음식물 쓰레기를 각각 50%, 72% 줄였습니다. 이케아의 경우, 매장당 10만달러(1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월마트는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신선도 알고리즘’을 만들어 부패하기 쉬운 식품의 유통 흐름을 개선하고자 노력중입니다. 월마트는 이 기능을 활용해 43개 물류센터에서 8600만달러의 폐기물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식품의 품질, 유통기한, 오염 등을 평가하는 위나우의 임펙트 비전 역시 신선제품의 유통을 효율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