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법무부는 19일(현지시간) 보잉(BA)과 최종 양형 합의를 위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에 이르렀지만 7월 24일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제출하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잉은 지난 5월 법무부가 2021년 기소 연기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며, 7월 7일에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보잉은 2억 4360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는 안에 합의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금요일까지 제출할 것으로 예정됐던 사실 진술서를 앞으로 낼 계획이다. 법무부는 7월 24일까지 ‘신속하게 제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주가는 개장 전에 0.9% 상승해 17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