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주식시장이 역사적 고평가 국면이며 이는 주로 매그니피센트7과 같은 소수의 메가캡 주식의 성과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장기적으로 가치평가가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주식 수익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S&P 500의 PER은 현재 23.7배로 35년 평균인 19배에 비해 약 25%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은 또 지난 몇 년간 미국 정부의 반독점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우려했다. 이는 일부 대형 기술 기업의 지배력을 흔들고 가치평가를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미국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탈달러(de-dollarization) 흐름 역시 장기적으로 주식 수익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은 지난해 24%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들어 현재까지 18.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