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컸던 7월을 상승으로 마무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며 그 중에서도 소형주가 월간 기준 강세를 보였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금리인하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에서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 속에 러셀2000은 7월 한달간 10.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이다.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는 8월에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전략가는 “인공지능(AI)이 말해줘(tell me)에서 보여줘(show me)로 스토리를 전환하고 있다”며 “투자와 수익 창출 간의 단절에 투자자들이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기 순환주가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