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소형주 순환이 몇 주간 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누빈 자산운용의 사이라 말리크 주식 및 채권 총괄은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으로 이런 종류의 순환은 평균적으로 4주간 지속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형주 순환을 끝낼 수 있는 요소로는 기술주들의 실적 재료가 될 수 있으나 그 기준은 상당히 높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말리크 총괄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진 9월 경이면 소형주들의 선전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날 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 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나 지난 한달간 해당 지수는 약 8.6% 오르며 같은기간 S&P500지수 상승폭의 8배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