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수익률, 낮아진 금리인하 기대에 4.5% 돌파

  • 등록 2024-11-16 오전 12:32:10

    수정 2024-11-16 오전 12:32:1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의 발언으로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6bp 가까이 오른 4.477%에서, 2년물도 5bp 가량 상승한 4.3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파월의장은 11월 통화정채회의 기자회견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발언으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은 우리 결정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다가올 12월 기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낮췄으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4.505%까지 빠르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정례회의에서 25bp인하 가능성은 61.6%로 전일 72.2%에서 10%p가량 줄었다.

반면 동결 확률은 38.4%로 전일 27.8%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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