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뱅크셰어스, 하반기 매출 성장 전망…주가 2%↑

  • 등록 2024-07-20 오전 2:29:35

    수정 2024-07-20 오전 2:29: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지역은행 헌팅턴 뱅크셰어스(HBAN)는 2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헌팅턴의 주가는 2.56% 상승한 14.6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헌팅턴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0센트로 예상치 28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18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1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헌팅턴은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용손실에 대한 충당금은 92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증가했다.

스티브 스타이너 헌팅턴 CEO는 “견고한 자본 수준과 강력한 유동성 프로필이 가속화된 대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더 높은 매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과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추진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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