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거래량↓·변동성↑

  • 등록 2024-12-31 오전 1:23:05

    수정 2024-12-31 오전 1:23:0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3% 하락한 42509선에서, S&P500지수는 1.20% 내린 5899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38% 하락한 1945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어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미 국채금리가 하락 전환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073%p 하락한 4.557%를 나타내고 있다.

월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후 펼칠 정책과 통화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올 한해 S&P500고 다우지수는 각각 25%, 14% 이상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올해 31% 넘게 오르며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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