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새해 첫 날 하락…10년물 4.55%대 지지 테스트

  • 등록 2025-01-03 오전 12:10:11

    수정 2025-01-03 오전 12:10: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새해 첫 거래일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소폭 밀리고 있다.

그러나 10년물 기준 여전히 4.55%대에서 지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1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2bp 넘게 오르며 4.555%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시각 2년물 역시 2bp 이상 상승하며 4.227%를 기록 중이다.

2024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9% 아래까지 밀린 뒤 4.7%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며 이후 하반기에는 재차 3.7% 아래로 내려갔다가 연말에는 4.5%를 회복하며 마무리했다.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일 년 내내 큰 변동성을 보였던 국채수익률을 올해에도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월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도 개장 전 공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3주 연속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29일로 에정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88.8%로 전 거래일 90.4%에서 소폭 감소했다.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11.2%로 전 거래일 9.6%에서 1%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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