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일본의 2,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HMC)와 닛산이 세계 3위 수준의 거대한 자동차 공룡 탄생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기준 혼다의 주가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2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합병을 공식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6월 최종 계약을 목표로 협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합병은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편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6년에 최종 합병 단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