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글로벌 헤지펀드, 트럼트 배팅 거래 중"

  • 등록 2024-10-22 오전 3:14:41

    수정 2024-10-22 오전 3:14:4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헤지펀드들이 다가오는 대선 결과에 대해 트럼트 후보 당선을 예상하는 거래를 하고 있다고 JP모건이 2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들은 지난 18일까지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포지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수혜를 받는 주식들에 대해 강도높은 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로이터통신이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얻어 42%를 받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여전히 앞서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예측시장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60% 확률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을 보이는 트럼프 후보를 따라 헤지펀드들은 암호화폐들을 강력매수하고 있지만 포지션 자체는 중립을 가지고 가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현 정부에서 부터 지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섹터들을 헤지펀듣들이 지난 몇 주 간 빠르게 매도하고 있다고 JP모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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