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으나 규제 이슈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시킹닷컴에 따르면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이번 분기 매출이 65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7%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5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EPS는 2.74달러로 예상치인 2.63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최근 규제 기관이 아마존과 탈렌에너지의 파트너십을 지역 내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로 승인하지 않으며 콘스텔레이션에너지를 포함한 원자력 관련 주들이 규제 우려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콘스텔레이션에너지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관계에서도 규제 검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불거지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11시49분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주가는 전일대비 11.21% 하락한 229.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