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정보통신부는 10일 지난 1·25 인터넷이 마비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DNS서버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란 한 인터넷호스팅업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터넷호스팅업체인 아이네트호스팅은 인터넷대란의 1차 원인은 웜에 감염된 서버가 대량 트래픽을 발생시켰기 때문이지만, 2차적으로 급증한 PTR정보 요청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DNS서버가 정상 대응하지 못한 것이 마비의 정확한 원인일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즉, DNS서버의 관리 잘못이 인터넷 대란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통부 정보화기획실 관계자는
KT(30200)와
하나로통신(33630), 두루넷 등은 이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아이네트호스팅 자체적으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