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맥심은 15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RUM)에 대해 선도적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됐다며 매수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목표가는 20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52분 기준 럼블 주가는 6.81% 상승한 10.91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톰 포르테 맥심 애널리스트는 ‘자유로운 언론’을 자처하는 럼블이 견조한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럼블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평균 6700만명으로 이전 분기 5300만명에서 크게 증가했다.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사용자 증가의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특히 럼블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이 대형 기술 기업들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용자 기반을 수익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구축할 가능성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또한 럼블이 운영과 성장을 위한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