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테라퓨틱스, 인력 33% 감축 발표…주가 3%↓

  • 등록 2024-10-18 오전 1:04:48

    수정 2024-10-18 오전 1:04:4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는 사업 및 파이프라인 개편의 일환으로 인력의 약 33%를 감축한다고 밝힌 후 1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세이지의 주가는 3.51% 하락한 7.0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세이지는 지난주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경미한 인지 장애와 경미한 치매를 치료하는 약물 달자넴도르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달자넴도르는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

이후 세이지는 현금을 확보하고 산후 우울증 치료 약물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R&D 인력의 약 55%에 해당하는 165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배리 그린 세이지 CEO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실행하고 장기적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를 재편하고자 한다”며 “이는 어렵지만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 국회 밝히는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