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메타 광고 지원 구독 서비스 독점 금지 규정 위반 혐의 기소

  • 등록 2024-07-02 오전 2:15:56

    수정 2024-07-02 오전 2:15:5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EU 규제 당국은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가 최근 도입한 광고 지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대해, ‘독점 금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U의 집행 기관인 유럽 위원회는 광고 지원 구독 옵션을 “지불 또는 동의” 모델이라고 명명했다.

즉, 사용자는 메타 플랫폼을 광고 없이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하거나, 광고를 위해 데이터가 처리되는 데 동의’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작년에 유럽에서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에 도입되었다.

규제 기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원회의 예비적 견해에 따르면, 이러한 이분법적 선택은 사용자에게 ‘개인 데이터 처리에 대한 동의를 강요’하고, ‘개인 데이터를 덜 사용하는 동등한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장에서 메타의 주가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50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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