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전고점 학습효과 vs 코스닥의 기(氣)

  • 등록 2003-05-27 오전 8:33:16

    수정 2003-05-27 오전 8:33:16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주식시장은 두번에 걸쳐 120일선 돌파가 무산된데 따른 학습효과로 전일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고점인(630선)에 포진한 경계매물로 추가상승 시도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멘텀 부재와 절름발이 수급이 상승흐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다 프로그램 의존과 주도주 부재 등으로 강세장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데이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스닥의 종목장세가 `그들만의 리그`로 거래소는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코스닥내 인터넷주의 맹위로 인한 투자심리의 상승 에너지 응집, 삼성전자의 몸풀기, 현물시장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 콘탱고 기조 등으로 시장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는 평가다. 또 `D램 가격`이 물밑으로 조심스런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전일(26일) 거래소시장은 강도 높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20일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한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6.14포인트(1.00%) 오른 617.65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5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42억원, 비차익이 499억원으로 총 15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3.53%) 상승한 47.2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4가지 도전에 직면한 인터넷주 -대투 : 탄력적인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 -LG투자 : 코스닥 강세를 거래소 상승으로 연결짓기는 어려울 듯 -동양종금 : 코스닥의 영향력 확대 지속 -교보 : 추가적인 고점 높히기 흐름 진행 가능성 -현대 : 종목 순환 상승 흐름 진행 -동부 :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대신 :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의지에 코드를 맞출때 -우리 : 시장간 차별화 완화 가능성 염두 -현투 : 업종 및 업체별 차별적 시각의 접근이 요망되는 시장 -한양 : 약화된 한미 증시 동조화, 궁극적으로 복원 전망 -굿모닝신한 : 제한적 범위 내의 기술적 등락장세 -브릿지 : 전고점 매물 부담에 대비 -서울 : 주도주 매기 확산되며 키 맞추기 과정 진행 -대우 : 개별종목에 대한 수익률 게임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NEIS 재검토, 이번엔 교육감·교총 반발 -동아: NEIS 전면유보, 교육계 대란 -조선: 정부,NEIS 사실상 중단 결정..교육계 다시 정면 충돌 -한겨레: 네이스 3개 영역 한시 중단 -한국: NEIS 전면 재검토, 일선학교 대혼란 우려 -한경: 코스닥 118개 무더기 상한가 -매경: 국민 실제소득 줄었다..1분기 GNI -2% 추정 -서경: 대형 국책사업 작은 변경..국민 혈세 낭비 심각 ◇주요기사 -송파·강동 등 8곳 투기지역 지정(한경 등) -천안 토지 투기지역 첫 지정..김포·파주는 관심지역으로(한경) -투기지역 지정 동단위 세분화(한국) -부동산 거품 붕괴위험 높다(경향 등) -중개업소 77곳 특별세무조사(한국 등) -개발 예정땅 "알박기" 원천 봉쇄(한국 등) -부동산 대책 효과 의문..채권·증시 활성화해야(조선) -노 대통령, "이젠 경제 전념"(서경 등) -한국신용 현행유지..S&P(한경) -군사적 충돌땐 최소한 한단계 하향조정(매경) -삼성 이재용씨 증여세 취소소송 제기(한경 등) -국민 실제소득 감소..중산층 구매력 크게 떨어져(매경) -2분기 수출시장 적신호, 휴대전화 수출 72% 감소·자동차·조선만 목표치 넘어(매경) -개인 워크아웃 8년으로 연장(한경 등) -개인워크아웃 개선안 시행 지연..일부 금융사 반대(서경) -유로화 급등, 유럽제품 수입사 환차손 증가 "끙끙"(한경) -유로강세, 아시아가 부추긴다(매경) -연료전지차·초대현 컨테이너선 등 6개분야 16개 품목, 신성장 엔진으로 키운다(한경 등) -은행 기업대출 크게 늘었다(한경) -총수 지분 대부분 3∼4개사 집중..참여연대(매경 등) -캠코, 카드부실채권 1조 첫인수(매경) -채권평가사 카드채 수익률 현실화 합의..채권펀드 고객 손실 우려(매경) -삼성전자·전기 등 카드 증차 참여(서경 등) -대기업 소리없는 감원 확산(서경) -SKT-KTF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공동망 구축..없던일로(서경) -신용등급간 금리차 갈수록 확대..회사채 발행여건 더욱 악화(서경) -가계대출 폭증 재발 우려..금융연(한국)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또 연기(한국) -SK글로벌 자구계획 미흡땐 청산..채권단 SK에 최후통첩(조선 등) -PC백신 의무화 백지화될 듯(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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