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기술 대기업 알파벳(GOOG)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종가 192.29달러 대비 약 17%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분석가는 알파벳의 검색 사업이 여전히 핵심 수익원임에도 경쟁 플랫폼의 AI 기반 검색 서비스 부상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분석가는 2025년이 알파벳의 AI 리더십 확립 여부를 가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 광고 매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10시27분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19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