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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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 지난 1년 성과를 내세우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세계 8대 선진국(G8) 반열에 올랐음을 강조한다.
또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코인) 의혹’ 등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 차별되는 도덕성과 유능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노동·연금·교육 등 윤석열 정부 3대 개혁과제 완수 의지를 거듭 피력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