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솔라, 美 반덤핑 예비관세 따른 수혜 기대…‘비중확대’ - 파이퍼샌들러

  • 등록 2024-12-03 오전 2:11:22

    수정 2024-12-03 오전 2:11:2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퍼스트솔라(FSLR)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상무부(DoC)는 특정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공개한 반덤핑 관세율은 기업에 따라 최저 21.31%에서 최고 271.2%로, 예상보다 높게 제시됐다.

파이퍼샌들러는 이번 예비관세 부과로 패널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수입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따른 대규모 유틸리티 프로젝트 지연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퍼스트솔라는 이번 예비관세 부과의 유일한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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