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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이라는 비전과 함께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5대 시정목표를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시정을 무리없이 이끌었고, 문재인 정부의 여당 후보라는 점에서 사실상 1강 구도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도시 건설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점에서 민주당은 물론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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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후보들은 ‘여성’과 ‘청년’을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했다.
우선 한국당에선 부대변인과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소 정치발전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송아영 전 한국영상대학 교수를 세종시장 후보로 내세웠다.
세종시 조치원읍 출신의 송 후보는 한국영상대학 음악과 교수를 지내며 쌓은 인맥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세종에 공공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글로벌인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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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로는 허철회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이 청년 주자로 나왔다.
1980년생인 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더 좋은 세상,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공정하게 소통하며 함께 경쟁하고 발전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다.
허 후보는 지역 맞춤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원도심과 신도심간 균형발전, 시니어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젊은 도시 세종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