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컴,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에 주가↓

  • 등록 2024-10-26 오전 4:07:14

    수정 2024-10-26 오전 5:18:3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당뇨병 관리 기업 덱스컴(DXCM)은 24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 0.45달러와 9억94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43달러와 9억440만 달러를 각각 초과했다. 그러나 주가는 발표 후 약 8%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가 반영되었다.

25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덱스컴의 이번 실적은 예상보다 우수했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많은 투자자들은 보다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기대했으나 CEO가 “현재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4일 정규장에서 덱스컴의 주가는 전일대비 8% 하락한 71.62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25일 오전11시2분에는 전일대비 2.30% 하락한 7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덱스컴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정성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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