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스도라도스, 맥도날드와 MFA 갱신 소식에 주가 1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아르코스도라도스홀딩스(ARCO)는 맥도날드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계약(MFA) 갱신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오후2시14분 아르코스도라도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3.37% 상승한 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새로운 20년 계약은 오는 2025년1월1일부터 발효되며, 처음 10년 동안 아르코스도라도스는 매출의 6%를 로열티로 지급하게 된다. 이후 11년차부터는 6.25%로 증가하고 16년차부터는 6.5%로 조정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로열티 비율이 처음 10년 동안 변동이 없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르코스도라도스의 로열티 비율은 2022년 말 6%로 증가했으며, 이는 2034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경영진은 20개국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며 2025년에는 약 10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