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디오 플러스는 광고를 시청하고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청취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 채널’에 이어 이번 ‘LG 라디오 플러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에서 콘텐츠와 광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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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슈카월드’, ‘두시탈출 컬투쇼’ 등 인기 팟캐스트 방송을 비롯해, 각종 실시간 라디오·음악 방송 등 44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CNN 라디오’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1만4500여 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LG 라디오 플러스는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TV에서는 누구나 앱(App)을 다운로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도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버튼만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실시간 방송(On Air)’은 △재생·일시정지 △즐겨찾기 △정보 버튼으로, ‘팟캐스트’는 여기에 △이전·다음 에피소드 △15초 전·후 이동 등 2가지 버튼을 추가했다.
LG전자는 향후 스마트 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LG 엑스붐(xboom)’ 오디오 제품에서도 LG 라디오 플러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LG 엑스붐 제품을 LG 씽큐 앱과 연동하면 별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구독 절차 없이 무료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스마트 TV의 플랫폼 광고 시장은 2024년 66억 달러에서 2029년 1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TV 플랫폼 시장 성장에 발맞춰 LG전자는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정성현 webOS컨텐츠서비스사업담당은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저변을 확대해 webOS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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