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사천서 1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또래 여성 숨져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남 사천경찰서는 또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1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뉴스1

이날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8시 53분께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B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을 받는다.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군은 자해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