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차량용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 세렌스(CRNC)는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기준 세렌스의 주가는 103.61% 상승한 5.73달러를 기록했다. 세렌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49% 상승했지만 올해초 기준으로는 74%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세렌스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센트로 예상치 -36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548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4770만달러를 넘어섰다.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세렌스 CEO는 “2024 회계연도 6개의 생성 AI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다음 회계연도에는 차세대 로드맵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렌스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700만~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는 5570만달러다.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예상치 2억3060만달러를 웃도는 2억3600만~2억47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