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기후·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의 발굴 노력을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2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왼쪽 다섯번째)과 최건 LG전자 사회공헌팀 책임(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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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이 넘는 기간 운영하며 190여개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86개 기업, 3000여명의 인재를 발굴해 △무이자 대출·긴급 자금 △안정적인 근무 공간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 등을 지원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리딩 그린’(Leading Green)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을 개발한 농업부산물 친환경소재 기업 ‘그린컨티뉴’가 대표적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인재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