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부의 효과’ 따른 소비 증가…‘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 등록 2025-01-14 오전 12:30:46

    수정 2025-01-14 오전 12:30: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럭셔리 가구 업체 RH(RH)가 올해 강력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3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약 2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미언 구트먼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동안 일부 투자가 축소되었지만, 새로운 컬렉션 출시가 향후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회복 사이클로 인해 고소득 가구들 사이에서 나타난 ‘부의 효과(wealth effect)’ 즉 사람들이 부유해질수록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를 강조했다.

또한 RH의 운영 레버리지가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가정용 가구 카테고리가 가장 큰 개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3.8%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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