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 (사진=라인플러스)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라인플러스(LINE PLUS, 대표 이은정)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상훈)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라인플러스 이은정 대표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이 참석해 라인 임직원의 경영 역량 제고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육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라인플러스(이하 라인)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협력해 미니 MBA(mini MBA) 코스인 ‘라인 FLP(Future Leaders Program, 미래 리더 프로그램)’ 및 향후 운영될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라인 FLP’는 △경영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창의성 등 다양한 수업 모듈과 특강 및 시험으로 구성된 총 135시간의 과정이다. 라인의 각 법인 및 조직에서 최고 경영진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30명의 직원들이 올해 진행되는 1기 과정에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라인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라인 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글로벌 IT 산업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라인은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은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테크 기업인 라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인재 육성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 또한 라인의 글로벌 성공 경험으로부터 많은 부분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