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입술 피했다…‘불화설’ 재점화 된 이 장면

美 공화당 전당대회 나타난 멜라니아
트럼프 대선 후보가 키스하려하자 휙
SNS서 “엄청 어색하다”…‘불화설’까지
  • 등록 2024-07-21 오전 9:52:13

    수정 2024-07-21 오전 9:52:1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와 부인 멜라니아의 불화설에 불을 지피는 한 장면이 연출됐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AFP)
지난 19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마지막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대선 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멜라니아는 이날 붉은색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와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해당 장면에서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에게 입술을 내밀며 키스를 시도했으나 멜라니아는 고개를 돌렸고 결국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선 멜라니아가 키스를 시도하는 남편의 입맞춤을 피했다며 관련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USA투데이도 “어색해 보이는 트럼프 부부의 모습은 전당대회에서 다른 후보 커플이 보인 모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며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전당대회 내내 아내 우샤 밴스와 손을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도 “엄청 어색하다”,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키스를 피한 게 맞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두 사람의 불화설을 더욱 지폈다. 실제 4일 전당대회 기간 동안 멜라니아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남편의 선거 유세 및 TV토론 등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한 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멜라니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습 이후 X에 성명을 올려 “총알이 내 남편을 지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삶과 아들 배런의 삶이 치명적 파손의 경계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경호 당국에 감사를 전한다”며 “정치적 분열을 넘어 위로를 전한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도 수락 연설 중 멜라니아를 향해 “당신은 미국에 국가 통합을 촉구하는 정말 아름다운 편지를 썼고 공화당을 놀라게 했다”며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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