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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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규모 4.1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