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충북 괴산 지진에 피해 여부 신속 파악 지시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 점검도 당부
  • 등록 2022-10-29 오전 9:36:32

    수정 2022-10-29 오전 9:36:3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충북 괴산군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기나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의 이상 여부를 즉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향후 여진 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이후 지진발생 및 행동요령과 관련해 정보를 신속하고 소상하게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규모 4.1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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