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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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귀성을 포기하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했다. 예년과 다르게 온 가족이 모여 제수용 음식을 만들기 힘든 만큼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이를 대신해 가정간편식을 구입해 쓰는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긴 장마로 식자재 가격이 급증해 추석 장보기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면서 실속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3~4인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충분한 양(800g)의 제수용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가성비 높은 가격 5980원에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대박 메밀전병’은 국내산 메밀가루를 넣어 만든 전병 피에 매콤한 김치, 담백한 돼지고기를 다져 넣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향긋한 메밀 향과 쫄깃한 식감의 전병 피와 칼칼한 김치,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향토음식 메밀전병의 제대로 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집에서 간소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려는 홈추족을 위해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박 메밀전병’을 출시하게 됐다”며 “매년 명절마다 가정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제수용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기간(추석 전 1개월간) 제수용 가정간편식의 판매량은 2016년 10만600개, 2017년 15만3600개, 2018년 20만6000개, 2019년 25만개로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까지 대박 동그랑땡, 대박 너비아니 등 5종이었던 제수용 간편식의 종류를 올해에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메밀전병을 추가해 6종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