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의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에 온라인 한국관을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부터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관하는 이노벡스의 온라인 한국관에서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 5곳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피칭, 화상 상담, 웹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ICT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O사 △업무자동화 전문업체 A사 △클라우드 공간인식 서비스 W사 △오픈소스 기반 로봇 제작업체 R사 △인공지능(AI) 피부측정 솔루션 L사 등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참가한다.
대만에서는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반향을 일으키며 디지털콘텐츠 펀딩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디지털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 생태계를 다지기 위해 우리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 코트라 담당자가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사이버무역상담장에서 웹세미나를 사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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