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노총+촛불행동+더불어민주당 원팀‘의 ‘판사 겁박 무력시위’ 결과에 민주당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며 이같이 썼다.
민주당 주도 장외집회를 ‘판사겁박 시위’라고 규정한 한 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이재명이라는 기득권 정치인 1명의 범죄 처벌을 무마해 주려고 선진국의 상식있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선동에 넘어가 판사 겁박하러 주말에 거리로 나서줄 것이라고 착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 눈높이에 정부여당의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 노력하다”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진행된 장외집회에 약 20만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으나, 경찰 추산은 2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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