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변수에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증권가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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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프롤리아, 아토젯 등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케이캡 매출 부재와 자누비아 약가 인하에 따른 수익 악화를 고덱스, 케렌디아 도입을 통해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노바티스 기술이전(L/O) 품목인 CKD-510(HDAC6 inhibitor)는 하반기 노바티스의 개발 적응증 등 공개가 예상되며,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ADC, EGFRxc-MET 이중 항체 약물 등도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 단계 상승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콜마는 올해 기존 생산에 활용하지 않았던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며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 중임에도 가동률이 증가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 및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 중으로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 5000억원, 영업익 45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일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 중 주택용 요금 6.8% 인상하며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투는 브랜드와 협력한 마케팅 진행으로 비용 대비 높은 효과 거뒀다. 아울러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화장품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로 화장품 수출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