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보아(38)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애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뉴스1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2006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명품거리 인근 대지 면적 59평의 주택을 10억 5500만 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788만 원이었다.
| (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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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19세로 만 20세가 되기 전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보아는 건물을 매입한 뒤 2년 후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신축했다.
지난 7월 인근에서 평당 1억 3900만 원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시세가 8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입가 대비 약 71억의 시세 차익이다.
이 빌딩은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에 자리 잡고 있다.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유동 인구는 많지 않지만 프라이빗한 환경과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 건물은 다양한 고급 업종의 임차인들로 구성됐으며, 청담동 특유의 수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통해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